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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새 패션 스타일 너무 좋아요

...... 조회수 : 15,508
작성일 : 2020-07-16 22:53:46
80년대생인데
제가 누려본 패션이 아니에요
요새가 90년대 중반 스타일이죠?

처음 겪는 스타일인데 너무 좋아요(교복시절 제외합니다..)
체형에도 맞고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에요
편한 샌들이나 로퍼, 운동화, 통굽 스타일
통넓은 청바지
팔뚝 가리는 티셔츠, 복고풍 블라우스

블라우스는 지금 같은 복고풍 스타일을 예전부터
좋아해서 유행 상관없이 많이 입었는데
정식? 유행이 되니 예쁘고 싼 보세옷이 참 많네요

교복 제외 하면
20대 때는 힙합 캐주얼에서
다시 중반 부츠컷 하이힐
다시 스키니 치랭스?

지금처럼 하이웨스트 스타일 한국인 체형에 너무 잘 맞고요
골반바지는 이제 나오지도 않네요 행복 ㅋㅋ
팔뚝까지 내려오는 블라우스나 티 스타일도 잘맞고요ㅎ
할머니 블라우스 같지만 멋스러움ㅋ

부츠컷에 하이힐에 애매한 나시도 아닌 애매한 반팔티
짧은 기장 반팔티
카고바지 골반바지 ㅜㅡㅜ
골반 없고 통허리에 최악 ㅠ
흑역사입니다
물론 날씬한 사람들은 그때도 이뻤겠지만요 ㅋㅋ

지금이 제 체형에도 맞고 취향에도 맞는 스타일이 넘치네요
IP : 106.102.xxx.80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짜요?
    '20.7.16 10:58 PM (1.233.xxx.247) - 삭제된댓글

    자도 80년대생인데 요즘 패션 넘 구려요...ㅠㅜ
    2010년 그쯤이 젤 괜찮았던듯

  • 2. 밀크
    '20.7.16 11:03 PM (116.120.xxx.100) - 삭제된댓글

    유행이 너무 빠르고 사람들이 잘 치우치는 것 같아요
    획일화되지 말고 다양하게 입었으면 좋겠어요
    스타일들이 다 고만고만
    좋은 옷 사서 오래 아껴입는 분들도 많아지면 좀 스타일이 다양해지지 않을까요?

  • 3. .....
    '20.7.16 11:04 PM (114.29.xxx.124)

    2002년, 2003년 괜찮았지 않아요?

  • 4. 음...
    '20.7.16 11:04 PM (39.7.xxx.239)

    하이웨이스트 통바지를 단신들이 입으니까
    멀리서 보니 다들 2등신이더라구요...
    스키니나 몸매가 드러나는 옷은 차라리 올록볼록 곡선이 드러나게라도 보이는데
    지금처럼 디테일이 별로 없는 옷들은 진정으로 키 크고 마른 스타일들이 입어야
    시크하게 멋이 나는거 같아요
    나머지는 그냥 편하게"만" 보임...

  • 5. 저두
    '20.7.16 11:05 PM (58.234.xxx.21)

    저는 70년대생인데
    저도 요즘 스타일 좋아요 ㅋ
    원래도 힐은 거의 안신고 낮은거 좋아했고요
    복고풍 잔잔한 꽃무늬 블라우스 정말 예뻐요
    영국원단같은 느낌이요
    거기에 너무 좁지도 과하게 넓지도 않은 편한 면바지나 청바지 ㅎㅎ

  • 6. ....
    '20.7.16 11:06 PM (106.102.xxx.80)

    아무래도 몸매 탓이 큰 거 같아요. 부츠컷 하이힐 조합은 완전 흑역사고 허벅지 굵어서 스키니도 안어울렸어요...골반바지는 절망... 다만 제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이 너무 20대 느낌이라... 그게 문제네요 ㅋ
    그래도 여전히 스키니 바지 입고 부츠컷도 입고 배기도 입고 전보다 패션이 다양해지고 있는 것 같아요. 20대 때는 정말 다들 부츠컷에 기장 힐에 맞춰서 수선했던 거 같은데 ㅎ 서인영이 그런 스탈이 잘 어울렸던 거 같아요. 헐리우드 패션 많이 따라하고

  • 7. 하이웨이스트는
    '20.7.16 11:07 PM (106.102.xxx.242) - 삭제된댓글

    안그래도 긴 허리 더 길어보여요.

  • 8. ...
    '20.7.16 11:31 PM (1.242.xxx.43)

    40대 초반이고 패션에 관심 많은 사람인데,
    저도 요즘 옷들 넘 좋아요~
    전 허리는 날씬하고 하비라 요새 나오는 약간 통있는 바지들이 제 허리에 맞춰입으면서 허벅지까지 맞아서 넘 좋더라구요.
    20년전, 99년 2000년도 의상이 지금이랑 비슷했던것 같아요

  • 9.
    '20.7.16 11:33 PM (1.236.xxx.223)

    원글님! 저두요.
    요즘 통바지에 하이웨이스트
    진짜편하고좋아요.
    키가작아서 2등신처럼 보인대도좋아요.
    전 스키니진입으면 혈액순환안되서 짜증났어요.ㅋ ㅋ

  • 10. 저는
    '20.7.16 11:36 PM (59.6.xxx.181)

    40초반인데 요즘 유행패션이 제 체형과 취향에 안 맞아 고민이예요..청바지들도 보니 7부도 아닌것이 발목 보다 살짝올라가 있는 길이인데 딱 종아리짤뚱해 보이는 길이에다가..보이프렌드 진인가 그건 골반부터 펑퍼짐해서 핏이 어정쩡하게 보이고...원피스 꽃무늬야 옛날에도 유행했는데 디자인이 가슴쪽에 셔링 넣은거나 소매부풀린거 보면 촌스러워서 별로예요.. 블라우스도 다는 아니지만 어떤건 딱 임부복스탈이다 싶은것들 ..면원피스도 오버핏에 잘못입음 임신하셨어요??말 들을것 같아 손이 안가네요... 적당히 핏되는 옷을 입어야 몸이사는 저로서는 그렇네요

  • 11. ㅡㅡㅡㅡ
    '20.7.16 11:40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편하고 좋은데
    젊은애들이 입으니 예쁜데
    나이들어 입으니 편하기만 하고
    예쁘지가 않아요ㅠ

  • 12. 저도요
    '20.7.16 11:40 PM (210.100.xxx.239)

    대학때 허리만 슬림한 통넓은 청바지에 핏되는 짧은 상의 많이 입었는데
    요즘 많이나와서 너무 좋아요
    말랐는데 팔뚝만 통통한편이라 뽕소매 유행인것도 좋구요

  • 13. .....
    '20.7.16 11:45 PM (106.102.xxx.80)

    최근에 곱창밴드도 다시 유행하고 복고패턴 머리 집게핀도 다시 나오고. 이건 중고등학교 때 좋아하던 아이템인데 다시 유행하니 좋네요 ㅋㅋ

  • 14. 2등신이고
    '20.7.17 12:11 AM (14.32.xxx.215)

    3등신이고 예전엔 린넨옷 외국구매대행으로 샀는데 요샌 어디가도 있어서 너무 좋아요
    옷걸이보니 스님방 온것같긴 하네요 ㅠ

  • 15. 배가나와서
    '20.7.17 12:15 AM (202.166.xxx.154)

    배가 나와서 차라리 스키니에 블라우스 입는 스타일이 더 어울리는 거 같아요. 부츠컷 샀는데 허리를 보이게 입으면 배가 두리뭉실 그걸 가릴려고 상의로 커버하면 진짜 2등신

  • 16. ....
    '20.7.17 2:26 AM (175.119.xxx.68)

    90년대가 깔끔하니 이쁘지 않았나요
    요즘은 옷들이 왜 그렇게 치렁치렁한지
    긴 셔츠 소매단에 끈 달린거 그런거는 화장실가고 밥 먹을때 어떻게 하는 거에요

  • 17. ..
    '20.7.17 7:17 A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통바지 ㆍ통넓은 티셔츠 루즈핏 ᆢ작으나 크나 말라야 여백을 살리니 이쁘네요 뚱뚱은 통바지 꽉끼니 더 뭉퉁해보여용

  • 18. 코로나 패션
    '20.7.17 10:13 AM (117.111.xxx.226) - 삭제된댓글

    맨얼굴에 모자 눌러쓰고 안경에 마스크
    가릴거 다 가려도 이해되는 차림
    코로나는 싫지만 이런 패션이 이상하지 않게 되어버린건 좋아요

  • 19. ㅇㅇㅇ
    '20.7.17 6:08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프랑스 파리는 유행이 없다고 어디선가 봤는데
    누가 비슷한 스타일 입으면 그 옷 집어넣어 놓고
    몇년 지나 꺼내 입는다고 해서 웃었었는데
    우리나라도 요새는 전처럼 와르르 유행 따르고
    그러진 않는것 같아요
    나가면 옷차림이 각양각색. 많이 개성 있어 졌어요

  • 20. ...
    '20.7.17 6:08 PM (223.38.xxx.82)

    보이프렌드 진인가 그건 골반부터 펑퍼짐해서 핏이 어정쩡하게 보이고...원피스 꽃무늬야 옛날에도 유행했는데 디자인이 가슴쪽에 셔링 넣은거나 소매부풀린거 보면 촌스러워서 별로예요..22222

  • 21. 80
    '20.7.17 6:12 PM (218.153.xxx.41)

    저도 80년대생인데 꾸안꾸 별로 안좋아하고
    ㅠㅠ 샤넬 좋아해서 요즘 트렌드 별로 ㅠㅠ
    발은 편하네요 운동화 많이 신고 다녀서

    전 샤넬 2020 ss ready to wear 컬렉션이
    넘 ㅇ예쁘더라구요
    부자라면 맨날 그렇게 입고 다니고
    런던에 있는 호텔가서 에프터눈티 마시고 싶네요
    ㅋㅋㅋㅋㅋ

  • 22. ....
    '20.7.17 6:27 PM (59.14.xxx.232)

    골반바지 입고 쪼그려 앉으면 엉덩이 골 나오는....
    참 힘들었습니다.

  • 23. 요즘
    '20.7.17 6:58 PM (175.223.xxx.23)

    스타일이 뭔가요?

  • 24. ㅂㅅㅂ
    '20.7.17 7:16 PM (58.234.xxx.21)

    요즘은 정말 다양해진거 같아요
    와이드도 입고 일자나 적당히 슬림한 팬츠 입고 싶은대로...
    피 안통할거 같은 극단적인 스키니는 진짜 별로였어요 ㅠ
    요즘 나오는 어깨 셔링 부풀리고 샤랄라 한 이 스타일은 별로 취향 아니지만
    그 외에 꾸안꾸? 스타일로 내츄럴하고 편하게 입는 느낌은 좋더라구요

  • 25. 뿌잉
    '20.7.17 7:55 PM (175.193.xxx.46)

    저도 요즘 스타일 좋아요 어깨퍼프들어간거 와이드팬츠 즐겨입어요~

  • 26. 저도
    '20.7.17 8:29 PM (61.253.xxx.184)

    요즘 패션
    특히 춘추전국시대인 바지 패션 너무 좋아요.

    엉덩이 보이는거, 스키니 바지...정말 너무너무 괴로웠어요.

  • 27. ...
    '20.7.17 11:02 PM (221.149.xxx.23)

    전 상의가 짧아져서 좋아요.키가 작은데 계속 상의가 긴게 유행이라 싫었거든요. 다행히 배는 안나와서 90년대 유행돌아오니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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