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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출산후에 출혈이 안잡히는거 위험한건가요?

출ㅊ 조회수 : 4,261
작성일 : 2020-07-16 21:49:06
잘 아는 동생이 오늘 둘째 낳으러 갔거든요.
유도분만 한다고 갔는데 남편이 오전에 아기는 잘 낳았는데 출혈이 잘 안잡힌다고 기도해 달라며 인스타에 올렸어요.
그리고 오후에 결국 출혈이 심해서 대학병원으로 이동 했다고 다시 올라오고 몇시간째 새소식이 없어서 애가 타네요.

정신 없을거 같은데 전화로 물어 볼수도 없고 좋은 소식만 기다리고 있는데 저는 출산경험이 없는 딩크라서
이런 경우가 얼마나 위험한건지 출혈 잘 잡혀서 좋아 질수 있는거죠??

계속 기도하는 마음으로 새소식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혹 보시는 분들도 부디 무사히 돌아 올수 있도록 기도도 좀 부탁 드려요.




IP : 61.102.xxx.167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20.7.16 9:49 PM (175.197.xxx.114)

    위험해요ㅜㅜ 게도할게요

  • 2. 아!
    '20.7.16 9:51 PM (61.102.xxx.167)

    많이 위험 한가요??
    어렵게 둘째 가져서 낳는건데 위험하면 안되는데 ㅠ.ㅠ
    잘 회복 할수 있어야 하는데!!! 애가 탑니다 ㅠ.ㅠ

  • 3. 구순
    '20.7.16 9:51 PM (14.35.xxx.21) - 삭제된댓글

    노인보니 미약한 출혈이라도 며칠 지나니 갑자기 정신잃고 코마상태로 변하시더라구요. 출혈 안 잡히면 굉장히 위험한 것 같더군요. 다음부터는 출혈 시작되면 즉시 응급실로 오라고 야단맞았어요.

  • 4.
    '20.7.16 9:53 PM (49.165.xxx.219)

    죽을수있어요
    쇼크로

  • 5. 큰병원
    '20.7.16 9:54 PM (61.102.xxx.167)

    으로 옮겼으니 괜찮지 않을까요?? 너무 무섭네요 ㅠ.ㅠ

  • 6. ㅇㅇ
    '20.7.16 9:55 PM (58.145.xxx.123)

    위험하죠. 남편 친구 부인 출산후 과다출혈로 죽었어요.

  • 7. ..
    '20.7.16 9:57 PM (118.218.xxx.172)

    애기낳다 죽는경우가 대부분 그경우입니다. 출혈과다로~~ 큰병원옮겼음 수혈 진행해서 괜찮을꺼예요. 기도합니다. 무사히 깨어나서 둘째랑 행복하게 살기를~~~

  • 8. 네엄청
    '20.7.16 9:57 PM (121.141.xxx.138)

    위험해요.. 출산하다 과다출혈로 죽을수 있어요. 기도할게요.
    큰병원으로 옮겼으니 빨리 조치해주었음 좋겠네요

    제발.. 아이와 산모 모두 건강하게 해주세요.. ㅜㅜ

  • 9. ..
    '20.7.16 9:57 PM (222.237.xxx.88)

    옛날부터 애 낳다 죽는 가장 큰 사유가
    출혈이 안잡히는거였어요.

  • 10. 에고
    '20.7.16 9:58 PM (223.38.xxx.12) - 삭제된댓글

    별일 아니길요. 괜찮아졌다는 소식 꼭 올려주세요 ㅠㅜ

  • 11. 어떻게ㅠㅠ
    '20.7.16 9:59 PM (59.4.xxx.139)

    산모 회복을 기도드립니다.
    좋은 소식이 금방 전해지길..ㅠ

  • 12. 에고
    '20.7.16 10:00 PM (223.38.xxx.12) - 삭제된댓글

    가끔 맘 카페에서 자기가 출산 후 출혈로 죽을뻔했다고 글 올라오던데, 위험한건 맞지만 회복하는 경우도 많은거 같으니 별일 아니길요. 괜찮아졌다는 소식 꼭 올려주세요 ㅠㅜ

  • 13.
    '20.7.16 10:01 PM (61.74.xxx.175)

    위기를 잘넘기고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산모와 아이를 지켜주세요

  • 14.
    '20.7.16 10:02 PM (61.102.xxx.167)

    네 부디 회복해서 가족들 품으로 돌아 올수 있길 간절히 기도 합니다.
    마음이 너무 불안해서 안절부절 하고 있습니다.
    어렵게 큰아이 낳아서 키우다 또 어렵게 둘쨰를 너무 간절히 원해서 임신 하고 출산 했는데
    아이는 무사 하다고 해요. 부디 그 간젏히 원하던 아이 품고 키울수 있기를 기도 합니다.

    세상이 이렇게 발전했는데 출산 하다가 출혈을 잡을수 없다는게 믿어지지 않네요 ㅠ.ㅠ

  • 15. 레몬빛
    '20.7.16 10:02 PM (220.89.xxx.227)

    매우 위험한 상황인데...
    엄마와 아기가 꼭 만날수 있도록 기도드립니다.

  • 16. ...
    '20.7.16 10:03 PM (175.209.xxx.151)

    신들의 영역이라고도 합니다
    현대의학으로도 못 푸는

  • 17. 기도할께요
    '20.7.16 10:05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별 탈 없이
    잘 회복되길 바랍니다.

  • 18. ...
    '20.7.16 10:06 PM (221.151.xxx.109)

    출혈 잘 멈추고 가족들 품으로 안전하게 돌아오길 바랍니다

  • 19. 사랑해아가야
    '20.7.16 10:08 PM (118.36.xxx.152) - 삭제된댓글

    많이 위험해요
    저 아는 사람은 심정지가 2번 왔다고...
    다행히 정지시간이 짧아서 손상없이 한달만에 퇴원했는데
    깨어나고 나서 종합병원 모든 과 선생님을 다 만났다고 ...

    부디 건강하게 회복되기를 기도합니다

  • 20. ..
    '20.7.16 10:08 PM (222.237.xxx.88)

    코로나로 헌혈이 눈에 띄게 줄어 수혈에 어려움이 많아요.
    저 아는 언니도 불과 몇 주 전에 수혈의 골든타임을 놓쳐
    저 세상에 갔어요.
    제발 그런 일은 안 일어나길 빕니다.

  • 21. ,,,
    '20.7.16 10:09 PM (211.212.xxx.148)

    그래서 수혈하는 경우가 더러 있어요
    곧 나아지실 겁니다

  • 22. ...
    '20.7.16 10:09 PM (118.218.xxx.116)

    21년전에 저는 둘째를 34주에 양수가 터져서 자연분만했는데 출산후 출혈이 멈추지않아 수혈하는 동시에 그차가운 얼음주머니를 배위어 올려놓고 반나절을 있었어요
    그랬더니 출혈멈추고 회복되었어요
    출산후 붓기가 안빠져 그때 출산전 체중으로 돌아가는데 딴사람들보다 무지 애먹었어요~

  • 23. ㅡㅡㅡ
    '20.7.16 10:10 PM (70.106.xxx.240)

    시대가 바뀐들 여자들 목숨걸고 애낳는건 똑같은거에요
    현대의학이 발달하며 많이 나아진거지만 예측 불가능 상황이
    항상 분만때 생겨요

    아직도 출산때 많이들 죽고 살아난들 마비가 오고 고생합니다

    아니 임신부터가 여자 몸에 큰 무리를 줘요
    남자들 군대어쩌구 불평등 어쩌구.. 자기가 목숨걸고 애낳아봐야 알죠

  • 24. 엄청
    '20.7.16 10:11 PM (112.154.xxx.39)

    제 절친 쌍둥이 낳다 저런상황에 바로 대학병원 응급실 가서 2일만에 깨어났어요
    과다출혈 엄청 위험해요
    대학병원이 10분거리 있어서 천만다행였어요

  • 25. ㅡㅡㅡ
    '20.7.16 10:12 PM (70.106.xxx.240)

    특히나 양수색전증 같은 경우는 예측불가능이라
    산모들 죽는 대부분 이유가 그거구요
    그외에도 출산후 자궁탈출이라던지 등등
    그래서 레지던트들이 산과를 많이들 기피하고.. (잘못하면 산모 죽고
    책임 뒤집어쓰고 )
    아무튼 출산은 여전히 목숨거는 일이에요

  • 26. 하....
    '20.7.16 10:13 PM (61.102.xxx.167)

    그럼 출혈 잡는데 시간이 아주 오래 걸리는 일이었군요.
    주변에서 이런 일은 처음이라
    너무 놀랬습니다.

    부디 이 동생도 잘 회복 되길 기도 합니다.

    세상의 모든 엄마들에게 존경을......

  • 27. 저도
    '20.7.16 10:33 PM (61.77.xxx.244)

    첫아이 낳고 자궁 수축이 안되어서 위급상황 왔었어요
    갑자기 몸에서 많은 피가 빠져나가면
    사지가 내 의지와 상관없이 덜덜 떨려요
    자궁 수축되라고 간호사가 갓 애기낳은 내 배를 사정없이 문지르는데, 애기 낳는 것보다 더 아파서 막 울었더니
    그 간호사가 “이거 안 하면 애기엄마 죽어!” 하던게 생각나네요

  • 28. 저도
    '20.7.16 10:34 PM (61.77.xxx.244)

    지인분 무사히 회복되길 기도합니다

  • 29. ...
    '20.7.16 10:41 PM (220.75.xxx.108)

    의사들이 제일 겁내는 게 열하고 출혈이래요.
    저도 어마무시한 생리량 땜에 쇼크와서 응급실 간 적 있어요. 눈앞이 노래지고 귀에 이명들리고 토할 거 같이 미식거리고...
    출혈이 되게 무서운 거더라구요.
    산모분 무사히 회복되길 빌어요...

  • 30. 제가그랬어요
    '20.7.16 10:45 PM (218.48.xxx.98)

    벌써21년전 이야기지만 ㅠ
    제가 애를 좀 젊은나이에 낳았거든요
    차병원에서요
    낮에1시쯤 출산했는데 의사가 출혈이 안멈춘다며 거즈를 자궁에 계속박아놓더라구요
    지혈한다고 암튼..그래서 저녁6시인가?그때서야 병실로 올라갈수있었어요
    의사말론 만약지혈안됬음 자궁들어낼수도 있는상황이었다고 하더군요
    그땐 그게 심각한지도몰랐어요
    그냥 가만 누워만있어서..
    암튼 애낳는건 쉬운일은 아닌듯요

  • 31. 까페
    '20.7.16 10:50 PM (182.215.xxx.169) - 삭제된댓글

    저요.
    출혈때문에 응급으로 대학병원 이송되서 피를 너무 흘려서 마취없이 수술 2개하고 수혈 12팩인가... 암튼 살았네요.
    쌤이 간신히 살았으니 애기 잘 키우라고 했죠.
    벌써 10년전이야기예요.

  • 32. 에효.
    '20.7.16 10:58 PM (61.102.xxx.167)

    지금 다시 소식이 올라왔는데
    다행스럽게 출혈은 잡혔는데 배앓이? 그게 심해서 고생 하고 있고
    낼까지 계속 수혈을 받아야 한다고 하네요.
    그래도 일단 수혈이 잡혔다고 하니 얼마나 다행인가 싶고
    제가 눈물이 나고 팔다리가 다 후들 거리는데 그 남편과 가족들은 어떨까 싶고
    마음이 너무 안좋네요.

    그래도 출혈이 일단 잡혔다면 다행인거겠죠?
    기도해주신 분들 감사 드리고 끝까지 회복이 잘 되길 바랍니다.

  • 33. ㅜㅜ
    '20.7.16 10:59 PM (180.230.xxx.161)

    저 아는분은 출혈이 계속되서 자궁 들어냈어요...
    비교적 젊은 나이였는데...의사가 수술실에서 나와서 가족들 사인받아가고 친정엄마 기절할뻔하고ㅜㅠ
    무서운거에요 진짜..

  • 34. 다행
    '20.7.16 11:15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일단 출혈이 잡혔으면 다행입니다.
    출산후 배앓이는 흔하고요.
    얼른 회복하길 바랍니다.

  • 35. ㅇㅇ
    '20.7.16 11:20 PM (1.247.xxx.29)

    저도 출산 후 출혈이 멈추지 않았는데 그때 뭐 괜찮겠지 했는데 나중에 출혈 멈추고 의사가 약간 안도하며 간호사들과 이야기하던데... 정말 임신출산은 목숨 걸고 하는 거네요.

  • 36. 35주 3일
    '20.7.16 11:48 PM (112.154.xxx.59)

    오후 4시 출산하고 저녁에 피가 쏟아져 산부인과 응급걸렸었어요. 다행히 새벽에 멈췄는데, 순간 앞이 노래지고 소리가 멀어지던 기억이 납니다. 다행히 출산병원이 대학병원이어서 빨리 처리되었어요. 출산은 엄마 목숨 걸고 하는 일 맞는 거 같아요 ㅠㅠ

  • 37.
    '20.7.17 12:07 AM (220.95.xxx.85)

    아 정말 다행이네요ㅜㅜ

  • 38. ...
    '20.7.17 1:02 AM (121.165.xxx.231)

    수혈로 출혈이 잡혔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내일은 벌떡 일어나시고 가족과 웃으면서 대화도 나누고 할 정도로 회복이 되시길 빌어봅니다.

  • 39. 함께
    '20.7.17 1:35 AM (61.102.xxx.167)

    기도해주신 분들 걱정해 주신 분들 감사 합니다.
    저도 내일은 더 좋은 소식 듣고 싶어요.
    지금 가장 정신 없을 가족들일거 같아서 연락은 못해보고
    산모도 정신 없을테고....

    밤사이 큰 문제 없이 잘 자고 내일 좀 더 건강해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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