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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케이크, 레터링 케이크 창업 어떨까요??

창업. 조회수 : 7,153
작성일 : 2020-07-16 18:37:06

창업한다니 남편이 말리기는 하지만,

요리관련 강사로 일하다가 코로나로 다 쉬게되니 앞으로 나의 진로?나는 뭐??

그런 생각이 드는 40대 중반입니다.

이제 케이크를 배워서...어찌 하냐라고 주변에서 말은 하지만, 해 보고 싶네요.


지방 광역시라 네이@에서 찾아보니 보이는 등록 된 곳은 이십여곳 있기는 해요.


제과제빵 자격증, 떡제조..자격증도 있고 해 보면  잘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왜이리 팍팍 드는지 모르겠지만

개인클래스에서 배워서 창업하려는데 어떨까요??

서울은 수제 케이크가 많이 있기는 하던데 지방은 그리 많지 않아요.

마카롱도 이젠 한 물 가기도 했고..

여기저기 마카롱 많기도 하더라고요.


케이크 수업료도 100-200사이네요.

월세 30-40만원되는 10평 정도 되는 곳 얻어서 케이크만 만들고 후에 클래스도 해 볼까 생각도 하고요.

주문하시는 분이 원하는 문구, 그림, 꽃 넣어서 이쁘게 이쁘게 만들어 드리고 싶은 생각이 막 퐁퐁솟아요.

친절하게 친절하게 가장 좋은 날 행복하시라고 말도 이쁘게 하고 싶고요.

예전에 앙금 플라워 잠시 배울 때 얼마나 갈까??생각했는데 아직도 잘 되는 곳들이 많더라고요.

앙금은 제가 잘 안 좋아하고..떡도 보관하기 불편해서 인기가 없을 줄 알았거든요.

여전히 케이크로 인기가 많은 것 같아요.

요즘 케이크 가격도 파리@@@도 3만원 정도..

수제 케이크는 5만원선이네요 같은 1호크리로 봐서..


케이크 찾으러 구석까지 올까??걱정도  되기는 합니다.


그런데 여기저기 케이크 하시는 분들 보니 ..다들 이쁜 사장님이시네요

전 푸근한 사장님이 되어야 하는 애 셋 맘인데..ㅜㅜ


도시락이나 반찬가게보다 1인 창업 가능한 케이크로 정해봤는데 어떨까요??





IP : 211.205.xxx.20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음먹은대로
    '20.7.16 6:40 PM (124.50.xxx.87)

    요새 애들 인스타에서 핫하더군요.
    인스타에서 홍보도 하고 부담없이 시작해 보실 수 있는 조건이네요.
    디자인 여러가지로 개발하고 배달까지 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 2. 케이크
    '20.7.16 6:51 PM (211.205.xxx.205)

    배달은 어려운것 같더라고요. 픽업만으로 조건을 달아야 할 것 같아요.
    배송중 잘 못 되면....으...생각하기도 싫어용....ㅠㅠ

  • 3. 00
    '20.7.16 6:52 PM (1.235.xxx.96)

    말리고싶어요
    대부분 잘나가는 주문케이크 창업자들이 20~30대에요
    그들의 젊은 감각과 마케팅 감수성 못따라가실거에요ㅜ
    글고 주고객층인 20대나 30대 애엄마들은
    (자기보다 어린분이 대하기 편한 느낌도 있고
    클레임도 유도리있게 수용하고 말도 통할것같은)젊은분한테 주문하고 싶을거에요

    수시로 카톡으로 주문상담도 해야하고 스튜디오도 있어야하고
    글고 엄마들 입소문무서워서 불친절소문 나면 끝이에요;

  • 4. 소비요정
    '20.7.16 6:57 PM (1.233.xxx.68)

    장소가 외지면 안되는데 ...
    혼자 집에 가져가서 먹는게 아니니
    젊은이들이 생일파티할 때 만나는 번화한 곳에 위치해야
    생일 파티하러 가기 전에 잠깐 시간내서 픽업하죠.

    외지면 경쟁력이 떨어지고
    40대면 노안와서 ㅠㅠ

  • 5. ...
    '20.7.16 7:06 PM (106.102.xxx.95)

    작은 신도시인데 인스타로 관리잘해서 스콘이나 파이종류 몇개만 파는집 알아요.. 엄청 잘되요. 집에서하는건데.. 유기농이라는 타이틀붙이구요. 아니면 번화가에 작은 레터링 케잌집있는데 거긴 만원선이예요. 케잌도 작고요.. 요즘 누가 배부르게 케잌먹나요. 기념으로 사는거죠. 주머니 가벼운 중고등생들한테 인기 많아요. 타깃을 잘 잡으시고 특색있게 좋은 재료로 하든지 저렴하게 작고 이벤트스타일로 할지 생각해보시고 해보세요..

  • 6. 도전!
    '20.7.16 7:36 PM (220.86.xxx.137)

    요리강사 하셨으면 잘 하실 것 같아요.
    너무 외진 곳 말고 주변에 젊은 직장 여성들이 다니는 곳으로요. 부모님 생신 선물로도 좋고.
    요새 케익 문구가 재미있더라구요.
    저도 사고 싶었는데 너무 멀어서 포기한 적 있거든요.
    인스타랑 트위터는 꼭 하셔요~

  • 7. 반찬가게나
    '20.7.16 7:43 PM (180.231.xxx.18)

    도시락보단 훨 덜 힘들듯요~

  • 8. 카페쥔장
    '20.7.16 7:51 PM (1.237.xxx.83)

    30대초반 동생이 지난봄에 대학가에서 창업했어요
    다른 디저트들도 있지만
    레터링 케이크가 제일 잘 나간대요

    배달은 안하고 픽업만 하는데
    매일 밤 12시까지 작업해야하니
    몸이 고생이죠

    인스타 업뎃 매일 해야하고
    젊은이 감성 충족이 최우선입니다

  • 9.
    '20.7.16 8:32 PM (121.167.xxx.120)

    서민갑부 라는 TV 프로그램 중에서 케잌 판매 하는분 찾아 보시고 음식 컨설팅이라는데 샌드위치 같은거 도시락 같은거 단체 주문 받고 또 회사 자체에 모임 있으면 강당 같은곳에 몇십명 뷔페도 차려 주고 식음료나 케잌가게 오픈 하는것도 조언해 주고 창업 강좌도 하고 도움이 되실거예요
    처음엔 가게 자리 안 좋은 곳에서 시작 하더군요
    원글님께 도움 될거예요

  • 10.
    '20.7.16 8:34 PM (121.167.xxx.120)

    두사람 얘기예요
    케잌 전문점
    음식 컨설팅

  • 11. 나는나
    '20.7.16 9:26 PM (39.118.xxx.220)

    저희 동네에 제과학교 출신 50대인 분이 하는 작은 가게 있어요. 레터링 케이크만으로는 수익 창출이 안되는지 카페 창업하는 사람들 대상으로 고가의 정기 클래스랑 원데이 클래스, 매일매일 일정량의 디저트 판매도 병행하더라구요. 가게세 비싼 신도시지역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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