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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 아들.. 결국 자퇴를 해야할것 같아요

고2 조회수 : 8,799
작성일 : 2020-07-16 16:44:49

얼마전에 사춘기 아들로 고민하는 글을 올렸어요..

그후에 갈수록 안좋아져서 학교를 안나가기 시작했고..

저는 병결로 막기 바빴고요.. 하루하루가 지옥이네요

친구들이 있는 학교로 전학을 원해서 전학도 시키고

다짐도 받았어요..

전학만 시켜주면 학교는 잘다니는걸로요

공부는 둘째치고

주변에 학교안다니는 아이들이랑 어울리더니..

결국 그아이들처럼 학교를 그만두게 생겼네요.

하긴, 그아이들이랑 어울리면서 밤낮이 바뀌고

걔네들은 밤새놀고 자는데

지는 집에와서 학교를 가야하니 죽을맛이었겠지요..

그러더니 이핑계 저핑계..그친구들이 진정한 친구라고..

그친구들 안좋은 얘길하면 눈이 뒤집히네요

이젠 죄책감도 없어요..

오늘까지 학교를 안오면 교장면담하고 학교를 못다닌다고 얘기해도

콧방귀도 안뀌네요..

여기까지 인거겠죠.......

1년을 끌었는데 더이상 막을수가 없네요..

고1 1학기까지 잘하던 아이가 친구로 인해 망가지기 시작하고

이젠 학교를 그마둬야 할것 같은데..

이아이는 고등 중퇴로..

이젠 어떻게 살아가야할까요?

심리학 박사님이랑 상담하는데..

일을 이지경으로 만든 본인은 룰루랄라 놀러만 잘다니고

아무걱정없이 즐거운데

왜 부모가 힘들어하냐..

다내려놓고 끌려다니지 말고 아이에대한 기대를 끊으라고 하는데

그냥 억장이 무너지네요..

집나가서 제전화는 받지도 않아서

아이에게 전화좀 해달라는 부탁을 했다가

제기분이지만, 좀 차가운반응에 한시간동안 목놓아 울었더니

어지럽네요

기다리면 돌아온다는말도 다 남의아이 얘기이가봐요..

이제 고2에요


IP : 180.67.xxx.132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후.....
    '20.7.16 4:49 PM (220.123.xxx.111)

    공부를 하든 안하든
    졸업은 해야죠.
    어치파 요새 학교도 잘 안가는데
    어떻게 버티게할 방도가 없을까요..

    중졸이라뇨... 말도 안되요

  • 2. 혹시
    '20.7.16 4:49 PM (203.142.xxx.241)

    교육청위탁 대안학교는 알아보셨나요? 저희아이도 학교에 적응을 못하고 성적은 바닥이고 하니.. 인문계에서 가차없이 내치더라구요. 자퇴를 안하면 퇴학을 시키겠다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교육청위탁 대안학교로 보냈는데... 거기서는 이해해주시는 선생님들 덕분으로 무사히 고등학교 졸업은 했네요. 저희는 서울이예요

  • 3. 에휴 힘내세요
    '20.7.16 4:52 PM (121.179.xxx.181) - 삭제된댓글

    자식 키우는 것은 말 안해서 그렇지 다들 고통들을 겪게되요.
    애 아빠한테 좀 다독여서 졸업은 하게 하세요.
    그리고 기도를 많이해 주세요.

  • 4. ㅜㅜㅜ
    '20.7.16 4:53 PM (59.28.xxx.164) - 삭제된댓글

    아들보니까 찾으면 찾을수록 더 꽁꽁 숨고 무조건
    친구말만 듣고 믿대요 무관심으로 잠깐 있다가
    나중에 엄마아빠한테 원망 안하기로 약속하고
    지맘대로 돌아다니다가 알바하고 친구들하고 놀다가
    돈 다 떨어지고 친구들도 집 찾아가고 하니 집에 2년
    넘게 있다 왔어요 지금 고기배달해요 공부는 싫다카고
    아 그동안 3천 빚지고 있더라고 그거 갚고 있어요
    아에 부모 말 안듣네요

  • 5. 이사는 어떠세요
    '20.7.16 4:54 PM (223.62.xxx.159) - 삭제된댓글

    컸더라도
    물리적거리가 멀어지니
    잘 안만나더군요.
    이사후 전학 어떨까요?
    집 안 팔리면 오피스텔 월세라도 알아보세요.

  • 6. ㅜㅜㅜ
    '20.7.16 4:55 PM (59.28.xxx.164) - 삭제된댓글

    윗글에 이어 대안학교도 갔는데 친구들이 그기가면
    너 맞아 죽는다고 겁을 줘서 입학해놓고 못갔어요
    항개있는 아들 웬수 덩어리

  • 7. ..
    '20.7.16 4:59 PM (211.36.xxx.42)

    원글님 속상하시겠어요. 자식 클수록 머리만커져서 너무 힘드네요.

  • 8. 대안학교
    '20.7.16 5:08 PM (180.67.xxx.132)

    교육청위탁 대안학교 라는게 있군요.
    감사합니다.
    알아볼게요

  • 9. 저도
    '20.7.16 5:17 PM (115.136.xxx.119)

    딸때문에 속상했던 사람으로서 어찌보면 고등자퇴가 별거아닐수도 있어요 그것보다 어울리는 친구들이 어떤지 계속 본인이 그런생활하는게 아무렇지 않은지 가 중요해요 얘기해보시고 네가 이런생활이 괜찮다면 절대 나쁜짓은 안한다 약속하라 하시고 함 놀아봐라 남들보다 뒤쳐지는게 괜찮고 네인생 책임져라 하시고 한 1년만 이악물고 참아보시느거 어떨까요? 저도 경험담입니다

  • 10. ㅇㅇ
    '20.7.16 5:25 PM (49.142.xxx.116)

    정말 자퇴.. 뭐 그 당시엔 큰일이고 나중에 후회할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죽고 살일은 아니에요.. ㅠ
    넓게 보시고, 지금 자녀보다 더 아프고 힘든 아이들에게 눈을 좀 돌려보세요.
    남보단 내가 낫다 이런식의 위안 입밖으론 말 못하지만 마음의 위안이 되기도 합니다.
    신체가 아파서 생사가 오가는 아이들도 있고, 정신적으로 아픈아이들도 많고, 성장을 못하는 아이들도 있어요..

  • 11. ..
    '20.7.16 5:25 PM (118.218.xxx.172)

    속상하시겠어요. 토닥토닥해드리고싶네요. 저도 심리학자처럼 그냥 놓으시라고~ 고등학교는 검정고시도 있고 나중에라도 정신차리면 금방 따라잡아요. 힘드시죠? 이제 본인을 위해 사세요. 아들은 곧 돌아오길바랄께요~~

  • 12. ...
    '20.7.16 5:42 PM (59.18.xxx.114)

    지역에 교육청 주괸 위탁기관(남학생 기숙사형) 있는데 코로나 때문에 운영이 되는지..담임 선생님이랑 의논해 보시고 들어갈수 있으면 설득해서 보내보세요 거기도 여러 유형의 아이들이 모이지만 출석 인정도 되고 프로그램도 다양하고 상담사가 상담도 하고 담임 선생님도 있어서 관리 잘해주시더라구요 ..아이랑 안전하게 떨어져있으면서 생활 하니까..괜찮을거예요

  • 13. 중퇴
    '20.7.16 5:44 PM (211.37.xxx.83)

    화욜교육청 검정고시신청하러갔다가 깜놀 학생들 많아서
    내려놓고 있어요 ㆍ 모든걸 ㆍ 제가 둑을거같아서 지나가겠죠 ~휴

  • 14. 별일아니에요
    '20.7.16 5:53 PM (223.38.xxx.137) - 삭제된댓글

    본인이 철들면 검정고시 대입 일사천리로 다 합니다.
    부모자식 간에 사이가 좋으면
    나중에 일을 도모하는 편이 나아요.
    이상 경험자

  • 15.
    '20.7.16 5:58 PM (210.94.xxx.156)

    자퇴한다는 거에 대한 절망감 공감합니다.
    지금은
    대안학교에 보내도 지금과 달라지지 않을 겁니다.
    그때를 다 지나온 엄마입니다.
    지나고보면
    고등딱 자퇴하는거 큰 문제아니에요.
    나중에 검정고시보고 대입도 할수있으니
    자퇴 별거아닙니다.

    다만,
    아이가 정신차리는게 중요하죠.
    나쁜? 아이들이랑 어울리는 한편에도
    부모에 대한 애정이 있음
    돌아오기가 한결 쉬워요.

    그러니
    지금 주저앉아 울지말고
    마음 다잡고 님 생활하시고
    아들이랑 심리상담도 받으세요.

    다 받아주란 얘기가 아니고
    가족의 한 구성원으로 해야하는건 시키라는 말입니다.
    예의도 해당이 되고요.
    부모가 간 뒤에 어찌 살아갈지에 대해서
    고민하게 하세요.

    대화의 끈을 놓지마시고요.

    자퇴는 진짜 작은 일이에요.
    그러니
    울지마시고 좀 냉정해지세요.

  • 16. 휴학
    '20.7.16 6:05 PM (211.196.xxx.11)

    일년 휴학은 안되는지요.
    휴학할수 있으면 실컷 놀아봐라 하고 휴학 시켜보세요.
    그리고 놀다 지치면 다시 정신줄 잡을지도
    너무 속상하시겠어요.
    남자아이들은 정말 고등졸업할때까지 살얼음 걷는거 같아요.
    검정고시도 있으니 너무 염려 마시고
    기도 열심히 해주세요.

  • 17. 아이 문제로
    '20.7.16 6:16 PM (222.120.xxx.44)

    심리학 공부를 시작해서 강사하시는 분도 봤고,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에서 아이와 상담 받다가 자원봉사까지 하시는 분도 봤어요.
    아이를 위한 기도를 시작해보세요.
    학교밖 아이들이 생각 보다 많고, 게임에 몰두하느라 검정고시 공부도 소홀히 하는 아이들도 많고, 경제적인 문제로 일해야만 먹고 살 수 있는 아이들도 있어요.

  • 18. 진짜
    '20.7.16 6:29 PM (112.148.xxx.5)

    어떤친구랑 노는지 중요하더라구요.
    제주변에도 친구들 따라 두명이나 자퇴했는데
    애들 망쳤어요. 애들은 중학교를 그만뒀는데
    그냥 폐인의 길을 걷고있어요.부모들도 손놨구요
    지금은 성인이네요.

  • 19. 속상속상
    '20.7.16 6:59 PM (180.65.xxx.173)

    십년지나면 후회의 눈물을 흘릴텐데
    그때되면 정신차리고 뭐라도 할거에요
    다 살길이 있어요 걍 엄마걱정만 하세요 애는 자기가 알아서 잘살겁니다

  • 20. ㆍ.ㆍ
    '20.7.16 6:59 PM (222.100.xxx.96)

    딱 제 아들 그 나이때네요. 상황도 같고.. 속이 타서 죽는 줄알았어요. 최종적으로 자퇴하고 싶대서 그러라고 했어요. 단, 집에서 나갈 것. 일체의 금전적 지원을 끊겠다는 것. 알바자리 구해서 나가라. 숙식제공하는 알바 찾아보면 있다. 라고 했어요.한 일주일쯤 고민하더니 자퇴얘기 쏙 들어가고 학교생활 그럭저럭하더니 고2 2학기쯤 정신 차리더라고요. 그 해에는 대학을 못갔고 재수해서 원하는 전공 택해서 입학했어요. 부디 단호해지세요.

  • 21. ..
    '20.7.16 7:05 PM (218.38.xxx.172)

    이전 글도 읽었고 저도 딱 고2딸 키우고 있어요
    저도 지금 마음이 말이 아닌지라 위로드리지는 못하고
    비슷한 처지의 누군가가 있다는 말씀만 드릴게요
    이정도 크면 아무리 사랑해도, 부모라도 어쩔 도리가 없다 싶다라구요..

  • 22. 상황이 안좋아요
    '20.7.16 7:23 PM (180.67.xxx.132) - 삭제된댓글

    1. 학교 안다니는 아이중에서 중학교때 소년원을 다녀온 아이가 있어요.
    딱한번 실수라고 하더라고요.
    이아이의 부모도 별짓 다해봤겠죠.
    자기아들옆에 죄다 이상한 애들만 포진해 있는데
    그엄마가 보기에 제아이는 공부하던 아이이고
    주변아이들중에 제일 멀쩡해 보여서 자기아들 옆에 붙이고 싶어해요
    제아이에게 무릎까지 꿇고 자기아들 옆에 있어줘서 고맘다고 했다고 하더라고요
    그얘기를 듣는데피가 거꾸로 솟는줄 알았어요
    자기 아들옆에는 이상한 애들을 떼어놓고 싶고
    제아이들 옆에는 이상한 자기아이를 붙여놓다니요.
    그리고나서 고기사준다, 밥사준다, 언제든 와서 자도좋다.
    그집가면 반겨주고요. 눈치를 안주니 아이는 점점 집에 안들어오고
    그집에 거의 살다시피해요

  • 23. 상황이 안좋아요
    '20.7.16 7:40 PM (180.67.xxx.132) - 삭제된댓글

    2. 여자친구가 있어요(중3)
    제가 어떻게 중학생을 사귀냐고 했더니
    우리애를 좋다고 쫒아다녔는데 미안해서 사귄다고해요
    대강 이모지리 성격이 나오죠
    정에 약하고 거절을 잘못하고
    감수성이 풍부해서 글도 잘쓰고 악기도 잘다뤄요
    그여친의 언니(고2)가 있어요.
    이언니랑 제아이는 중학교 동창이구요
    아들이 자기가 지금의 상황이 너무너무 힘들고 괴로운데
    이언니라는애가 우리애를 엄청 챙겨준데요
    실제로 이모자란아들이 정신적으로 1번 남자아이랑 여친의 언니를 의지를 해요
    그래서 1번남자애랑 이여친의 언니떄문에 빠져나오지를 못하네요
    정신적으로 끌려다니는것 같아요
    저는 신천지나 다단계를 어떤 인간들이하나 했는데
    제아들같은 애들이 하나봐요
    언니나 동생이나 이미 중1때부터 술마시고 담배피고
    그걸 sns에 올려서 자랑해대고요
    대충 어떤애인지 감오시죠
    이상한 애들이랑 어울리는 무리에서 만났으니 말다했죠
    더 이해 안되는건 여자애들 엄마에요
    이혼한 엄마가 경기도에서 혼자살고요
    월요일에 학교를 안간이유가 이엄마가 놀러오라고했다고
    토요일부터 지금까지 여친,1번, 2번 아이랑 가서 연락도 안되요.
    어떻게 애엄마라는 인간이 학교갈 아이들을 데리고 있는지요
    그엄마도 자기딸들옆에 이상한것들만 득실거리는데
    그중에 제일멀쩡해 보이니 자기애들옆에 붙이려하고요
    이미 이아들 떄문에 이사를 3번이나해서 둘쨰 떄문에 1년은 더있어야해서
    너무 암담해요

  • 24. ㅇㅇ
    '20.7.16 8:03 PM (14.48.xxx.203)

    냉정하게 말씀드리자면
    정에 약하고 감수성 풍부한 아들이
    왜 그걸 엄마나 가족한테서 충족시키지 못하고
    한심한 친구, 그 부모에게서 찾을까요
    엄마한테는 그게 안되니까 아닐까요.
    공부 했던 아이라니 기대도 있으셨을거고
    여전히 그거 못내려놓고 친구들만 떼놓으면
    다시 공부 잘하는 아이로 돌아올것같으니
    지금도 계속 압박, 잔소리, 호소, 분노
    반복하고 계실것 같아요

    근데 그냥 다 내려놓고
    공부고 뭐고 다 놓고
    평생 폐인ㅈ안만들고 나중에라도 다시
    가족한테 돌아오고 자기 몫 하면서
    살게하려면 지금 욕심 다 내려놓으세요.
    아이의 마음이 왜 엄마한테 못기대고
    밖에서 그걸 찾는지 돌아보시고ㅈ
    길게보고 기다려주셔야할것 같아요

  • 25. 그냥
    '20.7.16 8:23 PM (180.67.xxx.132)

    그냥 평범한 엄마에요..
    아빠는 자상하고 좋은아빠이구요..
    심리학 박사님이
    문제아들이 90년대 이전에는 부모의 문제나 결핍(가난하거나, 부모의 이혼등)떄문에 생겼다면
    지금은 안그런 아이들이 더많다고 하시네요
    저희도 상담해보시고 부모는 문제가 거의 안보인다
    부모가 문제가 없을 경우에는 빨리 돌아오니 기다리라고 하시네요
    아이는 저순한 기질떄문에 거절을 못하고 그게 정서적으로 이어지는것같아요

  • 26. 같은
    '20.7.16 8:43 PM (223.186.xxx.85)

    같은 나이 아이를 두고 있어서 많이 안타까워요. 1년이나 기다려주시고 정말 훌륭한 부모님이시네요. 지체장애 지인이 있는데 40 넘어 초, 중,고 검정고시 보고 사이버 대 심리학과 들어갔더군요. 60점이 커트라인 이라서 조금만 공부하면 통과되나봐요. 자퇴하면 중졸, 어차피 아이는 친구들에게 빠져있고 아무리 노력해도 듣지 않을겁니다. 좀 냉정해지세요! 저라면 스스로 돌아올때까지 연락안하고 이사가 버립니다. 아이에게 매달릴수록 엄마만 힘들어질 뿐입니다.

  • 27. 댓글
    '20.7.16 8:43 PM (115.136.xxx.119)

    원글님의 댓글을 보고 나니 드는생각이 우리아이는 멀쩡한데 친구 잘못사귀었다가 요지인데 원글님 냉정하게 말씀드리자면 다 끼리끼리입니다 우리아이가 그런성향이기에 그런아이들이 모이는거예요
    생각해보시면 객관적으로 보이실거예요
    저도 우리딸친구들 이상한애들 데리고 올때마다 우리딸 수준이 저렇겠구나 생각하고 다른집 아이들 원망은 안들더라구요
    아줌마들 모임도 결국은 비슷한사람끼리 친해지듯이 아이들도 그러니 객관적으로 내아이의 잘못만보시고 너의 앞길이다 객관적으로 대화해보심 아이도 중심 지킵니다

  • 28. .............
    '20.7.17 11:26 AM (165.243.xxx.169) - 삭제된댓글

    댓글 잘 안 다는데.... 한심해서 댓글 답니다......

    원글님의 댓글을 보고 나니 드는생각이 우리아이는 멀쩡한데 친구 잘못사귀었다가 요지인데 원글님 냉정하게 말씀드리자면 다 끼리끼리입니다 우리아이가 그런성향이기에 그런아이들이 모이는거예요 222222222

    원글님 아들이 그런 애인거에요.... 친구 잘못 만나서 애가 변했다? 절대 그런거 아니에요..... 그런 애인데 어릴땐 그냥 부모가 시키는 대로 지내다가 나이가 드니깐 본성이 드러나는 거에요...

    이렇게 강하게 말씀 드리는 이유는..... 아들 놓으시라고 말씀 드리는거에요.... 아들이 나쁘다는게 아니에요... 성향이 그런거에요....

    제가 학생때 학교 임원 그런거여서 선생님께서 애들 지도를 많이 맡겼었는데... 그때 느낀게... 부모들은 자기 자식들이 친구 잘못 만나서 그런거라고 착각하더라구요...

    그냥 본성을 일깨워준거에요 그런 친구들이....

  • 29. ....
    '20.7.17 1:26 PM (211.178.xxx.37)

    115.136님 글에 동의합니다
    제 아는 사람도 딸 친구들이 노는 친구들하고 어울리다 본인하고 안맞는다하고 본인 성향에 맞는 친구랑 어울리면서 다니단고 한시름 놓더라고요 이렇게 보면 나랑 성향이 맞는 사람과 어울린다는건 맞는거 같아요

  • 30. 아이문제
    '20.7.20 6:22 AM (59.9.xxx.238)

    냉정한 댓글들에 상처받으실까봐 뒤늦게 달아요.
    본성 그거 따져서 뭐해요. 현실 인식이 중요한거지.
    아드님 지금 학교가 문제가 아니라 인생. 인성이 중요한 순간이 왔잖아요. 정규교육 문제는 좀 놓아두세요. 검고도 좋아요. 굳이 뭐..고졸 졸업장 학교에서 따려고 하시나요.
    아무 얘기도 안들을려고 할거에요. 그냥 사랑으로만 돌봐줄 수 밖에 없을듯요. 제가 그랬어요. 그러면서 슬슬 독립시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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