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층 살때는 모르겠던데
고층 살아보니 청소기 돌릴때마다 아랫집에 피해주는 것 같고..
그렇다고 구석구석 다 빨아들이는 것도 아니고( 청소기 구조상 구석구석 못 들어가서 결국 손이 가야 하는 곳이 꼭 있더라구요)
자리도 차지하고 등등
어릴때 빗자루랑 쓰레받이 들고 청소하던때는 먼지가 좀 날리는 건 있지만
보관도 용이하고 가볍고 장소도 적게 차지하고 두번 일할 필요 없고...
이 진공청소기 사망하면 안 살겁니다...
다시 빗자루와 쓰레받이로 돌아가려구요..
요새 냄비밥 해먹거든요..바닥 두꺼운 냄비가 생겨서 인터넷 레시피대로 해보니 압력밥솥과 큰 차이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전기 압력솥 수명 다 한 후 안 샀어요.씽크대 한쪽이 비니까 넓어 보이는 효과까지..
부엌가전제품중 히 혁명이라 싶은건 세탁기, 냉장고, 전기다리미, 선풍기 ..이건 필수중에 필수같고요. 발명자에게 감사함을!
그래도 없는 것보다 낫다 싶은건 전자레인지 전기 오븐 토스터기 커피관련전기용품 등등
그런데 한동안 전자렌지 없이 살았는데 그래도 또 살아지더라구요.크게 불편하지 않았어요..찜기로 냄비에 끓이면서
편리함이 약간 줄지만 건강에는 더 좋다는 생각에 불편함을 감수했던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