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경제교육 사라진게 언제부터에요?

휴~ 조회수 : 1,924
작성일 : 2020-07-15 21:20:23
고등학교에서 경제교육 안시킨게 언제부터에요?
80년대에 중고등학교 다니고 90년대에 대학 다녔어요.
학력고사 세대였고 이과였고 사회,도덕 매우 싫어했는데
사회과 학력고사 필수 과목이라 아주 기초적인 경제이론 깊이 있게는 아니어도 공부해야 했어요. 학력고사에 꼭 나오는 단원이었거든요.
단순하지만 수요,공급 곡선 배우고 가격이 결정되는 원리, 보이지 않는 손 등등 선생님이 칠판에 열심히 색분필 사용하며 가르쳐주고 머리 쥐어짜던 기억이 아직 나는데요,

요 며칠 부동산관련 글들 읽으면서 주장들 읽어보고
너무 깜짝 놀랐어요.
부동산을 사고 판 경험이 없더라도 예전 고등학교 사회에서 가르치던 정도의 경제이론만 알아도 나올 수 없는 댓글들, 주장들이 많더라고요.

작년에 수능 문과로 시험봤던 제 아이도 수요,공급 곡선을 모르고 배운적 없다고 하고요.

고등학교를 끝으로 다시는 들을일 없어서 너무 기뻣던 법치주의원리에 관한 기초공부들 제 아이들은 모른데요. 중학교에서 아주 잠깐 들은적 있다지만 수박 겉핧기로 아는 저보다도 더 얕게 스치듯 배우고 지나갔더라고요.

그런데요,
저 정말 저런 공부 대학가서 다시는 안해도 되서 너무 좋았는데 30년지나 82 게시판 보다보니, 문이과 상관없이 기본으로 법치주의나 경제쪽 기본이론들은 가르쳐야 하지 않나 싶은 생각 많이들어요.
시민 개개인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저 두 과목 공부 꼭 필요하지 않나 싶은데요,

삼권분립이 엉터리같던 80년대에도 대입시험에 반드시 출제되는 중요도 높던 저런 내용들이 언제부터 공부하지 않고도 되는 그런 과목들이 된거에요?

요즘은 이과는 물론 문과도 법과정치, 경제는 고등에서 거의 공부 안하나보더라고요.
IP : 223.62.xxx.23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7.15 9:22 PM (203.142.xxx.31)

    사회 교과서 내용에 포함되어 있지 않을까요?
    졸업하고 보니 경제, 기술가정, 예체능 이런 과목들이 진짜 실용적인 것 같아요

  • 2. ...
    '20.7.15 9:23 PM (220.75.xxx.108) - 삭제된댓글

    법과 정치 경제 이런건 내신 따기 헬이어서 일부매니아 빼고는 다들 만만한 과목으로 가죠.
    수강신청인원이 몇십명 뿐이어서 1등급이 1명 뭐 그렇거든요.

  • 3. ....
    '20.7.15 9:24 PM (221.157.xxx.127)

    요즘도 문과과목에 있어요 수능과목이 선택형이다보니 선택을 많이 안하긴

  • 4. 삼권분립은
    '20.7.15 9:27 PM (175.193.xxx.206)

    중학교 사회시간에도 나와요. 굳이 문과 이과까지 갈것도 없어요.

  • 5. 삼권분립은
    '20.7.15 9:28 PM (175.193.xxx.206)

    그러나 우리가 잘못 배운것이 하나가 있죠. 민주주의 = 다수결 밑줄쫙~~ 연도별로 복잡하게 외우기 하느라 어떤 사건의 인과관계라던가 평행이론처럼 반복되는 역사에 대한 생각 자체를 차단했어요.

  • 6. 원글
    '20.7.15 9:35 PM (223.62.xxx.235)

    삼권분립 중학교에 나온건 봤어요. 그런데 내용이 너무 적어요.
    그런데 작년 수능본 제 아이는 단어 뜻 정도는 알지만,
    입법,사법,행정의 견제와 균형이 어떤 식으로 돌아가는지 그리고 어떻게 상호작용할때 바람직하고 왜 그래야하는지 등등의 내용이 거의 없다시피 다뤄져 있더라고요.
    요즘은 다른가요?

  • 7. 매국노
    '20.7.15 9:37 PM (211.193.xxx.134)

    인간존중 독재자

    이런건 초딩이나 중딩도 알죠

  • 8. 삼권분립
    '20.7.15 10:09 PM (1.233.xxx.247) - 삭제된댓글

    초등학교에서 가르치는데요?

  • 9. 사회는
    '20.7.15 10:15 PM (175.193.xxx.206)

    그래서 선생님 역할이 큰듯해요. 저는 중학교때 전교조선생님을 만나 설명을 참 잘 들었었네요. 아닌경우도 있겠지요.

  • 10. 초중고
    '20.7.15 10:15 PM (122.34.xxx.222)

    다 배웁니다.
    삼권분립 등은 초6 사회에서도 나오구요,
    경제에 나오는 수요ᆞ공급, 보이지 않는 손 등은 중2 사회에도 나오고, 고1 통합사회에서도 배웁니다.
    고3 때 진로과목으로 경제수학 선택하면 경제수학 입문도 배울 수 있구요.

  • 11. 선생님이
    '20.7.15 10:31 PM (211.219.xxx.81)

    안가르쳐서 그런게 아니라
    다 선택과목 이라서 그래요
    경제는 어려워서 선택을 안하거든요

  • 12. ㅇㅇ
    '20.7.16 4:03 AM (110.70.xxx.104)

    경제교육 제가 좀 받고 싶네요;;

  • 13. ..
    '20.7.16 8:10 AM (58.125.xxx.131)

    배워도 추상적인 개념들이라 이해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더라구요. 사회과목이 좀 그래요. 나중에 나이들면 더 잘 알게되기도 하구요.
    저 십 몇년 전 교생 나가 중3아이들에게 경제과목 가르쳤는데 그 맹한 눈빛을 아직 잊을 수가 없네요. 그때 수요 공급곡선 가르쳤는데 실습하고 게임하고 해도 그 반에 제대로 이해한 아이 거의 없었던 것 같아요. 저도 돌이켜보면 대학교 경제원론 정도야 제대로 이해한 것 같고 더 공부하며 다시 이해한 것 같아요.
    그리고 추상적인 개념에 대해선 아이들마다 편차가 커요. 어른들한테도 ‘사회’ 뭔지 설명해달라고 하면 당장 못하는 사람 많죠.
    딴 얘기지만 요즘 다시 생각하면 굳이 사회과목만 아니더라도 그때 문학시간에 배운 침 아름다운 시들이 많았는데 왜 그리 지루했을까. 음악시간에 배운 아름다운 곡들은 왜 그리 듣기 싫었을까. 나이드니 다시 보이는 과목들이 많네요. 그래도 그때 지나가면서 배운게 쌓이고 쌓여 지금의 사고 수준이나마 형성되었죠 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3414 남초 사이트는 왜이리 남한테 관심이 많죠? 00 20:03:05 32
1803413 레인보우로보틱스 선행매매’ 의혹 삼성전자 압수수색 20:02:05 85
1803412 따라라라 따라라라 팝송제목 물으신 분? 아침에 20:01:45 36
1803411 오윤혜는 갑자기 왜 비호감이 되었나요? 2 ㅇㅇ 20:01:30 143
1803410 10년째 홈트하는 거 이력서 자소에 적으면 어필될까요? 1 홈트 20:01:07 91
1803409 옆집사는 이상한 여자가 ~ 50대 19:58:45 200
1803408 아는엄마 얘기 중 지나고 보니 도움됐던 말 .. 19:57:00 243
1803407 대딩 체험형인턴 질문요. ㅣㅣ 19:49:57 90
1803406 형제간에 1 .. 19:47:16 355
1803405 유툽에 여드름 짜내는 외국 거 보면 하다보면 얼굴에 더 안좋지 .. ..... 19:47:05 263
1803404 자꾸 짜증나게해서 따졌다가... 1 ㅇㅇ 19:42:12 413
1803403 현금영수증 뒤늦게 발급받는거 문제될수있나요? 궁금 19:42:11 100
1803402 동맹국 지원 필요없다는 트럼프 4 19:39:17 507
1803401 리박스쿨의 타겟이 달라졌어요 4 ... 19:37:49 480
1803400 주식 많이 회복하셨나요? 8 다들 19:35:35 936
1803399 정청래는 검찰개혁법안의 의미를 축소시키네요 16 Ioi 19:29:45 436
1803398 오늘 매불쇼 최욱 칭찬해요. 13 최욱잘했어요.. 19:24:15 1,069
1803397 이게 문재인과 이재명의 관계라네요 33 ㅇㅇ 19:21:35 1,537
1803396 특사경 1 .. 19:21:25 199
1803395 전기밥솥에 밥하는것과 설거지는 조금만 배워도 할수 있는 일인데 6 ........ 19:18:25 599
1803394 중딩 아들 궁디팡팡 했다가 개무안 당했어요 ㅠ 5 .. 19:15:51 1,133
1803393 중3 총회 갔는데 웃픈 상황 8 ㅋㅋㅋ 19:15:33 1,338
1803392 조금 모자란사람 땅팔고 이런거할수있을까요 5 감사 19:15:28 397
1803391 주식이요. 가만 돌이켜보면 내가 진짜 배가 불렀음 1 19:13:58 974
1803390 불교 선명상은 당신을 구하지 않는다 1 시봉보살 19:11:45 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