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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는거 별거아니야

조회수 : 2,447
작성일 : 2020-07-15 17:56:11
5살때 아이를 길에서 잃어버려서 6시간 동안 찾은적
있는데 다시 그자리 다시 그자리
너무 끔찍 하더라구요.
아마도 지금껏 찾고 있을거 같아요.
옆에 있어 다행이다.
유트브에 아픈 사람들도 찾아보고
아프지 않으니 다행이지,
이리저리 생각해도
난 왜이리 되는일이 없지 남들은 운도 좋던데
난 노력해도 안되지??
이번 생은 망한건가 이런 생각드네요.
IP : 39.7.xxx.19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ㄷ
    '20.7.15 5:58 PM (223.39.xxx.166) - 삭제된댓글

    의식의 흐름수법 난해하네요

  • 2. 표독이네
    '20.7.15 5:59 PM (124.194.xxx.122)

    암4기 골골거리는 저보고 위안받으시길~
    겨울옷 세일해서 사고싶은데 그때까지 살런가 싶어 망설이게 된다는 ㅠㅠ
    4년동안 계속 치료중인데 삶이란 ...살아야 하는 이유란...

  • 3.
    '20.7.15 6:02 PM (61.254.xxx.151)

    사는게 다그렇죠뭐~~혹시 나훈아의 공이라는 노래 들어보셨나요 살다보면 알게돼 알려주지않아도 너나나나 모두다 어리석다는것을 살다보면 알게돼 알면 웃음이나지 우리모두 얼마나 바보처럼사는지 잠시왔다가는인생 잠시머물다갈세상 백년도 힘든것을 천년을 살것처럼 살다보면 알게돼 버린다는의미를 내가 가진것들이 모두 부질없단것을

  • 4. 알아요
    '20.7.15 6:06 PM (119.198.xxx.59)

    그런 느낌. .
    제 최초의 기억이 아장아장 걸음마 막 뗐을때
    여름 해수욕을 갔다 그 넓고 복작거리던 해변에서 미아가 됐던 거예요.
    너무 충격적이어서 기억하나봐요 .

    비슷해요 지금도. .
    남들은 다들 울타리에서 자기삶 가꾸며 살아가는데 저만 울면서 미아(고아)가 되버린 느낌

    평생 그런거 같은거

    초딩때 엄마 돌아가셨을때 잘됐다고 생각했어요.
    날 학대하던 엄마였으니까
    근데 더 쎈게 기다리고 있었죠. 새엄마 . .
    아빠는 재혼 안했으면 안됐던 걸까

    블라블라~~

    그냥 나하나쯤 안태어났으면 안됐던걸까
    그 누구에게도 존재감 없는, 내팽개쳐진 존재인데 . . .

  • 5. 가끔 들 순 있어도
    '20.7.15 6:11 PM (58.236.xxx.195) - 삭제된댓글

    비교하는 것만큼 쓰잘데기없는 짓도 없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최고가 되어본 적도 최악이 되어본 적도 있는데
    어떤 상황이든 내감정을 좋은 방향으로 유지하는게
    가장 중요함은 진리입니다.
    이때 비교가 들어가면 방해만 될 뿐.

  • 6. 저기 윗님
    '20.7.15 6:43 PM (110.12.xxx.4)

    어서 쾌차하셔서 겨울옷 멋있는거 장만하세요^^
    저기 미아였던분 더 쎈 새엄마
    저는 아버지에게 성추행
    부모님 이혼하고 쎈 새엄마 밑에서 맞아가면서 컸어요.

    결혼도 폭력 폭언 주사 무능력 종부리는 남편만나 이혼하고
    나왔더니 간암 수술했지요.

    그래도 툭 털고 지금은 매일 매일 오늘 하루에만 집중해요.
    과거는 현재의 나에게 영향을 미칠수 없어요.
    내가 행복을 선택했으니까요

    저는 지금 건강 관리하면서 집안 살림 안늘리려고 언제 죽을 지도 모르고
    재발 하면 끝인데
    그마음도 헤아려지고 향후 10년은 더 살수 있을까!
    근데 요새 연애도 하고 서랍장도 새로 사고 의류건조기도 샀어요.
    쓰다 죽으려고요^^

    오늘 행복하시길 바래요.

  • 7. 표독이님
    '20.7.15 6:54 PM (223.62.xxx.37)

    반갑네요. 글이 없어 궁금했어요.
    여전히 씩씩하시리라 믿어요.가끔 글 올려주세요~

  • 8. 표독이님
    '20.7.15 9:45 PM (180.68.xxx.100)

    겨울 옷 사세요.
    함께 2020 여름, 가을, 겨울 지나봐요.
    항암 참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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