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는 너무 당연하고요
쓴맛 나는 향채류씀바귀, 깻잎 등등에
인삼, 도라지 이런거 너무너무 맛있어요
단짠보다
단쓴이 좋은 사람 계세요?
얼마전 갱년기 언니들을 만났더니 너무 힘들다고
저보고 갱년기 오기전에 몸 관리 해야한다며
홍삼을 권하더라고요
갱년기녀들의 험한 무용담을 듣고나니 (주로 시집살이 분풀이로 남편을 쥐잡듯 잡더라고요)
나는 저들보다 평온했으면 해서 언니들 말대로 얼른 ㅈㄱㅈ홍삼농축액을 주문했어요
저보다 항상 남편과 아이들이 먼저였기에 저를 위한? 보양은 첨 해보는건데
어머어머
이거 왜이리 맛있나요?
쬐깐한 숟가락으로 한숟가락 먹으라는데
저는 국자로 퍼 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어요
쓴맛 뒤에 따라오는 단맛
황홀합니다
남편은 저보고 이상하다고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