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할배 할매 들 짜증납니다

꺼져 조회수 : 2,614
작성일 : 2020-07-15 16:20:11
오늘 이마트 갔다가
무빙워크 합류지점서 새치기 하려고 안달난 카트 밀고 가시는 할머니
그래 먼저 가슈.하고 양보했더니 갑자기 만만대
흐름 이상해 질 만큼 여유부리고 짜증 났어요

그제 비 쏟아지던 때 퇴근 후 아이 데리러 주차장 나서는데
뒤에 차들이 예닐곱대 서 있는데 주차 하시겠다고
여유 부리고 뭐 아파트 주차장이 무슨 러시아워 됨

빵 한 번 했더니
옆에 잠깐 차 빼는 척 하더니
동네 떠나가게 빵빵빵빱....
하더니 막 쫓아오더이다
혹시 몰라 폰으로 동영상 찍을 준비 했어요

근데 할매ㆍ할배라 하기엔 넘 젊으신 냥반들
60대 초반 정도 밖에 안 되어 보였어요
뭐가 그리 바쁘시고 화들이 나셨는지

IP : 183.96.xxx.8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7.15 4:21 PM (121.178.xxx.200)

    우린 저렇게 늙지 말자고요.

  • 2. ..
    '20.7.15 4:21 PM (119.69.xxx.115)

    우리도 10대 20대 눈에는 그렇게 보일거에요. ㅜ

  • 3. 점둘님
    '20.7.15 4:23 PM (183.96.xxx.87)

    그럴까요?
    안그럴려고 노력은 해야죠

    멋진 할매 할배가 더 많긴 합니다ㅎㅎ

  • 4. ㅇㅇ
    '20.7.15 4:25 PM (223.62.xxx.70)

    진짜 저런노인들 볼때마다 젊은세대에게 지혜를 주고 귀감이 될수있는 어른으로 늙어가야겠다고 생각하곤해요

  • 5. 사람 나름
    '20.7.15 4:34 PM (116.45.xxx.45)

    제가 전공 관련 책 좀 빌리려고
    모교 도서관에 졸업생 임시 출입증 얻어서
    들어가려고 중앙 도서관 문을 여는데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남학생이 제가 연 문으로 얄밉게 쏙 들어가더군요. 황당했지만 바쁜 일 있겠거니 했는데
    아주 천천히 걸어가던 걸요?
    그건 나이가 아니라 그 사람 품성이라고 봅니다.
    이런 남학생이 나이 들면 그런 노인 되는 거죠.

  • 6. 맞아요
    '20.7.15 4:36 PM (183.96.xxx.87)

    사람나름일거예요...

  • 7. 지금은
    '20.7.15 4:41 PM (211.218.xxx.241)

    늙으면 젊었을적에 어찌살았는지
    다보입니다

  • 8. Spring99
    '20.7.15 4:56 PM (118.217.xxx.52)

    젊을때 무개념 싸가지 없고 예의 없는 사람이 늙는다고 없던 인격이 생기진 않죠.

    지금부터 잘삽시다!!!

  • 9. 적응
    '20.7.15 5:26 PM (175.194.xxx.97)

    속상해요..
    저두 그런 어른보면..속에서 욱이 치밀때가 있어요..
    그런데 세상이 참 많이 변한것도 있어요..
    예전의 노인공경..이 풍속은 너무 희석되어버린것도 있어요.
    겉은 멀쩡히 젊어보여도 샥신이 쑤시고 그럴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어요..
    등산 다닌다고 건강하신건 아니더라구요..
    그냥..우리네 미풍양속..조금더 지키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한살이라도 젊은 우리네가 조금더 양보하고 지켜드리자구요..
    다들 산업역군이셨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6094 주말에 1박 전주 여행 다녀왔어요 ... 15:13:50 5
1586093 경부 혹은 중부 내륙 상행선 15:11:12 26
1586092 아픈 시어머니... 도와드려야 할까요? 7 며느리 15:01:55 601
1586091 40대중반 돌싱 남동생 어쩔까요 5 요즘 14:59:16 670
1586090 대통령실 "국정방향 근본적으로 바꾸면 국민약속 지킬수 .. 11 .... 14:58:47 475
1586089 이자까야와 로바다야끼의 차이가 뭔가요??? 2 스누피 14:54:10 274
1586088 세월호 10주기 5 ... 14:53:15 186
1586087 파란 물결 내 계좌 ㅠㅠ 주식. 4 ..... 14:51:04 765
1586086 제주도 서부권 코스좀 봐주세요 3 제주도 14:48:41 147
1586085 아마존 폴아웃 재밌어요. SF 좋아하시면 강추 1 지나가다 14:47:30 147
1586084 이런 눈 안마기 오래 쓰신 분들~ 6 .. 14:46:01 363
1586083 넷플. 언빌리버블 1 ㅇㅇ 14:42:56 430
1586082 주식 한번 내려가면 치고 올라오는게 4 슬픔 14:41:19 853
1586081 띄어쓰기 질문요! ~의 길잡이가 되어 드립니다. 되어드립니다.. 7 . . 14:39:55 183
1586080 이런 경우 컴플레인 하시나요 13 악취 14:39:12 548
1586079 배우반상회 - 신승환배우편 강추합니다 ........ 14:34:39 517
1586078 전해철, 트위터 '혜경궁 김씨' 고발 취하 12 전해철 14:34:23 1,111
1586077 18평 전세집에 에어컨 설치 고민이에요 8 mm 14:34:21 373
1586076 복통의 이유는? 2 ㅠㅠ 14:31:29 164
1586075 보일러 동파 1 ㅇㅇㄹ 14:30:50 216
1586074 문파 ‘문재인 대통령 제명’ 15 .. 14:30:23 1,195
1586073 저 좀 살려주세요..ㅠㅠ 16 미치겠네 14:30:04 2,043
1586072 부부동반 모임에서 묘하게 불쾌한 경험 23 손절 14:25:25 2,444
1586071 헐리웃 초기에도 안면거상 비롯 성형이 있었네요. 유명배우들 성형.. 2 헐리웃 14:24:54 605
1586070 헤이딜러 궁금 7 14:24:49 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