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범죄 피해자 말도 무조건 믿을 건 아니에요

Aaa 조회수 : 2,686
작성일 : 2020-07-14 23:23:33
예전에 지인이 직장 내에서 여러 명한테 줄줄이 성희롱을 당했다고
저한테 상담해서 심정적으로 몹시 공감하고 들어줬던 적이 있는데
나중에 보니 진심으로 상담해주던 나만 그사람을 걱정하고 있었고
계속 당사자는 그 남자들과 절연하지 않고 원하는대로 만나주면서 추가적 피해를 피할 생각을 안하더군요
이게 뭔가 싶었습니다
저는 그후로는 자기가 여러번 성범죄 피해당했다고 하는 분들은 한번 더 의심하고 봐요
결국 양쪽 입장, 주변 정황 다 들아봐야돼요
IP : 14.6.xxx.6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7.14 11:26 PM (61.72.xxx.45)

    저도 피해자측 증거제시 보고
    원순시장님 핸드폰 포렌식 결과 보고
    판단할 생각입니다

    기레기들아 최소한 나같은 일반인도 이렇게
    생각하는데 정신 좀 차려라

  • 2. ㅇㅇ
    '20.7.14 11:26 PM (49.142.xxx.116)

    하.... 무조건 믿진 않지만, 증거가 있음 믿어야죠. 이런 말이야 말로 성범죄 피해자들을 더 숨게 하는 일이에요.
    은밀한곳에서 여러차례 반복적으로 일어나 증거가 있기가 힘들죠..
    남자들 보단 물리적으로 힘이 약한 여자들이 주로 타겟인데 이러지 맙시다.
    박원순 감싸자고 내가 당할지도 모르는 성범죄자들 몰지 말자고요.

  • 3. 당연한 거죠
    '20.7.14 11:27 PM (211.215.xxx.107)

    시인 박진성 님의 경우도 최근 있었고
    그 전에 서정범 교수님의 경우는 진짜 너무 억울하셨을 거예요. 오죽하면 홧병 나서 돌아가셨다는 말까지 들릴까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039329&page=96

  • 4. 신난다히히
    '20.7.14 11:29 PM (58.148.xxx.65) - 삭제된댓글

    당사자도 억울해서 자살하고 전국민도 속고있지만 예리한 82쿡유저만이 진실을 알고있나보네요

  • 5. 청와대청원
    '20.7.14 11:44 PM (219.255.xxx.149)

    청와대 청원에 유치원 원장이 자기 아들 지속적으로 성추행 했다고 올린 거 거짓으로 드러난 적 있지 않나요?궃아이는 엄마한테 훈련받고 엄마가 시키는대로 대답했고요.미투 악용소지 충분히 있다고 봐요.

  • 6. ㅇㅇ
    '20.7.14 11:48 PM (101.235.xxx.148)

    안희정 사건 ㄱㅈㅇ 보세요.... 어떻게 다 믿어요. 문자까니까 완전 안희정빠순이던데.

  • 7. Oo
    '20.7.14 11:53 PM (49.172.xxx.92)

    인간은 믿지 않습니다
    진실만 믿습니다

  • 8. ...
    '20.7.14 11:57 PM (58.235.xxx.246)

    이번 일이 그렇다는건 아니지만,
    피고소인의 항변권도 제대로 보호되어야 합니다.

    "내가 당할지도 모르"니까 보호한다는 말은 전형적인 오류예요.
    내가 육체적으로 강력해서 안 당할거라면 보호하지 않아도 된다는 얘기가 된다구요? 말이 안되죠?
    피해자가 여러가지 불리한 면이 있어서 피해구제가 안 될 가능성이 높으니까 그 부분을 보완해주는 겁니다.

    기본적으로 확증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양쪽을 다 보호해야 하는 법인데
    피해자중심주의가 기준이 되는 것은 좋은데, 피고소인에게 무조건 인정하고 사과하라는 압력이 가해지고
    인정하지 않고 부인하면 판사에게 밉보이니 사실이 아니더라도 일단 인정하고 시작하자는 변호사도 생기는 상황은 분명히 잘못되었죠. 아니라면 끝까지 일관되게 부인해야 합니다. 어설픈 온정주의, 피해자의 마음의 상처를 감싸기 위해서 자기가 하지 않은 행동도 일단 숙이고 사과한 뒤 오해를 풀어야한다.. 같은 헛소리는 집어치워야 합니다. 그건 딱 자기 가족한테만 해야 하는 행동이예요.
    (이번 사건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계속 주장해 온 일반적인 논평입니다. 언젠가 이 지침이 사회문제가 될 줄 예상했다구요.)

  • 9. ㅇㅇ
    '20.7.15 12:10 AM (49.142.xxx.116)

    내가 육체적으로 강력해서 안당할 입장이면 뭐 피해자 가해자 나누는데 아무래도 소극적이겠죠.
    인생사 그런 법이니깐요. 그러니 법도 인간이 만든지라 약자 보호를 하게 되어 있고요.
    기존에 단 한번이라도 성추행 성폭행 문제를 이런식으로 피고소인 입장에서 보호하면서 접근한 시각이 있떤가요.
    진즉에 좀 그러시지요. 곰탕집 추행도 거의 스쳤는지 말았는지 알수도없는 cctv로 가해자로 몰아가던데
    왜 박원순 사건만 이렇게 가해자 입장(박원순은 피고소인)으로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하는건가요?
    이미 고소 다음날 바로 자살함으로서 합리적 추론이 가능한 상황이 되었는데도요.

    만약 이 일이 미통당에서 일어난 일이라도 동일하게 이렇게 했을거라고 자기자신 이름걸고 얘기한다면 믿어주겠습니다.

  • 10. ..
    '20.7.15 12:23 AM (115.136.xxx.21) - 삭제된댓글

    곰탕집사건 성남어린이집사건 등 가해자로 지목된분들 중도입장이나 객관적의견 말하다가 여기서 쌍욕여러번 들었어요
    그때부터 잘못돼서 이번일까지 이어지는거죠
    지금이라도 가해자로 지목되는분들 마녀사낭안하는게 필요하죠
    자살함으로써 가해자로 추론할 수 있다는건 맞지 않다고생각해요
    그분 생각을 알 수는 없으니까요

  • 11. ..
    '20.7.15 12:28 AM (115.136.xxx.21) - 삭제된댓글

    곰탕집사건 성남어린이집사건 등 가해자로 지목된분들 중도입장이나 객관적의견 말하다가 여기서 쌍욕여러번 들었어요
    그때부터 잘못돼서 이번일까지 이어지는거죠
    지금이라도 가해자로 지목되는분들 마녀사낭안하는게 필요하죠
    자살함으로써 가해자로 추론할 수 있다는건 맞지 않다고생각해요
    그분 생각을 알 수는 없으니까요

    그렇게 몰아가기하고 마녀사냥하던 82가 이렇게 피고소인 입장에서 보호해주는게 어이없긴해요
    저도 윗님과 똑같이 한마디할게요
    진즉에 좀 그러지 그랬어요

  • 12. ...
    '20.7.15 12:40 AM (181.168.xxx.115)

    이미 고소 다음날 바로 자살함으로서 합리적 추론이 가능한 상황이 되었는데도요.... 이 추론도 절대적인 추론은 아닙니다. 미통당에선 이런 일이 일어난 적이 없죠. 일어날 리도 없고요. 미통당 사람들이야 원래 그런 인간들 모인 집단이라고 뻔뻔하고 돈도 많고 세력도 있으니 게다가 검찰도 알아서 구형 적게 내리고 판사도 유야무야하고. 언론도 슬쩍 넘어가고... 하지만 진보인사들에게는 말도 못하게 나팔 불고 확대하잖아요. 미통당이랑 똑같이 다뤘냐고 항의하기에는 민주당과 미통당에 대해 행하는 언론, 검찰, 사법부의 잣대가 공정하지 않죠. 안 그래요?

  • 13. ...
    '20.7.15 12:54 AM (58.235.xxx.246) - 삭제된댓글

    미통당도 검찰이 작년부터 올해까지 벌어진 칼춤처럼
    그리고 노무현을 들입다 파고 들볶았던 딱 그 노무현 기준 그대로 한다면.

    미통당도 피고소인에 대한 제 기준 그대로 적용하죠.
    안 할 이유가 없죠. 당연하잖아요?

  • 14. ...
    '20.7.15 12:54 AM (58.235.xxx.246)

    미통당도 검찰이 작년부터 올해까지 벌어진 조국 칼춤처럼
    그리고 노무현을 들입다 파고 들볶았던 딱 그 "노무현 기준" 그대로 행한다면.

    미통당도 피고소인에 대한 제 기준 그대로 적용해 드리죠.
    안 할 이유가 없죠. 당연하잖아요?

  • 15. ...
    '20.7.15 12:56 AM (58.235.xxx.246)

    곰탕사건 등, 전 항상 일관된 입장을 주장해왔어요.
    법원 검찰 저것들이 언제 진짜로 피해받는 여성편 제대로 들어줬다고
    갑자기 오바육바하며 저 gr이냐고, 좀 원색적으로 썼었지요.

  • 16. 어쨌든
    '20.7.15 1:43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무고가 한 올이라도 밝혀진다면 죽여야죠.

  • 17. ㅈㅈ
    '20.7.15 7:06 AM (211.36.xxx.41)

    공감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366 내 고사리 1 ..... 06:31:31 137
1589365 혈당스파이크 증상같은데 병원가서 해결되나요 1 ㅇㅇ 05:50:18 785
1589364 이거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수 있나요? ㅡㅡ 05:13:50 583
1589363 대전에서 제일 부촌인 구가 어디예요? 5 ... 04:59:38 1,193
1589362 잠수네 하셨던분들 계실까요? ㅇㅇ 04:51:55 467
1589361 초등엄마.... 3 .... 04:17:06 505
1589360 눈 건강에 좋은 음식들 2 ..... 04:04:56 943
1589359 지금 삼척쏠비치에 화재경보가 울렸는데 4 ㄱㄴㄷ 03:00:58 2,394
1589358 블핑은 얼마나 벌었을까요? 4 .. 02:41:48 1,734
1589357 어깨가 끊어질듯 아파요 3 .. 02:32:55 1,064
1589356 페페로니 피자 땡기는 새벽 4 ..... 02:17:21 643
1589355 공과 대학생들 시험기간인가요? 5 현재 01:54:11 745
1589354 저는 이상하게 공구만 시작하면 마음이 식어요 10 01:34:43 2,320
1589353 지금까지 눈물의여왕 요약 5 눈물 01:23:56 2,866
1589352 진짜 불친절을 넘어 기분 나쁜데 망하지않는 가게 8 친절 01:18:33 2,459
1589351 여자친구가 망하게된 계기 방시혁탓 10 .. 01:16:07 3,440
1589350 립틴트 추천해 주세요 1 화사 00:53:15 465
1589349 지구마블 1 여행 00:40:47 1,160
1589348 초골린인데 골프가 너무 재밌어요 6 슈퍼골린 00:38:49 1,042
1589347 성인자녀와 단둘이 외식 하게 되었을때 10 00:31:16 3,054
1589346 엘에이에서는 그랜드캐년을 못 가나요?? 15 엘에이 00:30:11 1,699
1589345 쿠팡을 못끊을듯요 ㅋ 11 . . . 00:25:32 2,337
1589344 민히진은 정작 일본것 표절한건가요?jpg 36 웃김 00:15:49 3,891
1589343 우울증이 갑자기 심해지는데 방법이 있을까요 15 .. 00:04:38 2,534
1589342 부모님께 얼마나 경제적 지원하세요? 35 Magoma.. 2024/04/27 3,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