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 안하고 집에서 노는분 많나요? 가정주부 빼고요

어떻게살지 조회수 : 4,722
작성일 : 2020-07-13 20:55:41
저 40살. 혼자 살구요
노후준비 다된것은 아닌데 직장 다니기 싫어서 몇년째 놀아요. 근근히 가끔씩 알바 했었는데 하던 알바가 코로나 직격탄이라 뚝 끊겼고요.

그간 벌어놓은돈과 부모님께 조금 받은거 합쳐서 몇억있는거 돈 굴려서 부풀려서 재산 늘리고 싶은맘만 있고요.
사회생활은 하기가 싫으네요. 유리멘탈이라..

그런데 부모님이나 형제, 친인척 보기에는 집에서 매일 빈둥거리고 의욕이나 열정이 없다고 늘 걱정과 잔소리 하는데,
인간이 뭘 꼭 하고 무엇이 되어야만 삶의 가치가 있는건가 싶고 심심하고 무기력할때도 있지만 가끔 자책도 들고 복잡한 마음이네요.

매월 월세 조금 들어오는게 있어서 생활비 정도는 유지는해요
IP : 182.222.xxx.1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7.13 8:57 PM (106.102.xxx.181) - 삭제된댓글

    돈 있으면 그래도 되죠. 저라면 부모님한테는 알바라도 하는 척 할 거 같아요.

  • 2. ㅇㅇ
    '20.7.13 8:59 PM (49.142.xxx.116)

    돈 좀 있는 유리멘탈님들 많아져야 취업희망생들도 취업을 하죠...

  • 3. .....
    '20.7.13 9:00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어머 저랑 비슷하네요.일 아해도 생활비 정도는 유지되는 싱글이고 부모님도 좀 보태주시고 부모님하고 따로 살지만 가까이 살고있어요. 나이드니 일하기 싫어서 안해요. 유산 으로 그냥 편히 혼자 살려구요. 근데 집에서 재테크는 좀 해요.ㅋ

  • 4. 월세
    '20.7.13 9:01 PM (175.223.xxx.120) - 삭제된댓글

    들어오면 그게 직업이에요.
    생활비 스스로 조달하는데 왜 타인이 난리예요.
    누구에게 손 벌리는 삶 아니고 잘 살고 있는데.

    자존감 높이시고 행복하게 취미생활,운동 같은 거
    하면서 사세요.
    인생 뭐 있나요?

  • 5. 저요
    '20.7.13 9:02 PM (123.213.xxx.7)

    저랑도 비슷하네요.ㅎㅎ
    괜히 반가워요

  • 6. 우리애도
    '20.7.13 9:04 PM (110.70.xxx.144)

    그렇게 살거 같아요
    사는데 어려움없게 해 줘야겠단 생각 하고 있어요
    꼭 일을 해야 되는건 아니예요
    근데 무료하다거나 존재감을 못 느끼겠다면 알바라도 간간이 하면 좋겠죠
    아님 취미생활을 열심히 하던가요

  • 7. 부럽네요
    '20.7.13 9:04 PM (58.234.xxx.213)

    놀고싶어요.일하기싫어요

  • 8. ㅇㅇ
    '20.7.13 9:06 PM (106.102.xxx.246)

    월세 들어오면 임대사업자 시네요
    벌지 않아도 되는 상황인데, 굳이 벌 필요 없지요
    취미를 자격증 딸 수 있는걸로 해 보세요
    예를 들어서요
    요리를 배운다면 조리기능사
    꽃을 배운다면 화훼장식기능사
    커피를 배운다면 바리스타 자격증
    이런 식으로 배우면 적당히 긴장감도 생기고, 성취감도 느껴지죠

  • 9. ..
    '20.7.13 9:08 PM (119.69.xxx.216)

    부럽다...

  • 10. ㅡㅡㅡ
    '20.7.13 9:21 PM (39.7.xxx.240)

    사람마다 다른거 아닌가요?
    전 놀다가 누가 뭐래서가 아니라 혼자 자존감 떨어져서
    저번주 면접보고 낼모레 출근해요.
    뭐 이것저것하고살았는데
    내가 가치없는인간같고 보람없고
    다니다 또관두겠지만

  • 11. 빨리
    '20.7.13 9:25 PM (222.110.xxx.57)

    늘어지면 다시 활동적이기 힘들고
    그러다 병걸릴까봐 걱정되는 거겠죠.
    너무 늘어지고 나면 힘드니
    빨리 운동 시작하세요.

  • 12. ㅡㅡ
    '20.7.13 9:25 PM (49.170.xxx.206) - 삭제된댓글

    님은 노는 거 맞지만, 가정주부는 노는 거 아닙니다.
    언어 사용에 신중을 좀 기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13. 저도
    '20.7.13 9:27 PM (182.224.xxx.120)

    정말 유리멘탈이라서 대인기피증까지 있어요ㅠ
    이번에 자격증땄는데 일자리 구하는게
    넘 넘 두렵네요
    그냥 있는돈 쓰다 살다가 없어지면
    스스로 끝내야지 할만큼 이제 사회생활 못하겠어요

  • 14. 글쓴이
    '20.7.13 9:34 PM (182.222.xxx.17) - 삭제된댓글

    가정주부 빼고요

  • 15. 부럽
    '20.7.13 10:10 PM (121.141.xxx.138)

    부러워용ㅇ
    전 가정주부인데 20년 일하다 주저앉았어요.
    일년 놀고나니 답답하네요.
    저도 사회생활 진절머리나는데.. 부업이라도 해볼까 해서 지원했는데 짤렸어요 ^^;;;;

  • 16. 질문
    '20.7.13 10:23 PM (119.70.xxx.204)

    월세 얼마들어오면 생활이되시나요 저희애도 그렇게 세팅해주고싶어요 결혼생각도없는것같고해서요

  • 17. 부럽
    '20.7.13 11:17 PM (1.252.xxx.104)

    친구인데 부럽네요

  • 18. ㅗㅎ
    '20.7.14 4:51 PM (211.108.xxx.88) - 삭제된댓글

    남편 마인드!
    돈있으면 굳이 일할필요 없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6048 유행 지난 명품백은 123 09:57:47 7
1736047 요즘세상에도 식당한복판에서 쉬누이는 2 09:54:28 152
1736046 옷을 준다는 친구 ... 09:50:38 253
1736045 시부모님 돌아가신다고 며느리가 힘이세지나요? 1 올케 09:50:25 174
1736044 PC에 자동 다운로드 되는 거 지우나요? 요즘은 09:46:30 40
1736043 지나리 앱은 한 달 지나면 유료인가요? 1 .. 09:46:08 51
1736042 충청도 사투리 쓰는 강훈식비서실장 2 .. 09:45:16 263
1736041 남편이랑 싸웠는데 남편이 밥해주면 먹을꺼에요? 18 09:41:00 745
1736040 나도 하나만 묻자? 4 이뻐 09:36:06 542
1736039 하나만 묻죠 10 09:29:45 624
1736038 통돌이에도 캡슐세제 넣어도 되나요? 2 ㅁㅁ 09:26:38 427
1736037 강선우 의원이 이 분이셨네요 7 .. 09:25:08 1,077
1736036 조국혁신당, 차규근, 산림청의 산불 대응 행정에 대하여 ../.. 09:16:51 390
1736035 넷플 모태솔로지만 2 예능 09:12:36 560
1736034 이재명의 3대 작살 4 이뻐 09:12:32 1,139
1736033 다짜고짜 쓰시는 분들 질문 있습니다 (광고아님) 13 궁금 09:06:53 705
1736032 받/ 윤석열, 새벽동안 선풍기 끄지 말라며 30차례 민원 14 옘병 09:06:32 2,109
1736031 양가어머니 다 요양병원 계신데 배려 없는 시누 29 배려 09:06:29 1,912
1736030 전한길 급공손 3 0000 09:05:51 1,573
1736029 열차인데 너무 시끄러운 아이들 1 ㅠㅠ 09:05:40 371
1736028 남대문에 장난감가게 2 부탁드려요 09:04:23 206
1736027 이진숙, 강선우는 못봐주겠네요 3 09:02:50 743
1736026 저 지금 떨려요 3 제발 08:58:55 1,358
1736025 현 대통령을 보면... 10 ... 08:56:50 1,136
1736024 저가커피숍 진상 2 정말 08:55:22 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