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에서 혹시 이런적 없으신가요
어떤 사람이랑 지내면서 조금 이상하다...라고 느낀 적이 있는데,
다른 사람들은 별로 그런 낌새 없이 잘 지내는것 같아서 (누구도 그 사람이상하다고 말하지 않아서)
내가 이상한가..내가 예민한가.... 나를 많이 돌아보고 자아성찰을 하다가...
지내면 지낼수록 그 사람이 많이 이상하다는걸 느끼면서
그때도... 아, 나랑안맞는것인가..나 그렇게 안예민한데, 사람들은 다 저 사람이랑
잘 지내는데..왜 나는 저 사람이 싫고 불편할까
저 사람이 저렇게 말하는게 이해가 안될까
이런 고민을 하면서...
나랑 안맞는 것인데 저 사람을 이상하다고 느끼는 것인가
또 자아성찰을 하였을때가 많았어요.
근데 근래에 느낀 것은
그냥 다른사람이 그 사람을 좋아하든지 아니든지
나와의 관계에서는 그 사람이 이상한것이라는 사실이에요.
그 사람이 누구든지,ㅡ 내가 자아성찰을 하였고 노력하였는데도
계속 그런 기분이 든다면 그냥 그 사람이 이상한거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관계의 거리를 멀리 유지하거나
단절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거에요.
남들이 그 사람을 좋아하든지 말든지 간에요.
저는 사람들이 그 사람에 대해서 아무도 험담하지 않는 것 같고
싫은 내색이 없는것 같은데
나는 그 사람의 언행이 불쾌하고 소통이 안된다고 여겼음에도
내가 그 사람을 불편하게 느끼는것이 나의 문제인가 많이 돌아봤거든요.
이 또한 착한병이겠지요.
근데 그냥 나에게 그 사람은 이상한 사람이라는거!
혹시 저같은 생각 느낀분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