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이집 알림장에 누구가 간식보내줬다고
그런데 어린이집 알림장 말미에 종종
ㅇㅇ이가 가져온 주스를 다같이 맛있게 마셨습니다
ㅁㅁ이가 가져온 옥수수를 다같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래요.
이거 간식 챙겨오라는 소리일까요?
1. 아니에요
'20.7.13 3:26 PM (61.98.xxx.36)그냥 잘먹었다는 인사에요 신경쓰지마세요
보내는 엄마는 원에서 아이가 잘 먹으니 같이 자기자식 잘 먹이려고 보내는거니 전혀 신경쓰지마세요2. ...
'20.7.13 3:27 PM (211.218.xxx.194)간식챙겨오라는 소린 아님.
알고는 있으라는 소리.
그거 알림장에 써주지도 않으면 혼자 아무것도 모르는 엄마 되지 않겠어요?
간식없다고 불이익주고 그러지 않습니다.
(어린이집교사,원장 아님.)3. ...
'20.7.13 3:27 PM (112.220.xxx.102)어린이집에서 공급되는 음식이 아니니
혹시나 해서 미리 알려주는거 아닐까요?4. 원에서
'20.7.13 3:27 PM (121.155.xxx.30)식단대로 그날 간식이 나오는데요 뭘~
보낸 엄마야 어찌 보냈나본데 안보내도 괜찮아요5. @@
'20.7.13 3:27 PM (223.62.xxx.52)진짜 속보이네요.
가져 온 아이에게나 잘 먹었습니다 하면 될걸...
간식 보내 달라는거예요.
그걸로 간식 때우면 간식비 줄 잖아요.6. 인사
'20.7.13 3:28 PM (59.28.xxx.164) - 삭제된댓글하는거 아님 와 님 너무 피해의식 심하셩
7. ...
'20.7.13 3:29 PM (1.241.xxx.220)모르는 것보다 아는데 나을 것 같아요.
어떤 엄마가 보내줬구나.. 고맙구나.
약간 마음이 불편해지긴 하지만..^^; 먹을거 안보낸다고 차별하진 않을듯요.8. ...
'20.7.13 3:30 PM (1.241.xxx.220)근데 여기 덧글만 봐도...
왜 엄마들 상대하는 직업이 힘든지 알 것같아요.^^;;9. ...
'20.7.13 3:30 PM (58.78.xxx.150)첨엔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일주일에 두세번씩 그런 내용이 알림장으로 오니 어떻게 받아들여야 되나 고민됐어요. 그런데 식단표에 없는 음식을 먹었으니 그런 코멘트를 할 수도 있겠네요.
10. 아
'20.7.13 3:32 PM (59.28.xxx.164)보내라 소리네
11. ...
'20.7.13 3:32 PM (112.220.xxx.102)혹시나 먹고 탈날수도 있으니
증거자료 남겨놓는거겠죠12. 0o0
'20.7.13 3:33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일주일에 두 세번 생기는 이유는 다른 엄마들도 나도 보내야하나 해서 오는 걸꺼예요.
13. ..
'20.7.13 3:35 PM (125.141.xxx.208) - 삭제된댓글알고있으라는얘기같은데요
14. 아닙니다
'20.7.13 3:36 PM (175.119.xxx.134)식단외에 먹은 음식들을 아이들이 집에 가서 말할때가 종종 있어요
그러면 어머니들이 궁금해하거나 오해하시기도 하구요15. 1112
'20.7.13 3:38 PM (106.101.xxx.85) - 삭제된댓글요즘 같은 때에 확실하지않은 음식을 주나요?
원에서 만든것만 먹여야되는거 아닌가요?
코로나도 걱정이지만 햄버거병 나서 애기들 단체로 난리인데 그 어린이집 개념이 없는듯요16. ...
'20.7.13 3:39 PM (58.78.xxx.150)네 여쭤보기 잘했어요. 어린이집 교사가 원장이 아닌데 간식아끼려는 것도 아닐텐데..싶으면서도 부담이 됐거든요. 의견들어보니 식단표 외의 음식이라 그랬던것같아요. 부담내려놓고 저도 좋은마음으로 생일쯤에 보내줄까 해요.
17. **
'20.7.13 3:44 PM (223.62.xxx.52)은근 바라는거 맞아요.
단순 공지 의 뜻시라면 oo , ㅁㅁ 가 갖고 왔다고 할 필요는 업지요.
제가 어린이집 교사 오래 하고 있는데요,
원장들이 그렇게 쓰라고 하는 곳 많아요.
공짜 간식 들어오면 좋아해요.18. 아뇨
'20.7.13 3:52 PM (211.218.xxx.241)그냥그랬다는겁니다
가져온분에 대해 대신생색내주는거죠19. 그냥
'20.7.13 3:54 PM (218.51.xxx.239)식사나 간신 절대 남게는 준비 안해요.
가져오면 그 비용이 세이브 되겠죠.
어자피 간식은 하루에 정해져 있는거니까요.20. 나야나
'20.7.13 3:56 PM (119.193.xxx.176)보내라는 소리 아니구요! 그냥 보낸분에 대한 인사입니다. 안보내도 됩니다!!
21. 음
'20.7.13 3:56 PM (223.38.xxx.214) - 삭제된댓글보내라는 소리는 아니니 그런 걱정은 마세요.
정말 어린이집 못해먹을 직업인 듯 ㅎ22. 가져온
'20.7.13 3:58 PM (202.166.xxx.154)가져온 분에 대한 감사. 가져온 분이 다른 학부모 만났는데 주스 마셨단 이야기 안 하면 왠지 섭섭한 느낌 들수도 있으니.
요즘 못먹고 사는 애 없으니 간식 안하셔도 상관없어요23. ...
'20.7.13 4:02 PM (211.218.xxx.194)딴집엄마 다보냈는데 나만 모르고 있었음 기분이 좋았을까요?
보내고 싶으면 보내고, 안보내도 별일없어요.
어떤엄마는 자기애나 들여다 보고 있지만
직장다니는 엄마들은 아침저녁 헐레벌떡 다니고 간식생각도 못하는 사람도 많고,
제대로된 어린이집이라면 다 이해할겁니다.
본인이 어린이집 교사면 고만고만한 동네에서 안보내는 집 애는 미워하실건가요?
아니잖아요.
엄마가 진상인게 더 골치일걸요.24. 가져오란
'20.7.13 4:04 PM (203.128.xxx.93)소리는 아니지만 왠지 우리집도 한번 쏴?야 할거 같은
생각이 들긴하지요25. 그냥
'20.7.13 4:11 PM (218.51.xxx.239)어린이집에서 간식을 학부모에게 지원받았으면
그 지원해준 학부모에게만 감사하다고 전하면 되는거지.
굳이 타 학부모들에게까지 알릴 필요는 없는거죠.
괜히 부담스럽게 만들잖아요. 어자피 거기서 간식 정식으로 나오는건데
그걸 학부모가 보낸걸로 대체한 거잖아요.26. ***
'20.7.13 4:18 PM (180.230.xxx.90)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부담 드리려고 일부러 그런 곳도 많아요.
제가 딱 그 일로 원장님께 간식 보낸 아이 알림장에 감사인사 쓰고, 다른 아이들에겐 누구누구는 빼고 간식이 들어와서 급식표에 없는 간식도 먹었다고 알림장에 쓰면 안 될까요? 괜히 어머님들 부담 가지실것 같아요.
했더니 원장님이 그러라고 쓰는건데 왜 이름을 빼냐고.
솔직히 민망합니다. 죄송하고요.27. 음..
'20.7.13 5:08 PM (180.68.xxx.100)어린이집에서 오전 오후 간식이 매일 나오는데
왜 간삭을 보내는 걸까요?
누구의 엄마가 처음 보내고
잘 먹었다는 코멘트를 보고 다른 엄마도 보내고
그게 계속 이어지는 거잖아요.
어린이지 자체에서 간식을 안 받는 게 맞는 거 아닌가요?
못 먹고 사는 시대도 아닌데.
받아 먹기만 하면 마음이 불편해지니 결국 서로들 보내는 거죠.28. ..
'20.7.13 5:51 PM (182.216.xxx.58)혹시나 간식으로 가져온 음식이 알레르기 반응하는 아이가 있거나 탈 날 수도 있고 하니 알려주는 차원도 있구요.
어린이집에서 먹는 건 엄마가 다 아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또 누구 엄마가 간식 가져왔으니 솔직히 감사하잖아요?
먹은 것에 대한 인사차원인것 같구요.
그게 간식 보내라 그건 아닌거 같아요.
고마운 마음이 들면 님도 간식보내고
그렇지 않으면 안 보내도 무방한 그런 거죠.29. ..
'20.7.13 6:52 PM (223.39.xxx.43)자의든 타의든 얻어 먹었으면
누가 냈는지 알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모임에서 누가 먹을 것을 사와서 던져 놨을때도
누가 사온건지 꼭 물어보고 먹거든요.
어린이집도 크게 다를바 없다고 생각됩니다.
알고 먹는거 모르고 먹는거 다릅니다.30. ..
'20.7.13 6:56 PM (223.39.xxx.43)내아이가 밖에서 얻어먹고 다니게 되면
언젠가 1번 정도는 사야할 테구요.
님이 원하지 않았다면 한 번 낸걸로도 괜찮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