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랑 있으면 왜 이리 무기력해질까요
막내를 어린이집 보낸날은 집도 청소하고 큰아이들 숙제도 봐주고
할일 제대로 잘 하는데
막내가 안가는 날은 종일 티비 틀어주고 같이 누워만 있게되고
막내만 옆에 있을뿐인데 암것도 하기 싫고 무기력하고 짜증이 나요
아이랑 저랑은 안맞는거 같아요
1. ,,
'20.7.13 3:06 PM (70.187.xxx.9)그래서 아이 탓이라는 거에요? 애가 어리면 엄마가 힘들긴 해요. 다 알고서 늦둥이 낳은 거 아닌가요?
2. 음
'20.7.13 3:08 PM (222.232.xxx.107)우울증이세요.
잘하고싶은 마음도 있으시구요. 심해지면 치료받으셔요.3. ㅁㅁㅁㅁ
'20.7.13 3:10 PM (119.70.xxx.213)저도 집에 누가 있으면 일이 손에 안잡히더라구요
남편이든 아이든4. 핑계
'20.7.13 3:18 PM (223.39.xxx.61)막내는 만만하게 봐서 함부로 내 맘대로 하시는거죠
제가 그랬거든요. 크니까 알더라구요...... 막내 다 기억해요..
같이 시체놀이라도 재밌게 하세요...
개인적으로 큰 아이는 제가 피곤해서 같이 누워 토닥토닥하면 잠들었는데. 막낸 애기때부터 안 자더라구요....... 너무 피곤했었어요.... 다시 그 시절이 오면 돈 들여 비타민 챙겨먹고 더 잼나세 놀아줄껄 싶어요...5. ..
'20.7.13 3:27 PM (115.40.xxx.94)그럴거면 뭐하러 낳으신건지..
6. ㅇㅇㅇ
'20.7.13 3:35 PM (49.196.xxx.161)우울증이라 그러세요
무조건 밖으로!!
저도 오늘은 애들 유치원 보내고 쓰러져 잤네요 ㅎ7. ㅉㅉ
'20.7.13 3:50 PM (59.11.xxx.26)태어난 막내가 죄네요~참 내~~
8. 엄마가
'20.7.13 4:00 PM (124.54.xxx.37)자신의 능력을 과신하고 애들을 막 낳은탓 ㅠ 저도 그랬어요 막내한테 미안하죠 ㅠ우울증약 먹고서라도 애들과 즐겁게 지내시길
9. ..
'20.7.13 4:26 PM (118.222.xxx.21)누가집에있음 원래그래요. 자꾸 챙길일 생겨 대기해야되잖아요. 어린이집을 매일 안가나보네요. 힘내세요.
10. 아
'20.7.13 4:52 PM (211.246.xxx.3)3살이 참 그래요,,,,
전 7살,5살,3살인데
3살이 아직 집에 있어요
7살,5살은 병설유치원을 다녀서 평일 낮에 좀 여유가 되는듯싶은데
사실 요 3살짜리가 꽤 요구사항이 많아요
쪼만한게 이제 호불호를 좀 강하게 주장하니,
무언갈 집중할수없게 만들어요
계속 수발들어야해요 ㅜ ㅠ
원글님 이해가 갑니다
그리고 육아 우울증도 맞을거예요,,,
저도 살짝 ㅜ ㅠ 있거든요11. ㅡㅡ
'20.7.13 5:44 PM (175.198.xxx.94)막내가 심적으로 부담되서 그래요
어리니까 일일이 엄마가 해줘야할게많고
쟤가있으면 피곤하다 그런생각이 드니까
옆에있는것만으로도 부담스러워져
몸이 무거워지는거라 생각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