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 분한테는 로맨스였을까요?

dls 조회수 : 4,162
작성일 : 2020-07-13 15:00:48


너무 얼척이 없어서 그냥 희롱이라고 생각하기엔
그 분의 다른 모습들하고 매치가 안됩니다.
로맨스로 생각했던 걸까요?
늘 공적인 관계 속에서 사는 사람이 숨쉴 하나의 아주 아주 개인적인 자기만의 영역
내지 사적인 감정을 분출할 그런 곳.
공인 박원순 얼굴을 쓰지 않아도 되는 공간과 대상이 필요했던 건 아닐까 
그게 가정이 돼야 하고 부인이 되어야 하지만 이미 오랜 시간 부부로 살아온 사람들 
사이에서는 불가능하잖아요.
오죽하면 가족끼리 그러는 거 아니다는 말까지 있을 정도니까요.
이런 식으로 공적인 얼굴과 행동과 사적인 얼굴 행동 다른게 차이가 심한 건
박원순씨 뿐 아니라 우리나라 사람들 전체에 다 해당되는 것 같기도 해요.
사회에 나가서는 그게 회사든 일하는 곳에서는 우리는 항상 남의 눈, 평가가 따라 다니기 때문에
남을 대할 때는 특히 공개되거나 평가되는 대상이 될 때는 마스크를 내 몸같이 깊이
쓰고 생활하지만 일반인같이 일 안하는 시간에는 자기 맘대로 남의 눈 상관하지 않고 살아도
되는 사람들 하고 달리 어딜 가든 알아보고 기사화되는 그런 공인인 사람은
그런 생활이 오래되고 다른 곳에서 한번씩 풀어줄수 없으면서 갈증이 생기면서  
갑갑함을 느끼고 일탈이든 자신만의 것을 찾는 것 같아요.
그게 취미생활이나 아주 친한 사람들 모임이든 사회적으로 용납되는 방식이면 좋은데
그렇지 못한 사람들도 있잖아요.
박원순씨 같은 알려진 공인이나 높은 사람들은 어디 가서 욕구를 풀 수도 없죠.
그러니 그런 경우는 대개는 돈 있는 높은 사람이니 스폰으로 해결할 수 있지만
그러니 그런 말 있잖아요. 돈 있는 놈은 고정으로, 돈 없는 놈은 일회성으로 산다고.
저긴 그럴 정도는 못되고 10년 이상 계속된 공인 생활에
뒤로 갈수록 남의 눈에 대한 경계의식도 느슨해지고 갈망하던 사적인 만족의 영역을 저런 식으로 
로맨스 감정으로 찾은 게 아닌가 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IP : 222.110.xxx.248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7.13 3:02 PM (39.120.xxx.203)

    뭔 소리에요 왜 이러세요

  • 2. 일기장에
    '20.7.13 3:02 PM (163.152.xxx.8)

    .

  • 3. ㅁㅁㅁ
    '20.7.13 3:02 PM (211.205.xxx.31) - 삭제된댓글

    참나 황당하네 !!

    삭제 하세요

  • 4. ...
    '20.7.13 3:04 PM (58.121.xxx.136)

    저도,,
    강압, 위력??? 이런 관계가 전혀 그려지지가 않아요..

  • 5.
    '20.7.13 3:05 PM (210.217.xxx.103)

    ㅈㄹ 로맨스? 돌았나.
    로맨스여도 상대가 원치 않으면 그건 성추행 성폭행 스토커

  • 6.
    '20.7.13 3:05 PM (112.170.xxx.218)

    와이프는 어디가셨나요?
    부인이 있으신 기혼자 분이세요!!!
    본인 부인은 외롭게 두고
    딴데 가서 로맨스를 찾는걸 미화하는논리라니...
    원글님이 같은 여성이 아니기만을 바랄뿐입니다

  • 7. ...
    '20.7.13 3:05 PM (106.102.xxx.169) - 삭제된댓글

    네...어이없게도 그랬던 거 같아요. 고소 사실을 알고 본인의 착각이었던 걸 깨닫고 너무 수치스러웠을 거 같고요.

  • 8. ㅇㅇ
    '20.7.13 3:05 PM (58.148.xxx.65) - 삭제된댓글

    님딸도 사회나가서 중년남자의 풀데없는 욕구풀어주는 로맨스대상되도 괜찮아요?

  • 9. 이게
    '20.7.13 3:11 PM (222.110.xxx.248) - 삭제된댓글

    미화는 당연한 걸 사람들이 모를 때 알려줄 때나 하는 말이죠.
    이건 미호가 아니라
    저 분은 그런 심리로 저러지 않았을까
    그러니 본인은 그게 희롱이라거나 추행으로 생각하지 않았으니 계속 할 수 있었겠죠.
    그리고 논리적으로 빈약한 사람들이 항상 끌고 들어오는 말이 님딸이 어쩌고 가족 들먹이는 거죠.
    가족의 행동을 일을 내가 통제한다고 할 수 있는 것도 아닌 걸 말해야 할만큼 뭘 모르시는 분 아니죠?
    세상 일을 다 원한다고 원하는대로 피하고 싶은대로 다 피해갈 수 있고
    이루어지는 거 아니잖아요.
    인간이라는 존재가 얼마나 다양한 모습들을 가지고 있는데 내가 가족이라고 그 사람의 성향을 다 알 수 있을까요?
    의미 없는 얘기죠.

  • 10. como
    '20.7.13 3:12 PM (61.101.xxx.94) - 삭제된댓글

    일방적 로맨스 같아요....저도 ...
    와이프는 그냥 집사람인거고....

  • 11. ㄱ소리
    '20.7.13 3:12 PM (121.133.xxx.137)

    로맨스를 한두사람 아닌 여자들한테 해요????

  • 12. 이게
    '20.7.13 3:12 PM (222.110.xxx.248)

    미화는 당연한 걸 사람들이 모를 때 알려줄 때나 하는 말이죠.
    이건 미화가 아니라
    저 분은 그런 심리로 저러지 않았을까
    그러니 본인은 그게 희롱이라거나 추행으로 생각하지 않았으니 계속 할 수 있었겠죠.
    그리고 논리적으로 빈약한 사람들이 항상 끌고 들어오는 말이 님딸이 어쩌고 가족 들먹이는 거죠.
    가족의 행동을 일을 내가 통제한다고 할 수 있는 것도 아닌 걸 말해야 할만큼 뭘 모르시는 분 아니죠?
    세상 일을 다 원한다고 원하는대로 피하고 싶은대로 다 피해갈 수 있고
    이루어지는 거 아니잖아요.
    인간이라는 존재가 얼마나 다양한 모습들을 가지고 있는데 내가 가족이라고 그 사람의 성향을 다 알 수 있을까요?
    가족 운운은 의미없는 얘깁니다.

  • 13. ㅡㅡ
    '20.7.13 3:13 PM (112.170.xxx.218)

    로맨스도 아닌 것이
    남자를 알려 줄게. 남자는00 잘하는 여자를 좋아해 .
    하면서 성행위 디테일하게 묘사하는말을 내뱉는 건
    로맨스의 대상한테는 그렇게 못 하거든요
    그냥 성욕분출이에요
    왜 그렇게 미화하나요?

  • 14. ...
    '20.7.13 3:14 PM (58.121.xxx.136)

    로맨스라고 박시장님 잘못을 두둔하고 싶진 않아요.

    가정이 있었으면 더 신중하고 조심하셨어야죠.

    근데 저도 강압, 위력에 의한 추행보다는
    로맨스라 착각하셨던건 아닐까...추측하게 돼요 ㅠㅠ

  • 15. ...
    '20.7.13 3:15 PM (220.127.xxx.193)

    윗분 돈이 아무리 궁해도 허위사실 유포하지 마세요

  • 16. 사회적
    '20.7.13 3:16 PM (210.110.xxx.113)

    분출이었다고 해도 해서는 안될 분출이었죠.
    한 나라 수도의 시장, 변호사.. 사회적 동물의 최정점에 있는 사람이.. 사생활로 포장될 수는 없지요..
    박시장의 생전 공들은 별개로, 그런 추행이나 희롱같은 행위들 자체를 범죄로 인식하지 못하는,
    혹은 젊은 여성이 자신에게 정말 호감이 있을 수도 있겠다는 얄팍한 환상을 가진,
    중년 남성의 전형적인 구시대적 발상이 문제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이러나 저러나.. 죄를 지었다면 지은 것이고, 공은 별개인 것인데...
    가신 것은 너무나 안타깝지만 이뤄온 공들이 이렇게 수치스러운 일로 무너지게 왜 두셨을까
    참 씁쓸하네요.

  • 17. oo
    '20.7.13 3:16 PM (218.144.xxx.84)

    그런식으로 하면 이 세상 강간범 다 로맨티스트겠네요. ㅋ 나참

  • 18. 그러니까요
    '20.7.13 3:20 PM (222.110.xxx.248)

    저 행동이 무슨 미화하고 두둔할 거리가 되나요?
    말도 안되는 소리고
    다만 어째서 저런 사람이 저렇게 일탕행동을 하게 되었을까를 생각하면
    좀 나이브한 로맨스 감정 같은 것 아니었을까 한다는 거죠.
    아예 사장님들은 스폰으로 묶어놓고 그 다음엔 계약끝 이렇잖아요.
    그런데 그런 건 못하는데 또 얼굴을 알아보니 어딜 갈수도, 누굴 만날 수도 없는데
    주변에는 자원이 널려 있고 본인이 권력이 있으니 손 뻗치면 누구나 나긋나긋 공손하게
    다 대답하는 세계 속에 오랫동안 살아왔고 그러니 그 친절함과 공손한 응대가
    오랜 공적 생활, 가면쓰고 살아온 사람에겐 산소같은 느낌에 사적인 호감의 감정하고
    버무러져서 일방적으로 달아오르게 하는 식으로 이어지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는 거죠.

  • 19.
    '20.7.13 3:21 PM (118.130.xxx.61)

    무릎에 든 멍을 보고 호 해주겠다면서 무릎에 자신의 입술을 접촉..
    사실이라면 너무 소름끼치지만
    박원순 시장 얼굴과 너무 매치가 안되어서 믿기지 않네요.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부천경찰서 성고문 사건 변론에 참여했던 사람이
    어찌 문귀동과 동급이 되어버렸는지..

  • 20. ..
    '20.7.13 3:33 PM (77.166.xxx.180)

    시민운동 하실때 옆에서 오래 봐왔어요. 같이 마라톤 회의도 여러번 하고 같은 차로 이동한 적도 많고요. 그런데 정말 저런 행동은 박시장과 매치가 안돼요. 젠더 감수성이 떨어질 수는 있어도 저런 말과 행동을 했다는 걸 도저히 믿을 수가 없어요. 킁킁,에다 무릎에 호~해주겠다고 했다고요? 한두사람 있을 때에도 자기 감정을 내비치는 사람이 아니었어요. 그때도 비서가 있었지만 살인적인 업무강도가 문제였지 저런 문제는 전혀 없었고요.

  • 21. ㅈㄹ
    '20.7.13 3:59 PM (180.224.xxx.217)

    우웩...

  • 22. .....
    '20.7.13 4:13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저게 만약 사실이라면 중년인 나도 비위상해서 기절 했을듯...ㅠ

  • 23. ..
    '20.7.13 4:22 PM (119.56.xxx.133)

    원글님 .. 병원좀 가보세요 미치지 않고서야.. 아 놔...

  • 24. 점 둘녀
    '20.7.13 4:46 PM (222.110.xxx.248)

    원글님 .. 병원좀 가보세요 미치지 않고서야.. 아 놔...

    이보세요 고작 이 한줄밖에 쓸 수 없는 119.56.xxx.133. 수준하고 나하고는 다르니까
    제대로 글을 써서 이야기에 참여하든지 아니면 수준 보이지 말고 당신이 끼여들 자리
    아니니 판 깔아줬다고 함부로 끼여들지 마세요.

  • 25. 저기요.
    '20.7.13 4:56 PM (112.76.xxx.163)

    세상의 모든 강간범과 성추행범들이 상대방에게 성적매력을 느낍니다.
    상대방의 동의를 받지 않은 로맨스를 우리는 강간 혹은 성추행이라고 불러요.
    동의를 받지 않고 할 수 있는 로맨스는 미.혼.남녀의 짝.사.랑.뿐입니다.

    박시장의 성추행여부는 무죄추정이니 일단 중립으로 두지만
    이런식으로 중년남의 성적 일탈을 미화하지 마세요.

    원글님이 말하는 심리는 전형적인 직장내 위력을 이용한 성추행을 한 가해자의 심리입니다.
    가해자가 느끼는 나이브한 로맨스 감정 X
    가해자가 성추행하고 흔히 내놓는 변명 O

    로맨스가 되려면 상대방의 동의를 받아야죠.

  • 26. ..
    '20.7.13 4:59 PM (39.7.xxx.140)

    원글님 삭제 하시죠. 타사이트에서 님글이 얼마나 조롱당하시는 줄 아시는지?.82 회원님 전체가 무뇌 뇌절 로 평가 되고 있어요

  • 27. ㅡㅡ
    '20.7.13 6:45 PM (106.102.xxx.146) - 삭제된댓글

    ㅁㅊ 남편에게도 그러라 하세요.

  • 28. .......
    '20.7.13 10:12 PM (180.129.xxx.99)

    원글님 .. 병원좀 가보세요 미치지 않고서야.. 아 놔...

    이보세요 고작 이 한줄밖에 쓸 수 없는 119.56.xxx.133. 수준하고 나하고는 다르니까
    제대로 글을 써서 이야기에 참여하든지 아니면 수준 보이지 말고 당신이 끼여들 자리
    아니니 판 깔아줬다고 함부로 끼여들지 마세요

    -------- 원글님과 당연히 수준이 틀리죠.. 같다고 생각하셨습니까?
    생각좀 하고 사세요.. 책을 좀 읽던가... 신문도 좀 보고..

  • 29. 후훗
    '20.7.13 11:34 PM (222.110.xxx.248)

    점순이는 제대로 자기 글로 쓰지도 못하고 남의 글에 댓글이나 다는 주제에 무슨.

  • 30. .......
    '20.7.14 12:20 AM (180.129.xxx.99)

    하도 글이 ㅂㅅ같아서 달았지. 머리는 장식이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8799 바이럴들도 하루에 할당량이 있나요? 1 그... 04:01:17 218
1588798 방씨 원래 일빠였죠 15 방방 04:00:24 719
1588797 기자회견에서 우는 여자… 17 ㅇㅇㅇㅇ 03:50:12 898
1588796 운전할때 목바침, 허리받침대만 있어도 운전이 덜 힘들어요 필수 03:42:09 122
1588795 민희진 기자회견 6 나는나지 03:37:18 547
1588794 민희진 기자회견 보고 진정성 느낀 사람들은 좀 머리가 나쁜가요?.. 5 ... 03:28:38 797
1588793 스페인 총리가 아내의 부패로 사퇴한다네요? 3 03:26:04 658
1588792 선업튀 김혜윤은 연예인같지가 않아요. 13 ... 02:27:37 1,552
1588791 정기예금 만기인데 2 02:27:37 646
1588790 지금 축구u23 아시안컵 8강전 시작해요 27 ㅇㅇ 02:26:00 560
1588789 쫄면. 비빔국수 먹고싶어요 4 산사랑 02:23:51 528
1588788 방시혁 좀 불쌍해요 21 ㅇㅇㅇ 02:07:52 2,578
1588787 하이브가 나를 실컷 뽑아 먹었다 엉엉ㅜㅜ....이게 너무말이 안.. 14 02:04:47 1,965
1588786 세월호 단식 때 이재명을 만난 조국의 인연 1 ... 01:53:09 421
1588785 펌 현재 CBS 라디오 녹화중이라는 썰이 돌고 있는 민희진 6 김현정 01:49:45 1,290
1588784 광주와 대구의 결정적인 차이 .. 8 01:17:01 995
1588783 이번 나는솔로 20기 왠일이래요 4 어머 01:15:54 1,880
1588782 어도어 기업가치가 2조라는데 12 ..... 01:02:45 1,709
1588781 임윤찬 Études 4 .. 01:01:59 535
1588780 尹장모 최은순,풀려날까?..재심사 통과하면 5월14일 출소 15 ㅇㅇ 00:41:17 914
1588779 뉴진스는 계약 끝날때까지 10 ... 00:39:15 2,788
1588778 문프에게 합격소식을 전하고 싶었던 중국인 4 감동 00:39:06 1,705
1588777 82연령대가 어려졌나요? 왜이리 민희진으로 도배에요? 25 00:36:29 1,930
1588776 제3자 유상증자는 주주총회가 아닌 5 ㅇㅇ 00:34:38 337
1588775 성당 다니시는 분께 질문요... 22 ........ 00:34:19 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