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깅스는 운동복이고 설령 일상에 입더라고 골반뼈아래까지 오는 상의는 입어야 한다! 주의였거든요.
스타킹 레깅스 쫄바지 가 있다면 레깅스는 스타킹,레깅스 // 쫄바지. 이렇게 속옷 카테고리에 들어가는 걸로.
그런데 작년..즈음부터는 레깅스가 느낌이 좀 다르더라고요. 눈이 익숙해진 것도 있지만 그것보단 종류가 다양해짐.
예전에는 아무리 두꺼워도 속옷같은 느낌이 있었어요 재질이나 패턴이. 지금도 그런거 많고.
요새 잘 고르면 딱 붙는 쫄바지 정도의 느낌인 레깅스도 많더라고요. 민망부위도 거의 티 안나고.
그런 옷은 코디나 몸매에 따라 괜찮음. 설령 윗옷이 안 덮여도. 물론 살집이 많거나 색이 너무 연하면 마찬가지로 좀 흉한 감이 있지만요.
이게 옷보는 안목? 문제같은데 다 같이 레깅스라는 이름으로 팔아도 비슷한 재질이어도패턴, 질감, 핏의 작은 차이로 경쾌한 약간 타잇트한 레깅스 vs 속옷만 입고 나온듯한 민망레깅스로 나뉘는 것 같아요. 문제가 되는 이유가 일단 말로는 다 같이 레깅스니까..
후자 같은 옷도 뭐 어떠냐고 입고다니고(그런옷이 많고) 그러니 논란이 끊이지 않는 듯..
각자 목격했던 레깅스가 다르고 또 안목도 다 다르고 하니 ㅠㅠ일단 색은 좀 어두워야 맞는 것 같고.
하여간 레깅스는 무조건 덮어야! 는 이젠 옷에따라 다르다 로 바뀌었어요. 거의 쫄바지인 레깅스도 있더라고요.
잘~~~~~ 고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