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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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싫어서 안 시켜먹는 사람 있나요?
1. 00
'20.7.13 12:17 PM (211.196.xxx.185)저요..ㅜㅜ 쓰레기들 보면 너무 걱정이 돼요
2. 저요
'20.7.13 12:18 PM (119.70.xxx.94)되도록 안 시켜먹어요.
가끔 남편이 시키는데 나오는 쓰레기 보면 가슴이 답답..
젓가락 , 소스 같은거 꼭 빼고 시켜라 해도 계속 까먹고
광고전단지는 왜 계속 넣어주는지 너무 싫어요.3. ㅋㅋㅋ
'20.7.13 12:20 PM (42.82.xxx.142)저두요 쓰레기 치우는것도 일입니다
특히 일회용 그릇 굴곡이 있어서 설거지할때 어찌나 번거로운지..
뭐 먹고싶으면 그냥 동네식당가서 사먹어요4. 여기도 있어요
'20.7.13 12:21 PM (210.100.xxx.58)원래 배달 잘 안시켰지만
지난주 배달음식 시키고 온가족이 이건 아니네했네요
일회용품 너무 많아 죄책감이 들더군요5. ..
'20.7.13 12:23 PM (203.175.xxx.236)특히 족발 모르고 시켰다가 딸려온것만 해도 열개가 넘는거 보고 놀랬어요 치우기도 번거롭고 진짜 죄책감도 들고 그냥 족발하고 야채만 달라 해서 집에 있는 된장이랑 먹음 그나마 죄책감 안 들더라구요
6. ...
'20.7.13 12:23 PM (211.218.xxx.194)저도요.
족발-특히 이것저것 주는거 진저리 나서 못 시킵니다.
커피머신 사고 싶지만 캡슐나오는 것도 싫어서
그냥 참고 밖에서 사마시거나, 맥심커피 지퍼백에 든거 가루타서 마십니다.T.T7. 나두나두
'20.7.13 12:26 PM (106.252.xxx.121) - 삭제된댓글저요.
주말에 남편 생일이라고
족발보쌈 포장해 왔는데
세상에 일회용기가 이렇게 많이 딸려 올 줄 몰랐어요.
너무해요.8. 써니이
'20.7.13 12:28 PM (1.237.xxx.249)저두요
먹고싶으면 웬만함 용기들고 가서 받아와요9. ..
'20.7.13 12:47 PM (211.199.xxx.112)저도 담엔 꼭 필요한것만 달라고 해야겠네요 치우기도 귀찮았는데
10. ㅁㅁㅁㅁ
'20.7.13 12:48 PM (119.70.xxx.213)맞아요 족발장난아니죠
11. ...
'20.7.13 12:50 PM (211.218.xxx.194)그래서 그냥 이마트 족발 (족발만 든거)사먹은 적도 있긴합니다. 따라오는 싸구려 새우젓도 노노.
12. 저도 그래요.
'20.7.13 12:51 PM (175.223.xxx.119) - 삭제된댓글동네 근처는 그릇 들고가서 포장해오고 족발도 직접 가서 족발하고 쌈야채만 받아옵니다. 조그만한 플라스틱이 싫어서이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집에 어지간한건 다 있고 제가 직접 좋은재료로 만든거라 더 맛있게 먹으려고 다른 것들은 안 받아 옵니다.
그리고 제 가방에는 항상 텀블러가 들어있고 음식을 담기위한 비닐봉지와 그것들을 넣어 들고 올 재활용쓰레기 봉지도 들어 있습니다.
비닐봉지도 가능하면 사용을 안하고 싶지만 매번 그릇을 들고 다닐수도 없고 해서 그건 어쩔수없이 사용하지만 가능한 봉지 하나에 다 넣고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빵이나 떡을 사면 봉지 하나에 다 넣어 달라고 하거나 채소를 살때도 따로 구분할 필요가 있는거 아님 같은 봉지에 다 넣어 옵니다. 채소는 어차피 손질이 필요하니까 그렇게 넣어와도 상관 없더라구요.13. Oo
'20.7.13 12:52 PM (122.45.xxx.233) - 삭제된댓글저도 일회용 싫어서 배달 포장 안해요
요거트, 두부, 고기 플라스틱 포장 같은것도 좀 바뀌면 좋겠어요14. 저도
'20.7.13 1:55 PM (202.166.xxx.154)거의 매일 배달 하나씩 먹는데 쓰레기 진짜 많이 나와요. 달리 방안도 별로 없어보여요. 택배도 마찬가지구요.
전 그래도 애도 없고 40대 싱글이고 강아지도 안 키우는 걸로 환경운동 한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