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분향소 앞입니다..

헤르메스 조회수 : 3,190
작성일 : 2020-07-12 20:56:07
집에 가만히 있다가 너무 맘이 안좋아서 벌떡 벌떡 거리다 지하철 타고 왔습니다.. 비가 오는 밤이라 너무 차분한 분위기 이고 광화문에서 내려서 걷는데 주책 맞게 왜이리 눈물이 나는지.. 무사히 분향마치고 인사하는데 통곡수준으로 울었습니다.. 시청 청사 앞에 사람들 모여 계셔서 인사드리고 그저 서있어요.. 비는 오고 노래는 흘러 나오고 참.. 마음이 착찹합니다..
IP : 175.223.xxx.246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7.12 8:57 PM (218.233.xxx.193)

    원글님 마음이 제 마음입니다
    하늘도 울고 있는지.. 비가 계속내리네요

  • 2. .....
    '20.7.12 8:57 PM (106.102.xxx.251)

    많이들 돌아가지못하시고
    빗속에 멍하니 서계시더군요
    저도 눈물나서 혼났어요 .....

  • 3. ..
    '20.7.12 8:57 PM (210.180.xxx.11)

    눈물나네요
    고맙습니다..

  • 4. 고맙습니다
    '20.7.12 8:58 PM (180.68.xxx.109)

    고맙습니다!

  • 5. ...
    '20.7.12 8:59 PM (223.62.xxx.62)

    비도 오는데 고맙습니다

  • 6. ㅇㅇ
    '20.7.12 9:00 PM (220.76.xxx.78) - 삭제된댓글

    감사해요....

  • 7. 그러니
    '20.7.12 9:01 PM (223.38.xxx.91)

    왜 다 늙어서 불쌍한 어린 공무원을
    성추행한거야
    변태할배 끝까지 추하게살다
    추하게가네

  • 8. 신고합니다
    '20.7.12 9:04 PM (211.215.xxx.107)

    그러니
    '20.7.12 9:01 PM (223.38.xxx.91)
    왜 다 늙어서 불쌍한 어린 공무원을
    성추행한거야
    변태할배 끝까지 추하게살다
    추하게 가네

  • 9. ..
    '20.7.12 9:04 PM (118.223.xxx.43)

    그러게 왜 그렇게 가서는 원글님 울게 만들었을까요
    진짜 나쁘다...
    토닥토닥

  • 10. 아..
    '20.7.12 9:04 PM (175.193.xxx.206)

    제가 갔을땐 노래는 나오지 않았었는데 이제 밤이되니.... ㅠ

  • 11. ...
    '20.7.12 9:20 PM (220.127.xxx.193)

    비오는데 가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 12. ...
    '20.7.12 9:21 PM (125.181.xxx.240)

    날도 궂은데 기꺼이 찾아가주셔서 감사해요.
    원글님 마음이 느껴집니다.
    더러운 댓글은 패쓰하시고
    조심히 귀가하시길^^

  • 13. 헤르메스
    '20.7.12 9:27 PM (175.223.xxx.246)

    그러니깐요.. 사람들 맘이 가지각색이니
    뭐라할수 없구요.. 암튼 이제 갈려구요.. 다들 맘 추스리고..보내드리자구요..

  • 14. 아..
    '20.7.12 9:29 PM (125.177.xxx.105)

    슬퍼요ㅠ
    죽음앞에선 누구나 혼자이겠지만 박시장님의 외로움이 느껴져서 마음이 아파요
    좋은일 많이하시고 기부도 많이 하셔서 가족들이 오히려 걱정되던데 마지막 순간 만감이 교차하셨겠죠

  • 15. 공감안됨
    '20.7.12 9:41 PM (175.223.xxx.174)

    미안하지만 너무 감상적이시네요.
    이런데 오글오글이라는 말을 쓰는가봐요.

  • 16. 벌레 몇마리
    '20.7.12 9:42 PM (211.177.xxx.54)

    벌레 들어와 잡소리 하는건 신경쓰지마시고, 맘추스리시고 귀가하시기 바랍니다, 애쓰셨어요~~

  • 17. 잡소리
    '20.7.12 9:44 PM (121.154.xxx.40)

    하는것들 꺼져 주길

  • 18.
    '20.7.12 10:01 PM (1.234.xxx.6)

    저도 저녁 무렵 다녀왔어요.
    방명록 쓰다가 눈물이 왈칵....
    비가 와도 함께하신 많은 분들로
    우리 시장님 외롭지 않으셨을까요?
    초심님과 인사도 나누고 돌아왔어요.
    시장님이 안 계신 시청, 서울 하늘이 안 믿깁니다.

  • 19. 헤르메스
    '20.7.12 10:01 PM (175.223.xxx.246)

    _감상적이라고 생각 하시기도 할테죠.. 몇십년 회원인데 글쓴건 몇번 안되는 사람입니다.. 그냥 싫으신 분들은 할수 없고 오늘 그 생각을 나눌수 있는 사람이 주위를 붙들고 말하면 강요일수 있어서 여기 계신 몇몇분들하고 그저 나누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불편하셨다면 그냥 지나 치시고.. 같이 조문하시고 싶은 분들은 같이 느끼시고.. 그러길 바래서 글올리구요. 집나오기 전에 맥주 한캔 마시고 집에 들어가는 길에 집앞 맥주 집에서 한잔 더 마시고 갈려 구요.. 그냥 제맘이 그렇게 기리고 싶고 그렇게 느끼고 싶은거지.. 그걸 뭐라하시면 ㅜㅜ 그렇네요.

  • 20. ㅡㅡㅡㅡ
    '20.7.12 10:23 PM (122.45.xxx.20)

    구구절절 공감입니다.

  • 21. ㅣㅣㅣ
    '20.7.12 10:59 PM (125.143.xxx.58)

    저도 다녀왔어요 벌써 시청이 텅빈것 같네요ㅠㅠ

  • 22. 쓸개코
    '20.7.12 11:00 PM (211.184.xxx.42)

    저도 인사드리고 뒤돌아서는데 눈물이 막 떨어져서 혼났습니다. 저도 눈물까지 날 줄은 몰랐답니다.

    방명록에 원순언니 고마웠다고 적고 왔어요.

  • 23. 잔인한 자
    '20.7.13 5:27 AM (196.240.xxx.228) - 삭제된댓글

    당신같은 자들이 박원순 시장을 죽게 만든거지.
    박원순을 노리고 성추행으로 오명을 씌워 정치생명 끝내게 하려다가 목숨까지 끊게 만든 자들.
    천벌을 받기를.

    그러니
    '20.7.12 9:01 PM (223.38.xxx.91)
    왜 다 늙어서 불쌍한 어린 공무원을
    성추행한거야
    변태할배 끝까지 추하게살다
    추하게가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9525 내란사범 특별재판부!, 설치해야 합니까! 이성윤의원님.. 20:59:25 9
1739524 영어 잘하는법 ㅡ 콩글리쉬 쓰지마셈 2 똑바로 합시.. 20:36:32 629
1739523 방금 주식으로 1억7천벌었다는글 삭제 17 .. 20:34:01 1,330
1739522 부모지원 전혀 없는 커플 11 .. 20:30:06 1,027
1739521 젊은 남자들은 나이든여자가 말거는것도 싫어하더라구요 16 ... 20:29:29 1,146
1739520 혼자살아도 건강한 노년의 비결 1 아하 20:28:42 1,058
1739519 수학 잘하는 아이 계리사 시험 준비(친구딸이 보험회사 다녀요) 3 전망 20:28:08 509
1739518 친구에게 5만원 정도 카톡 먹을 것 선물 보내고 싶은데 뭐가 좋.. 2 .. 20:27:40 577
1739517 강선우 사퇴, 이 대통령이 결단 내렸다…김현지 비서관 통해 뜻 .. 10 ㅇㅇ 20:26:12 1,448
1739516 쥐포 튀김 맛이 어떤가요? 5 ... 20:26:07 238
1739515 법정 후견인 몰래 통장에서 돈을 빼간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3 하늘 20:24:17 378
1739514 영유 금지 법안 나왔네요 4 영유 20:22:16 1,188
1739513 50대 아직도 생리하는 분들요. 6 .. 20:19:20 886
1739512 돈,, 나만 노예인가요 3 ㅎㅎ 20:18:24 1,016
1739511 소비쿠폰 지원액수 표시 논란, 李대통령, 즉각 바로잡으라 3 -- 20:18:17 603
1739510 음식 간 맞추는 거 어렵네요. 4 ㅇ ㅇ 20:16:54 300
1739509 제육덮밥을 하나를 둘이 먹고도 남아 2 .. 20:13:01 693
1739508 남들은 정말 어떻게 결혼을 한 걸까? 5 20:09:50 878
1739507 식당을 하는데요....먹지 않으면서...셀프바 18 1 20:08:17 2,406
1739506 지원금 저같은분 았으신지 7 ㅁㄴㄴㄹ 20:08:13 1,153
1739505 1980~90년대 아저씨들 허리띠에 자동차키 패션. 6 아저씨 패션.. 20:08:05 451
1739504 전공의 복귀 반대하고 의대생 유급 시키면 꿀빠는 사람 12 저기 20:07:45 749
1739503 통제성이 강한 인간은 어떻게 해야해요? 3 20:05:36 515
1739502 르뱅쿠키 맛있어요 ㅜㅜ 12 헤헤 20:03:38 1,070
1739501 배 따뜻하게 찜질하면 자궁근종아픈거 덜한가요? 3 00 20:02:49 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