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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청에 다녀왔습니다.

... 조회수 : 1,159
작성일 : 2020-07-12 17:01:47
남녀노소 많이들 조문하러 오셨어요.
길게 늘어서서 차례를 기다리는 행렬 속에 서있는데 '그날이 오면' 노래가 자꾸 떠오르더군요.

'한 밤의 꿈은 아니리
오랜 고통 다한 후에
...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
...
내 형제 그리운 얼굴들
그 아픈 추억도
...
헛된 꿈은 아니었으리
...'


우리의 꿈들..
시장님이 앞장서서 
많이 가까이 오게 하셨는데...

박원순 시장님

남은 우리들이 
돌이 날라 온다면 맞을 것이고
폭우가 쏟아진다면 또 맞을 겁니다.

시장님은 
저 세상에서 그리운 분들과 만나셔서 행복하세요.
IP : 121.131.xxx.2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망
    '20.7.12 5:03 PM (106.102.xxx.138)

    ㅠㅠ 저도 마치고 가는길이예요 에휴 여전히 맘은 그러합니다

  • 2. ...
    '20.7.12 5:03 PM (116.127.xxx.74)

    ㅠㅠ
    비 오는데 조심히 들어가세요.

  • 3. .....
    '20.7.12 5:03 PM (175.223.xxx.220)

    시장님의 업적이 지나놓고보니 아주 큽니다..

  • 4. 000
    '20.7.12 5:12 PM (124.49.xxx.61)

    낼 가야겟네요

  • 5. 다케시즘
    '20.7.12 5:14 PM (211.36.xxx.179)

    저도 조문드리고 발길이 안 떨어져 근처 카페에서 커피 한 잔 하고 있어요.
    미혼 때 주말이면 광화문에서 놀았는데
    노대통령, 박시장님 보내드리고 나니 이제 광화문은 제게 너무 슬픈 장소가 되어버린 듯 해요.

  • 6. 비가 와서
    '20.7.12 5:14 PM (175.223.xxx.251)

    우산 쓰며 기다리는데 우산도 안쓰고 서있는 어르신들도 많았네요. ㅠ

  • 7.
    '20.7.12 5:16 PM (121.154.xxx.40)

    슬퍼요 눈물 나려고 합니다

  • 8. 부산
    '20.7.12 5:16 PM (211.36.xxx.237)

    수고 하셨어요.
    멀리서 마음만 보냅니다.

  • 9. ...
    '20.7.12 5:45 PM (180.65.xxx.121)

    비오는데 고맙습니다

  • 10. 놀며놀며
    '20.7.12 5:59 PM (59.8.xxx.6)

    수고하셨어요. 고맙습니다.

  • 11. ..
    '20.7.12 6:18 PM (211.246.xxx.87)

    좋은 글, 고맙습니다. 글만 봐도 눈물 나서 정신이 없습니다.

  • 12. 고마워요
    '20.7.12 6:19 PM (125.129.xxx.223)

    고맙습니다.모두들 .시장님,그동안 고생하셨고 정말 감사했어요.안심하면서 9년을 지낸 세월이 언제나 그랬던것처럼 익숙한데.이제 우린 또 어찌할까요.좋은 곳으로 가셔서 편히 쉬세요.

  • 13. 정말
    '20.7.12 6:25 PM (180.68.xxx.109)

    고맙습니다.
    치매 어머니 때문에 가지는 못하고 마음만 아팠는데 님의 글에 위로가 됩니다!

  • 14. ㅈㄷ
    '20.7.12 7:51 PM (221.144.xxx.221)

    감사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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