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행동이 이해가 안가요
속이 좀 답답해서 의견듣고파서 글씁니다. 의견이라기보다 그친구 이상하네요ㅠ뭐이런말이 듣고싶어서인거같기도하구요
알게된지는 일년좀 넘은 친구인데요 이 친구와 친구그룹이 있는데
여자들 그룹이다보니 서로 뒷담화하는 일도 있고 그랬어요
저랑 이친구랑 둘다 별로로 생각하던 여자애가 있었는데
이친구를 친구1 별로로 생각하던 여자애를 친구2로 칭할께요.
전 별로 티안내고 친구2와 서서히 멀어지는중이였는데 친구1이 최근에 그 친구2랑 크게 감정상하는 일이 있어서 저를 비롯해 그룹의 모든친구들이 이 친구1을 두둔했고 저는 이참에 친구2를 손절했어요 (인스타가리기등등)
근데 어젯밤에 친구1이 인스타에 친구2와 화해했다면 둘이 웃고있는사진을 여러장올렸더라구요. 그걸 보는데 뭔가 제 기분이 더럽..
친구1이 저한테 친구2손절하라고 한것도 아니고 친구1아니었어도 친구2는 손절할생각이긴했는데 왜 전 기분이 아주 안좋은걸까요?
몇달전에도 친구1이 저한테 친구2뒷담화를 한 바로 다음날 인스타에 그 친구랑 즐겁게 노는걸 올렸길래 뭥미? 스러웠던적이 있거든요.
제눈에 친구1이 가식으로 느껴져서 기분이 이런가 싶기도 하고..
휴.. 친구1도 손절해야하나싶은데 이러다 사람하나도 안남겠어요ㅋㅋ
1. ....
'20.7.11 5:00 PM (221.157.xxx.127)남의싸움은 신경끄는게 상책이에요 둘이 감정상해 싸웠다가 화해한건데 뭐가 문제인가요
2. 움파
'20.7.11 5:03 PM (120.17.xxx.46)내 맞아요 둘이 화해했으니 잘된일이지요. 근데 저도 친구2를 싫어해서 친구1이 저한테 친구2 뒷담화할때 맞장구치고 잘들어줬는데 인스타통해저런거보니 서운했나보네요ㅋㅋ
3. ....
'20.7.11 5:08 PM (70.187.xxx.9)인스타용 친구한테 기대가 컸네요.
사진용으로 어울리는 사이에서 고민하지 마세요. ^^
맘주고 받는게 아닌 관계라 착각하신 거에요.4. 뭘 이해안가요
'20.7.11 5:09 PM (203.254.xxx.226)싸웠다 욕했다 가까워졌다 하는 거지.
원글이야 말로
알아서 인간관계하심 되죠.5. 움파
'20.7.11 5:13 PM (120.17.xxx.46)와.. 맞아요 저가 기대가 너무컸어서 실망도 큰가봐요. 남 인간관계에 제가 뭐라고ㅋㅋ 손절하든 대충 기대버리고 만나든 해야겠네요
6. 사람이
'20.7.11 5:36 PM (113.60.xxx.72)사실 누구나 그런맘이 드는 건 조금씩 있을거에요
솔직히 같이 뒷얘기하고 마땅찮게 생각해놓고
어느날갑자기 둘도 없는친구마냥 노선 바꿔서
행동하면 기분 참그렇던데요
다른 사람보다 자기가 더 말 많고 싫어하더니
어느날 그사람 더 신경쓰고 친절한척 착한척
하면서 관리하는 사람 있어요
그사람은 본인 처세술 하는거고 자기 필요에 의해
약은 행동을 하는 거더라고요
한때 마음주고 어울렸던 사람이다 보니 그런
이중적인 행동에서 내가 실망을하거나 기분이
별로거나 그런 감정을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근데 사람 관계에서 빈번하게 생길 수 있는
상황같아요
그냥 원글님도 적당한 선에서만 인간관계
맺으세요. 아. 저사람은 저런 사람이고 나와
이런 부분은 맞지 않는구나 그러니 그 부분에서
기대를 갖지 말고 그냥적당한선에서 만나고
지내자. 생각하세요
첨엔 힘들어도 하다보면 속편하고 쓸데없는
수다나 만남 하지 않아도 되니 편해요7. 움파
'20.7.11 5:58 PM (120.17.xxx.46)사람이님 친절한 덧글 정말 감사드려요.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기대를 버리고 적당한선에서 만나고 지내자!8. ㅡㅡㅡ
'20.7.11 6:30 PM (49.196.xxx.42)고등학생 아닌 이상
물 흘러가듯 하시면 될 듯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