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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통기한 임박한 것들 받으면 전 좋더라구요

조회수 : 1,512
작성일 : 2020-07-11 09:44:46

가끔 여기서 유통기한 임박한거 누가 잔뜩 줘서 기분나쁘다 어쩌다 하는 글 올라오던데요..

결론적으로 저는 너무 좋아요.

마트 가서도 유통기한 임박해서 30프로 50프로 세일하는거 잘 사 옵니다.

음식이라는게 그 기한이 정확한 마지노선도 아니고요..

전에 울 시어머니가 모 브랜드 빵 하루 지나면 못 먹는다고 받았다고 20여개를 그 빵집 주인이 줬다면서

우리 주려고 가져왔다고 하시던데 큰 선물 받은것처럼 기분 좋던데요??

냉장고에 넣어놓고 단 몇일만에 다 먹었습니다. 아주 맛있게요..

또 울 시어머니의 친정엄마..즉 시외조모께서 할머니들 모아놓고 약팔면서 공짜로 주는

처음 들어보는 브랜드의 식용유같은거 받아서 저희네 가져다 주면 그런것도 잘 써요..

식역청 허가는 받은 것들이니 몸에 해로운건 안 들어갔겠죠..


이런건 댓가를 바라고 주는 것도 아니니 받는 입장에서도 부담이 전혀 없고..

환경을 생각한다는 차원도 있구요..

그리고 일부 음식들은 유통기한 임박하면 숙성이 되어서인지 더 맛있어 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인체에 무해하구요..

응팔의 연대의대생 하숙생이 맨날 그집 유통기한 지난거만 먹잖아요..버릴려고 보면 없어져서 나중에 보니 그 의대생이 맛있게 먹잖아요...그래서 별명이 쓰레기...


IP : 175.117.xxx.11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
    '20.7.11 9:50 AM (220.75.xxx.170)

    네.. 맛있게 잘 드시고
    남에게만 선물 안하시면 될것 같네요
    받는 사람의 90프로 이상은 별로 좋아하지 않을것 같아요

  • 2.
    '20.7.11 9:51 AM (175.117.xxx.115)

    그 점도 명심해야겠어요

  • 3. 티니
    '20.7.11 9:54 AM (117.111.xxx.113)

    유통기한 임박한걸 선물이랍시고 생색내며 주면 싫지만
    유통기한 임박했다고 나눠먹자고 주면 싫을거 있나요?
    싫으면 안 받으면 되죠...
    저도 좋던데...
    대신 라면이나 김같은건 유통기한 임박하면 맛이 떨어져요

  • 4. 윗님
    '20.7.11 10:00 AM (175.117.xxx.115)

    말씀도 맞네요...

    유통기한 임박한걸 선물이랍시고 생색내며 주면 싫지만--->그렇죠..이러면 싫죠...
    저같은 경우는 항상 횡재한듯이 시엄니가 얻어와서 둘이 나눠가져서 그런가 ㅋㅋㅋ
    공짜로 얻었다 ..거기다 환경보호에도 우리가 도움을 주는거야 이럼서ㅎㅎㅎ

  • 5. ㅇㅇ
    '20.7.11 10:24 AM (221.140.xxx.80)

    맞어요
    유통기한 임박했다고 나눠먹자고 주면 싫을거 있나요?
    싫으면 안 받으면 되죠...22222

  • 6. 세상
    '20.7.11 11:17 AM (58.224.xxx.153) - 삭제된댓글

    세상 알뜰 야무진 사람인거죠
    저도 님과 똑같아요
    장도 항상 유통기한 임박 40프로 50프로 할인 제품 쓸어와요
    그렇다보니 유제품이 올랐다 고기값이 올랐다 제겐 해당없어요

  • 7. ㅇㅇㅇ
    '20.8.9 6:15 PM (175.223.xxx.86)

    실속 차원에서 나쁠건 없는데..
    믿음 안가고 친하지 않은 사이면..안받고 싶을것 같아요.
    싸구려 안겨주고 뭐하나 줬다고 위세 떨거나
    속으로 내심 우스워 할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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