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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원순 시장님 재야의 종소리 치시던게 엊그제같은데..ㅠㅠ

ㅜㅜ 조회수 : 593
작성일 : 2020-07-10 10:57:09


박원순 시장님 최근에 떠올리면 그런 몇장면들이 인상적으로 남아있어요

작년 12월 31일 밤 12시.

새로운 2020년을 알리는 재야의 타종 행사에 오셨죠

저는 펭수를 좋아하는 펭클럽이라 그날 펭수가 행사에 나온대서 영상을 열심히 봤어요

서울 시장님하고 펭수가 만나는 장면도 있었거든요

이리 큰 펭귄도 있냐면서 웃으시던 모습이 기억이 나요

그리고 새로운 해가 바뀌던 그 순간 한복 입으시고 힘차게 타종하셨죠

그랬던 그날의 몇장면들과..


최근엔 4월 5월 6월 무렵 계속된 코로나에 서울시장님도 굉장히 열심히 브리핑하셨던

모습 뉴스 영상에서 기억납니다

이태원발 집단감염 있을때도 신속하게 서울내 유흥주점들 일시적으로 다 문닫게 하시고

재난문자 서울시에서 오는 것도 장난아니게 많았어요

많은 힘든일을 하셨던걸로 아는데..


그중에 지난 6월에 결정된 서울시장님 덕에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지원금

자영업하는 동생내외가 받았는데 너무 고마워했답니다

서울시처럼 많이 주는 곳이 없다면서 역시 박원순 시장 잘하신다며 고마워하던 모습들이 선해요


이런 저런 많은 국민과 얽힌 사연들이 지난 십수년간 태산같이 많을텐데..

참으로 많은 일 추진하셨고 서울시는 점점 더 발전하는 모습으로 변해갔죠

재건축시 고층 못짓게도 하시고 서울 곳곳에 자전거도 놓으시고

시민들의 삶속에 많은 혜택을 주기위해 녹지조성등 나열하기도 힘든 많은 일을 하셨는데...



지금 사망소식..

받아들이기 힘드네요 너무 안믿깁니다ㅠㅠ


시장님

참으로 고마웠습니다 어떤 일이 있었든지간에 시장님 한평생 헌신하셨던거 그 뜻 잊지 않겠습니다

이제 편안하세요ㅠ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IP : 14.40.xxx.17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휴
    '20.7.10 11:00 AM (14.47.xxx.240)

    그러니깐 이 얼마나 인기만 보고 쑈만 하던 이중인격자였던 건가요... 피해자가 제일 불쌍합니다

  • 2. 며칠전까지
    '20.7.10 11:00 AM (211.36.xxx.92)

    트위터에서 좋아요 누르고 했는데
    믿기지가 않아요ㅠㅠ

  • 3. Cctv
    '20.7.10 11:02 AM (115.139.xxx.187) - 삭제된댓글

    마지막 영상 봤는데 옷도 이 삼복더위에 겨울 옷으로
    무장하셨던데 너무 이상해요.

  • 4. 저도
    '20.7.10 11:04 AM (199.66.xxx.95)

    먹먹합니다.
    노회찬, 박원순시장 손석희 대담하던거 유튜브에서 보고왔는데
    그중 두분은 가시고 한사람은 변했네요...
    이게 나이들어가는거구나..인생이구나싶어
    좀 맘 아픕니다.

    박시장님 덕 본 사람들 너무 많죠.
    유능한 행정가였고 존경스러운 정치인이셨는데
    이렇게 가시니 너무 안타까워요

  • 5. 너무
    '20.7.10 11:19 AM (49.143.xxx.24)

    마음이 아픕니다
    서울에 살진 않지만 박원순시장님 보면 든든했는데...밤새 잠도 안오고 가슴이 먹먹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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