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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전공자님..쇼팽 녹턴 악보를 보는대요..

피아노 조회수 : 3,799
작성일 : 2020-07-10 01:49:48

 피아노취미생인데요

 쇼팽녹턴 악보를 보는데

 피아노학원에서 오래 취미로 피아노를 배웠거든요.

 그런데 화성악이나 그런건 모르고..

 그냥 첨에 악보보면 레슨받으면서 치면 어려운 곡도 악보 봐가면서

 칠 수가 있었어요.

 오늘 오랜만에 명곡집이 있길래 피아노를 쳐봤는데

 처음보는곡이긴 한데, 왼손 악보보는 법이 너무 어려운거에요.

 명곡집 제일 끝에 있는 쇼팽 녹턴이요.

 어릴때 피아노배웠던 생각해보면.. 그래 원래 악보읽고 피아노치는거 어려웠어 했지만

 그래도 바흐, 베토벤소나타 쇼팽에튀드까지 레슨받으면서 쳤는데

 명곡집에 있는 곡 악보 읽기가 너무 어려워서 칠수가 없으니

 실력향상이 더 필요하다 싶더라고요.

 전공생들보면 악보보면 그 자리에서 초견 잘 하잖아요.

 그래서.. 혹시.. 피아노전공생들은 악보보기위해

 특별히 화성학이나 이런걸 공부하면 도움이 되나요?

 악보를 해독하는 다른 특별한 노하우나 그런거 있나요?

 보통 피아노학원다니면..

 도..하면서 하나씩 세워가면서 뭐구나.. 하고 집잖아요.

 너무어려워요;;;

 피아노학원 다닐땐 새 곡 들어가면 항상 레슨받으면서 샘이 같이 악보봐줘서

 문제가 없었는데 혼자 읽으려니 못읽겠어요 ㅠㅠ

 악보 있는 좋은 방법이 있으면 레슨때 배웠을텐데

 그런 방법은 따로 없나요?

 그리고 쇼팽녹턴 유튜브에 레슨 영상도 있던데

 저는 왼손 악보 읽는게 너무 힘든데 박자 위주로만 가르치시더라고요.

 일단 악보 읽기부터 힘들어요.

 혹시 지나가는 피아노전공자님 계시면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IP : 210.2.xxx.5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7.10 1:59 AM (101.235.xxx.148)

    베토벤 소나타나 쇼팽 에뛰드 쳤으면 최소 체르니 40은 다 끝내고 체르니 50정도 치다 말았을것 같은데 녹턴 악보 읽기가 힘들다고요??

    그정도 쳤으면 초견으로 약간 버벅대도 악보 천천히 읽으며 치는정도는 될것 같은데
    악보읽기조차 힘드시면 그건 좀 이상하네요.

  • 2. ss
    '20.7.10 2:00 AM (223.62.xxx.167)

    전 피아니스트는 아니고 음악교육 전공생인데요
    그래도 피아노 계속 배우고 있어요
    음 화성학은 배우면 좋긴 하죠 너무 어렵게 파고들면ㅎㅎ
    아무래도 어려우니까 기회되면 배우시고
    일단은 왼손이 어렵다 하셨잖아요
    제가 가르쳐드리고 싶네요
    녹턴 몇 번 하세요? 일단 처음부터 천천히
    박자말고 일단 음을 익히세요
    천천히요... 그게 포인트입니다. 하시다보면 감이 올거에요
    왼손 오른손 따로 연습하시고요
    저 유투브 하는데 녹턴 레슨 영상 올려봐야겠네요
    우연히 보시길 ㅎ

  • 3. 원글
    '20.7.10 2:04 AM (210.2.xxx.53)

    레슨샘이랑 같이 읽으면 스트레스를 안받았는데
    못치는건 아닌데요. 스트레스받고 어렵달까.. 모르진않죠.
    근데 하나하나 집어가면서 너무 느리고 스트레스받고 힘들더라고요.
    못치는건 아니고요.
    레슨샘이랑 치면 아무리어려운 악보도 같이 봐주니까요.
    근데 혼자치려니 힘들더라고요.
    ss님 일단 악보읽는데 왼손 악보 읽는것부터 힘들어요 ㅋㅋ 이게 솔인지 라인지 잘 안쳐져요. 세개나 쳐야돼고.. 명곡집 맨 끝에 있는 쇼팽녹턴이에요. 우연히 피아노를 치게됐는데 피아노의자 밑에
    명곡집이 있길래 쳐봤어요.

  • 4. 피아노쌤인데요
    '20.7.10 2:06 AM (220.117.xxx.140)

    저도 이해가 안가는..
    베토벤이랑 에튜드보다 녹턴이 훨씬쉬운데
    왜 악보를 못읽으시려나요?
    그전의 곡들은 악보를 안보고 외워치셨나요

    낮은음자리표 악보읽기부터 해보세요
    일단 도를 기준으로 세면 편하니
    가온도랑 낮은도 중간중간 그려두고 거기서부터 세보시구요
    모르는 음은 연필료 계명 작게 썼다가 익숙해지면 지우세요
    표기된 손가락번호도 꼭 지키시구요
    (숙련자라면 손에맞게 바꿔도 되지만 일단 책에 나온대로 지키세요)

  • 5. 원글
    '20.7.10 2:09 AM (210.2.xxx.53)

    읽긴 읽어요 ㅠㅠ 근데 전에 어려운 곡들은 처음 들어갈때 레슨쌤이 함께 봐줬어요.
    근데 오랜만에 치고 혼자치려니 못치겠어요.
    베토벤 에튀드 물론 어려워서 혼자는 못 쳤을꺼에요.
    레슨샘이 같이 봐줘서 친건데 그것도 취미로 친거지 전공생처럼 완벽하게 친건 아니고요.
    제 악보보는 실력이 이정도인것같아요.
    도를 기준으로 하나씩 세면서 치려니 쇼팽녹턴 왼손악보보는게 너무 힘들더라고요.
    오랜만에 쳐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전공생들은 다른 노하우가 있나.. 화성학적으로 보면 딱 나오나
    나는 도를 기준으로 세는 법밖에 모르는데 너무 스트레스받고 오래걸리고 힘들다.. 이런 생각이었어요.
    감사합니다.
    그냥 제가 피아노샘한테 배운대로 도를 기준으로 세면서 치는수밖에 없나봐요.

  • 6. 명곡집이라고
    '20.7.10 2:13 AM (211.202.xxx.57)

    다 똑같지 않아요
    출판사마다 수록곡이 다 달라요
    중복되는 곡이 많지만 순서는 출판사마다 다 다르겠죠
    같은 출판사라도 세월이 흐르면서 명곡이 된 곡을 새롭게 추가하기도 하고요

  • 7. ...
    '20.7.10 2:16 AM (211.246.xxx.113)

    피아노 전공은 아니고 클래식 작곡 전공인데요
    초견 능력이 화성학을 배운다고 특별히 좋아지지는 않아요
    전공 특성상 시창(초견으로 노래부르는 연습) 청음(듣고 악보로 쓰는 연습) 레슨을 많이 했고
    다양한 전공생들을 가르쳐 봤는데
    피아노 전공생들 중에서도 초견능력은 천차만별이에요
    입시생도 교수한테 새 악보 받으면 혼자 초견를 잘 못해서
    밤중에 저한테 전화하는 경우도 있고요
    잘하는 경우는 시창청음 능력-화성학적 음악이론적 이해능력-초견능력이 연결되는 경우가 많고
    이건 음악지능이 높은거고 (보통 공부도 잘함)
    실기 연주능력하고는 반드시 연관되지 않아요
    "연주도" 잘할 가능성은 많은거고요
    악보는 계속 보면 초견능력은 어느정도 발달되긴 한데
    음감은 진짜 레슨으로 발달 시키기 쉽지 않아요
    타고 나거나 유아기때의 노출로 일찍 결정됨
    근데 음감이 좋아야 화성학 이해가 잘돼요
    화성학은 수학처럼 되는 사람은 쉽게 되고요
    잘 안되는 사람은 그냥 외워야해요
    가르칠때도 솔직히 말하자면 왜 모르는지 모르겠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음악전공 중에서도 화성학 잘하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아요

  • 8. 피아노쌤인데요
    '20.7.10 2:16 AM (220.117.xxx.140)

    전공자들도 똑같아요
    화음이나 임시표 많이 나오면 세보고 표기도 하고 그래요
    음을 세개를 치는데 가장 윗소리 라인을 잘 들으며 연습해 보세요
    그러면 그냥 화음으로만 들리지 않고 음의 라인이 들릴거예요 그럼 연습하기 훨씬 수월하답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한바닥이나 끝까지 주룩주룩 읽ㅈㅣ마시고
    하루에 4마디 이런식으로 끊어서 악보를 반복적으로읽어보세요
    이음줄로 단락단락 문장처럼 연결된게 눈에 들어오면
    공부하기 훨씬 편하실거예요. 화이팅입니다

  • 9. ㅇㅇ
    '20.7.10 2:18 AM (101.235.xxx.148)

    녹턴 2번 말씀하시는것 같은데..... 저정도는 체르니 40번까지 다 쳤으면 초견으로 좀 버벅대도 무난하게 칠수있는 수준의 곡이예요.

  • 10. ...
    '20.7.10 2:20 AM (14.39.xxx.50) - 삭제된댓글

    그래서.. 혹시.. 피아노전공생들은 악보보기위해
    특별히 화성학이나 이런걸 공부하면 도움이 되나요?
    -------
    악보를 읽는 것과는 전혀 상관없다고 보셔도 되요..
    그리고 비전공자들은 음대생들이 화성학을 배우는걸 굉장히 크게 생각하는데요
    전혀 배우지 않고도 악보를 읽거나 음악을 이해하거나 연주하는데 지장 없다고 말할 수 있어요.
    초중고생들 화성학 전혀 모르지만 굉장히 잘 치는 아이들을 보면 알 수 있져

    도를 기준으로 하나씩 세면서 치는데 쇼팽 녹턴 악보를 본다는게 이해가 안가요...
    기초를 잘 못 배우신 것 같아요

    초견이 좋아지는건 무조건 경험이예요..
    많은 곡들을 치다보면 저절로 따라오는 능력인거져

  • 11. 화성학보다도
    '20.7.10 2:21 AM (223.38.xxx.99)

    차라리 많이 듣는게 지금으로선 도움이 될것 같아요.
    음이 익숙해져야 내가 음을 짚을때 맞게 치는지 조금이라도
    알아차릴수 있게 되거든요.

    초견이 좋은사람은 좋은귀를 가져서에요.
    음악성과 연관된거죠.
    그 다음은 피아노 공부한 시간과 비례하구요.

    녹턴은 아마 왼손이 매 박마다 화성을 짚어야 해서
    어렵게 느껴졌겠지만
    이정도는 심한 도약도 아니고
    익숙해지면 오히려 쉬운 진행에 속해요.템포도 느리구요.
    그저 연습만이 살길입니다.
    그냥 손이 저절로 갈때까지..

    이 곡의 왼손이 계속 화음을 전위해서 진행이 되니
    화성학을 아는 사람이면 조금은 더 쉬웠을듯도 하지만
    치다보면 어렵지 않고, 각 마디의 시작음은 미스나면 너무 치명타인
    곡이기 때문에 주의해서 잘 날아가서 정확히 치시도록^^""하면 좋겠습니다.

    이 곡은 페달도 깨끗하게 써야해서
    멜로디가 지저분해지지 않게 페달을 잘 바꿔줘야해요.
    화성학이 도움이 될 부분은 바로 이 페달 바꿀때!라고 할수도 있겠네요.
    근데, 잘 모르셔도 페달표시 잘 참고하셔서
    멜로디 뭉개지지 않게 잘 바꾸시면 됩니다.
    쉬운곡이 어딨겠어요.
    무려 쇼팽인데.^^;;
    파이팅입니다♡

  • 12. ...
    '20.7.10 2:23 AM (14.39.xxx.50)

    그래서.. 혹시.. 피아노전공생들은 악보보기위해
    특별히 화성학이나 이런걸 공부하면 도움이 되나요?
    -------
    악보를 읽는 것과는 전혀 상관없다고 보셔도 되요..
    그리고 비전공자들은 음대생들이 화성학을 배우는걸 굉장히 크게 생각하는데요
    전혀 배우지 않고도 악보를 읽거나 음악을 이해하거나 연주하는데 지장 없다고 말할 수 있어요.
    초중고생들 화성학 전혀 모르지만 굉장히 잘 치는 아이들을 보면 알 수 있져

    도를 기준으로 하나씩 세면서 치는데 쇼팽 녹턴을 연주한다는게 이해가 안가요...
    기초를 잘 못 배우신 것 같아요

    초견이 좋아지는건 무조건 경험이예요..
    많은 곡들을 연주하다보면 저절로 따라오는 능력인거져

  • 13. ㅇㅇ
    '20.7.10 2:27 AM (101.235.xxx.148)

    음악적인 감각있고 머리좋으면 악보 잘봐요.

    악보보는건 개인차 분명 있습니다.

  • 14. 초견은
    '20.7.10 2:43 AM (82.8.xxx.60)

    전공생들도 못하는 친구들은 못하구요..화성학은 별로 상관없어요. 그런데 그 정도가 힘들다면 레슨 선생님이 악보 보는 연습을 전혀 안 시켰나보네요. 혹시 성인이 된 후에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하셨나요? 전 외국인데 여기서는 사이트리딩 가르칠 때 자기 수준보다 두 단계 정도 낮은 악보를 초견으로 보는 연습을 어릴적부터 계속 해요. 가르쳐 보면 초견은 타고 나는 게 맞긴 한데 연습을 많이 하면 늘긴 해요. 꼭 초견 실력을 늘리고 싶으시면 좀 쉬운 악보들을 초견으로 쳐보는 연습을 꾸준히 하시고 스케일을 다 외울 정도로 연습하면 좀 늘긴 할 거예요.

  • 15. ss
    '20.7.10 2:45 AM (223.62.xxx.167)

    피아노님 아마 어떤 포인트가 어렵게 느껴지는지 알것 같아요 왼손 누를게 많은데 계속 3화음이 나오니까 좀 버벅거리는거 맞죠 ㅎㅎ 이게 녹턴 2번 같은데 화음이 반복되어요 그런데 반복될때 좀 위치가 바뀌어서 반복되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연습하다보면 왠지 익숙하게 잘 하실거라 믿어요 이런 패턴의 곡도 연습하시고 잘 연주하시게 되면 좋으실거에요 ㅎㅎ 저도 최근에 도약이 심한 왼손반주의 곡을 해서 왼손만 연습했었어여 ㅎㅎ 화이팅!!

  • 16. 원글
    '20.7.10 2:56 AM (210.2.xxx.53)

    감사합니다. 맞아요 그냥 취미로 배웠어서 레슨샘이 첨에 악보보면 스트레스 받으니까 그냥 같이 보고 초견 연습 전혀 안시키셨어요. 조금 쉬운 곡으로 해서 연습 많이 해봐야겠네요.
    긍정적인 댓글들 감사합니다. 연습하고 재밌게 피아노 칠게요 :)

  • 17. 쇼팽조아
    '20.7.10 3:10 AM (125.130.xxx.219)

    혼자 악보 읽어가기 너무 어려워 손도 못 대보고 있는 거 같은데
    한마디로 그곡 칠 실력이 안되는 거 같아요.
    초등생들도 체르니40정도 되면 새 곡 들어갈 때 혼자 미리 악보 읽는걸 시키거든요.
    눈으로만 읽는게 아니고, 아주 느리더라도 음정 박자 맞춰 대충이라도 손이 돌아가게 만드는, 곡 배울 때 처음 단계이죠.

    지금까지 치셨다는 곡들 완벽하게는 아니라도 웬만하게라도 완성해
    왔다면, 녹턴을 악보조차, 그것도 양손도 아니고 한 손가지고도 못 치겠다는 건 독보력이 그만큼 없다는 거예요.

    게다가 몇 곡을 치셨는지 모르겠지만, 난이도 가장 쉬운 베토벤소나타와 쇼팽에튀드까지 쳐봤다해도, 쇼팽 녹턴 정도 악보가 눈에 안 들어온다는 건 이해가 안 되네요.

    명곡집이야 출판사마다 다 있는거라 어떤 녹턴인지는 알 수 없지만, 대부분은 에튀드보다 악보 자체는 쉽거든요.
    초등학생들도 화성학 배우고 피아노 치는 거 아니고, 사실 입시과정이라도 피아노 치는데 화성학까지 필요하지도 않아요.

    초견(first seeing)이라고, 처음 본 악보를 더듬거리더라도 양손으로 대충 쳐나가는것부터 연습이 시작되는건데 그 과정에 문제가 있다는거고, 결국은 선생님의 도움으로만 그 과정을 거쳐왔기에 정작 본인에게는 거기에 필요한 감각이 안 쌓인거라고 생각되네요.

    독보력 익히는데에는 특별한 교재가 있거나 과정이 있는 건 아니고, 자기 수준보다 낮은 곡들로 연습해야해요.
    혹시 악보 처음 볼 때 한손씩 따로 하셨는지도 궁금하네요.
    자기 수준보다 쉬운 악보 한 줄을 치는데도 양손 동시에 움직이는거 안해봤다며 어려움 겪는 경우도 많이 봤는데,
    이전 선생님한테 배울 때 늘 양손 따로 악보보고 손가락 돌아가게 한 후에 양손 합쳤다고 하더라구요.

    피아노는 그렇게 연습하면 독보력 절대 안 늘어요.
    네마디만 연습하더라도 양손 '동시에' 악보 보고 손 움직여야해요.

    타고나길 초견이나 독보를 잘하는 사람도 있지만
    어떤 이론 같은걸 더 알아서가 아니라 그에 필요한 감각이 발달 된거예요.
    악보를 눈으로 보고 머릿속으로 이해하고 거기에 맞는 움직임을 손으로 전달, 이 과정의 체계가 잘 잡혀 있는거죠.

    원글님은 글로만 보면
    수학 문제 풀이를 이제껏 옆에서 선생님이 문제마다 공식 다 알려주고 풀이 과정 다 알려주고 정답까지 찾아서 내 실력을 쌓아왔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문제집에 있는 더 쉬운 문제를 혼자 풀어보려하니 공식이고 뭐고 아무것도 모르겠어서 막힌 상태 같아요.

    결국은 곡 하나씩 완성하며 따라서 향상되야 할 독보 실력이 안 늘었으니, 체계적인 배움을 해왔다고 보기는 어렵네요.

    일단 그 녹턴 악보를 보는게 중요한게 아니고, 새로운 더 쉬운 곡을
    정해서 초견부터 시작해보시길 추천드려요.
    여러 수준의 많은 새로운 악보를 찾아 초견 과정만을 많이 해보세요.
    지금 필요한 건 어려운 곡 하나 완성보다, 좀 더 쉬운곡을 많이 접하며 두 줄 악보고 동시에 읽으며 바로 양손으로 옮겨쳐보기예요.
    이 과정만 한달이라도 꾸준히 해보시면 독보력 늘고 초견 감각까지 길러질거예요.

    부디 도움되시길 바라며~^^

  • 18. 쇼팽조아
    '20.7.10 3:20 AM (125.130.xxx.219)

    제가 쓸 동안 다른 퍄노쌤들도 거의 대동소이 한 댓글 많이 올리셨네요.
    삭제할까 하다 그냥 둡니다ㅎㅎ

  • 19. 원글
    '20.7.10 4:41 AM (210.2.xxx.53)

    감사합니다. 맞아요. 선생님 도움 받으면서 한손씩 악보읽으면서 치고 합쳤어요.
    그래서 혼자 초견악보를 양손을 같이 친다면.. 진짜 쉬운거나 가능할것같아요.
    쇼팽명곡집곡은 오른손 혼자는 혼자 초견으로 자연스럽게 치는데
    왼손은 진짜 스트레스 받고 오래걸리더라고요.
    그래도 끝까지 치긴 쳤어요. 근데 너무 힘들었어서
    훨 쉬운곡으로 양손으로 초견해가면서 연습해볼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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