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도 이직할 때, 평판조회 하나요?

[ㅇㅁ]

대기업은 레퍼런스 체크가 있다고 하는데..

중소기업도 그런 경우가 아주 없진 않겠죠?

전에 일하던 회사에서 상사와 안좋게 그만두고 나온적이 있어서요.

대부분 다 조회한다고 봐야하나요?

[....]

업계가 좁잖아요. 90프로 해요

[ㅇㅇㅇ]

90로 다 한다구요? 기절..
무슨 연좌제도 아니고..
다른 지방 기업에 취직하거나, 타 업계에 취직 해도
평판은 조회해볼 수 있겠네요 그럼?

[....]

아는 사람 있으면 최선을 다해서 알아보고 뽑습니다.

[....]

어떤 경우는 합격자 옛 상사나 옛 동료 3명 전화번호 적어내라는 경우도 있어요. 그래서 인사팀에서 전화와요.

[ㅇㅇㅇ]

그 정도까지인가요? 세상이 많이 좁네요.
과거 회사와의 트러블로 이제 취업하기가 어려워질거 같은데..
두렵고 걱정됩니다..어떻게 하죠ㅜ

[...]

그러니 직장생활 잘하셔야죠..
세상이 좁은게 아니라 사람을 잘 뽑아야 하는 회사의 노력입니다.

[ㅇㅇㅇ]

......

[안해요]

안합니다.

[ㅇㅇ]

제가 사장이라면 상황에 따라서 평판조회를 할 수도 있고,
안할수도 있을거라 생각해요
케바케. 사바사가 맞지 않을까요?

[ㅇㅇㅇ]

헉...두번째 기절..
회사에서 도저히 용납 못할 행동을 했거든요.
지금의 스트레스가 지속되기 전에 이제는 인연되는 회사가 나타나길 바래요.
아무튼 감사합니다들ㅜ

[...]

헤드헌팅쪽 일해요. 요구하는 경우 많이 없어요
블라인드로 하려니 특정기업 내 특정부서 근무하는 사람 연락처 알아내 진행하기도 쉽지 않구요. 연락처 구한다 해도 현재 그 기업에 재직 중인 후보자를 합격시키지 않고 탈락시키는 경우 그 후보자에게 불이익 갈거 뻔하니 그렇게까지는 안하는 편이구요. 그리고 블라인드의 경우 객관성도 떨어집니다. 뭐 떨어지는거 없는 입장에서는 그런거 귀찮아 하기도 하고. 우리나라 사람들 특성 상 좋은게 좋은거다 하는 경우가 많아서요.
후보자에게 3명정도 연락처 받아 하는 진행하는 경우가 더 많은데 이 경우에는 친하고 좋은말 해줄 사람 연락처를 주겠죠? 형식적 절차같은 느낌이에요.
그렇지만 업계가 좁은 경우 건너건너 알아보기도 하고 지인이 있다면 알아보기도 하는편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