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5살인디 일상이 무료해요
어떤걸 해도 재미가 없네요.
하루가 무지 길어요. 이렇게 시간을 낭비하며 사는게 가끔
죄책감 같은것도 들어요.
1. 운동
'20.7.9 3:45 PM (116.45.xxx.45)해보세요. 삶의 활력이 됩니다.
2. 스스로찾아야죠
'20.7.9 3:48 PM (118.220.xxx.115)뭘해야 본인이 흥미를 느끼는지 이것저것 접해봐야 알죠
전업이시면 아이들도 다 컸을테고 알바라도 구해보세요 누군 재미로 일하나요 일하다보면 부지런히 움직여야하고 움직이다보면 활력이 생기기도 하니까요 딴생각할 틈이 없어요
벌써 목요일이라니 벌써 7월이라니 시간이 너무 빠르네요....3. 저도
'20.7.9 4:05 PM (221.141.xxx.69)저도 같은 나이.. 일자리도 없고.. 자격증 수집하려구요
어제 전산회계책 샀어요 그냥 자격증 공부하다보면 뭔가 길이 있지 않을까 해서요4. ..
'20.7.9 4:06 PM (211.205.xxx.62)코로나로 다들 그래요
혼자 즐길수 있는걸 찾아야죠5. 음...
'20.7.9 4:06 PM (110.70.xxx.55)새로운 일에 도전해보세요. 자격증 취득이나 뭐 배우는거요. 집중하면 시간도 잘 가고 보람도 있죠.
6. 백일홍
'20.7.9 4:15 PM (124.56.xxx.202)달력에 하루에 한가지씩 무조건 해야하는걸 한달치 적어놔요. 안되면 일주일치라도. 아주 사소한거라도 하나씩 실행해내다보면ㅡ장담하는데ㅡ1년 후면 거짓말 조금 보태서 님은 다른 사람되어 있을겁니다.
7. 그게
'20.7.9 4:32 PM (211.245.xxx.178)좋은거예요.
집안 식구 누군가에게 무슨일이 생기면 그때는 지금의 무료함이 간절해질겁니다8. 45세면
'20.7.9 4:46 PM (211.218.xxx.194)세상 바쁠 나이 아닌가요?
9. 나야나
'20.7.9 5:06 PM (119.193.xxx.176)너무 부러워요.. 회사댕기고 애 뒤치닥거리에..집안일에..이런건 다 하는거라 별로 안힘든데..
아픈데가 너무 많아서 힘들어요..무릎땜에..인생이 끝난것 같아요..원글님의 여유가 너무 부럽습니다..10. 저런말
'20.7.9 5:17 PM (116.41.xxx.141)하면 벌받는다고.. 옛날에 우리엄마가 하신말이
생각나네요~~
돈 건강 가족 인간관계 고민없이 무료함만이 걱정이면 얼마나 복받은 인생이겠능교 ㅎ~~11. .....
'20.7.9 5:22 PM (220.123.xxx.111)저도 40대 중반인데 세상제일 바쁜데...
직장에서도 그렇고
애들 사춘기 성장기라 신경써야하고
집안일도 만만치않구요.
그냥 건강이 최고라고 생각하면서 사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