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에 친구들 사는 차이 크면 사이 멀어진다는 말은
들었었어요 그래도 친구들도 쿨하고 저도질투도 별로 없고
무심한 편이라고 생각 했었고 각자 열심히 살면 되는거지라고
생각했는데 중년이 되니 초라해지네요
친구들 벤츠 타고 올 때 전철역에서 헤어지는 차이가
많이 커요 밝게 헤어지고 나서 한 숨이 절로
집에 가면 멀쩡한 차라도 있음 모를까 중고차 한 대 있고
이웃도 마찬가지 고등성적 대학 남들 잘 되면 축하해주고
이런 일이 반복되니 지겹네요
축하도 없어지면 좋겠어요 늘 칭찬 해주고 축하 잘 해주고
살았는데 지겨워요
그냥 재력으로 평가 받는 일이 싫어서 주절 거려요
엄마도 너는 그냥 돈 쓰지 말고 가만 있으라고 티도 안
나니 가만 모르는 척 하고 있으라는데 다른 형제가 사 줄
거니까 저 걱정하는 이야기는 맞는데 기분은 안 좋더라고요
엄마 티비 한 대 사주는 것도 어려운건 아닌데..
나이 들수록 돈은 있어야 한다는 말은 맞는 것 같아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교 안 하고 살기가 점점 힘들어져요
.. 조회수 : 1,210
작성일 : 2020-07-09 14:03:36
IP : 39.115.xxx.6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경제력보다
'20.7.9 2:08 PM (211.193.xxx.134)정신력이 더 문제 인것 같네요
자존감 찾아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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