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와 대화도 저랑 안 맞는데
좋아해주고 잘해주니 고맙기도 하고... 좋아하고 싶은데 안되네요. ㅡㅡ
실제보다 나이 차이도 더 나 보이니 사람들이 불륜인 듯 보는 시선도 신경쓰이고요.
미안하니 그만 보자고 할지... 계속 만나다 보면 좋아질지...
고민이에요. ㅜㅜ
외모와 대화도 저랑 안 맞는데
좋아해주고 잘해주니 고맙기도 하고... 좋아하고 싶은데 안되네요. ㅡㅡ
실제보다 나이 차이도 더 나 보이니 사람들이 불륜인 듯 보는 시선도 신경쓰이고요.
미안하니 그만 보자고 할지... 계속 만나다 보면 좋아질지...
고민이에요. ㅜㅜ
왜 안 좋은 사람을 노력까지 해서 좋아하는지는 모르지만
죽이고 싶은 남편을 소름끼치는데도 자꾸 쓰다듬고, 이쁘다고 말하니 정말 좋아졌다는 아줌마 봤어요.
잘해준다고 고마워서 계속 만나는거까진 좋은데
일방적으로 상대방만 돈쓰게 하진 마세요
님도 똑같이 데이트 비용 내면서 만나면
좋아할지 말지 더 빨리 결정할수 있어요
한 세상 태어나서 내가 좋아하는 사람 아니면 시간 에너지 나가게 뭣하러 만나요
싫지 않은데 남자능력되면 결혼하는 여자들 같은 여자지만
이해 안 되더라구요
저는 죽어도 안되더라구요 잘해줄수록 싫어ㅜㅜ
근데 친구는 백퍼 남편감으로만 보고 직업 맘에들고 잘해주니 결혼하더라구요
저는 처음에 좋아야지 시작도 되는 타입이라
대화가 안된다는게 어떤 부분인지 잘 모르겠지만,,,소통이 잘 안되는 느낌이라면 비추네요
살다보면 여러 곤경이 많은데 소통이 안되면서 헤쳐나가려면 너무 힘들잖아요..
가능하다면 취미나 소통이 좀 되는편이 낫겠죠..
곰곰 생각해보니 제일 문제는 외모인가봐요.
전 제가 외모 안따지는 줄 알고 살았는데 아닌 것 같아요.
머리가 휑해서 그런가??
대화는 소통이 안된다기 보다 여성스럽고 지루한 말투에서 매력이 없는 것 같아요.
능력남은 아니고... 이 나이에 올인해주는 남자가 또 있을까 하는 생각이요.
굳이 그럴 이유가 뭐 있다고.
비위가 좋아야 해요. 돈만 보고 다른 건 눈을 감는 거죠. 물론 2세 얼굴도 포기.
안좋아져요ㅠ 저의 경우는 그랬어요
그냥 혼자살고말지
ㅜㅜ
그 전 남자친구는 힘들게만 했었는데
이렇게 사랑 받아보니 너무 좋은거에요. 근데 왜 더 좋아지지는 않는건지...
앞으로 스킨쉽 생각하면...ㅡㅡ
혹시 이 남자가 갑자기 나한테서 마음이 떠나고, 다른 여자를 좋아하게 되고,
그리고 나한테 하듯 그 여자에게 잘 한다면요??
그런 생각을 하면 마음이 어떨 것 같으세요??
외모 안맞는건 괜찮아요. 사람에 매력을 느끼면 객관적인 못남도 주관적으로는 괜찬거나 심지어 부분부분 귀엽게 보일수도 있어요.
그런데 매력을 느끼려면 그사람과 대화가 잘 통하고 나랑 가치관이 같아야 합니다.
만난 기간이 짧다면 더 만나 보시고 아니라면 놓아주세요. 서로를 위해
꼭 결혼해야돼요? 그리고 머리가 휑하고 외모가 별로고 여성스러운 말투이기때문에 잘해주는거예요.
자기가 매력없다는 걸 알고 선시장에서 불리한 걸 알기 때문에..
결혼하면 본래의 자기로 돌아가서 못생기고 말안통하는 남편만이 남을 뿐..
안되는 사람은 안돼요.
모든 연인이나 배우자들 다 엄청난 애정으로 만나는 것도 아니고
그냥 혼자보다 낫다며 정으로 살기도 하는 사람도 분명 있거든요.
근데 정말 그게 안되는 사람은 차라리 혼자가 나아요.
계기로 절감형 몰라도 ....
힘들죠
그냥 좋은 사람은 평생 생각나지만
사람 맘 변덕스럽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