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녀에게 싫은소리 일절 안하시는 어머님들은

조회수 : 4,069
작성일 : 2020-07-09 12:17:52
자녀와 좋은관계 유지하고 싶은 이유 때문이신가요?
싫은소리 해봤자 사이만 나빠지니까
그냥 내버려두시는건가요?
IP : 223.38.xxx.140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7.9 12:19 PM (119.69.xxx.115)

    역효과라는 걸 알아서요

  • 2. ㅁㅁ
    '20.7.9 12:19 PM (175.223.xxx.4) - 삭제된댓글

    생각만 살짝 뒤집으면 싫은소리 할일이 1도없습니다
    어릴때부터 왜?가 없었고
    안돼 도 없었고

    지금도 그래요

  • 3. 잔소리
    '20.7.9 12:20 PM (223.38.xxx.126)

    잔소리 일 뿐이니깐요
    친정엄마가 나이 오십인 저 한테 지금도 잔소리 세요
    오만 간섭 다 하시죠
    걱정을 빙자한
    전 절대 제 아이 한테 잔소리 안 해요

  • 4. 내가
    '20.7.9 12:20 PM (112.169.xxx.189)

    그 나이였을때를 항상 먼저 생각해요 ㅋ
    말 드럽게?안듣는 고집불통이었거든요 ㅎㅎㅎ
    나에 비하면 울 애들은 말 할 건덕지가 없어요 푸핫

  • 5. 이건
    '20.7.9 12:21 PM (211.193.xxx.134)

    한 마디로
    이야기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고
    인생 철학이 관련된 문제죠

    말로서 하는 것보다 모범으로 보여주는 것이 말보다는

    더 많은 의미를 전달합니다

  • 6. 해도
    '20.7.9 12:21 PM (116.125.xxx.199)

    해봤자 내입만 아파서

  • 7. 음...
    '20.7.9 12:24 PM (175.197.xxx.24)

    ㅁㅁ님 진짜 아이가 태어나서 성장할 때 까지
    정말 "안돼"할 일이 없었나요?.
    그런 어머니의 4살 아이를 돌보는 사람인데
    회의가 들어서요.
    하원 해서 씻기 보다는 놀기나 간식 먹기가 우선이고.약속은 먹튀해버리는 4살 악동은 어쩌나요?ㅎㅎ

  • 8. ...
    '20.7.9 12:25 PM (61.32.xxx.245) - 삭제된댓글

    아이가 별로 안좋은 말을 하게 만들지 않기도 하구요
    시키기 전에 제가 먼저 하는걸 보면 나중에 스스로 따라하더라구요

    저 어릴적 할머니가 그렇게 하셨어요(엄마는 직장인이셔서 살림을 할머니가)
    집안을 어질러도 한마디 안하시고
    심지어 공부를 안해도 잔소리를 안하시더라구요
    이야기 나올때면 괜찮다고 머리 있는 아이니 다 알아서 할거라 하시구요.
    저도 속은 있어서 말씀안하시고 해주시는거 다 알고 걱정하시는거 아니까
    언젠가부터 제 스스로 하게 되더라구요
    그 방법을 저도 쓰는데 아이한테 잘 먹혀요

  • 9.
    '20.7.9 12:27 PM (210.99.xxx.244)

    참는분들은 아주아주 이성적이시든지 홧병 나실듯 몸에 사리쌓일꺼같아요. 전 부글부글 끓어서 도지히 못참을때 잔소리 퍼부어요

  • 10. 아이가
    '20.7.9 12:33 PM (211.193.xxx.134)

    팔이 부러졌다

    병원이 없는 곳이라면 병원같은 수준의 치료를 당연 못받겠죠

    부모 수준도 마찬가집니다

    아이는 부모 수준에 종속될 수밖에 없습니다

    많이들 부자 부모이야기하지만
    저는 준비된 부모가 더 좋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 11. ㅁㅁ
    '20.7.9 12:35 PM (175.223.xxx.4) - 삭제된댓글

    안돼라고 잘라버리기보다

    그것도 좋고 이것도 좋네
    그거 요만큼 해보고 이것도 해보자 ,라고
    절충을 하죠

  • 12.
    '20.7.9 12:43 PM (115.23.xxx.156)

    잔소리 안하려고 많이 노력해요

  • 13. ..
    '20.7.9 12:46 PM (119.69.xxx.115)

    음 시어머니랑 친정엄마 교육방식이 완전 극과 극 인데요. 첨엔 80다되어가는데도 잔소리잔소리 진짜 같이 있으면 제가 스스로 머리를 박을 정도로 별 시시건건 간섭하고 미칠거 같을정도인데 한집은 진짜 평생 큰소리 날일도 없고 그냥 큰일이나도 다들 조용조용 할말도 안하고 서로 상처날말은 아예 입밖에도 안 꺼내고 사태수습만 집중하는 스타일. 두 집을 지켜보니. 잔소리나오는 집은 애들이 일단 별나고 말을 안듣고 이성적이지 않고 즉흥적이고 다들 감정이 앞서는 거고. 잔소리 없는 집은 원래 성향이 온화해요. 간혹 별나게굴어도 한두번 말하면 알아듣죠. 엄청 편하게 애 키우는 거고 부모말 안듣는 애들이 있다는 걸 이해 못하죠
    슬픈건 잔소리해봤자 통하지가 않는다는 게 젤 문제죠.

  • 14.
    '20.7.9 12:48 PM (14.39.xxx.212)

    제가 그 나이때 어땟는지를 기억해 보면, 뭐라 할 수가 없어요.
    마음에 안 드는게 많긴 하지만요.
    오히려 대체적으로, 그 나이 때의 저 보단 나아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 15. ...
    '20.7.9 12:49 PM (218.147.xxx.171)

    잔소리 일 뿐이니깐요 22222

  • 16. ...
    '20.7.9 12:50 PM (183.100.xxx.209)

    점 두 개님 말에 공감합니다.

  • 17. 단순한 진심
    '20.7.9 12:52 PM (211.243.xxx.38) - 삭제된댓글

    https://youtu.be/p8w5Y8GEIBA
    달지샘의 잔소리

    아이 중딩때 함께 듣고 대화 많이 했어요
    전 왜 이 노래 들으면 눈물이 나는지 ㅡㅡ

  • 18.
    '20.7.9 12:52 PM (61.84.xxx.134) - 삭제된댓글

    싫은 소리 하면 아이가 네네 하며 듣나요?
    그냥 아이의 마음을 먼저 살피려고 합니다.
    왜 그런 행동을 해야하는건지.. .
    그렇게 하다보니 아이도 점점 미안한지 알아서 해요.
    서로 맘상하지 않게 노력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모범을 보이면 아이도 깨닫지 않겠나 하는 생각으로
    아이가 부족하게 느껴지면 제자신을 돌아보고 저를 채찍질하게ㅈ되네요.

  • 19. 우리
    '20.7.9 12:52 PM (125.134.xxx.134)

    시어머니는 잔소리나 미운소리하면 아들이 상처받을까봐 시러할까봐 안하구요 저한테는 저를 좋아해서 사사건건 잔소리한다 하시네요 ㅎ 잔소리나 트집잡는다고 고쳐질것같지도 않고 포기할껀 포기하는게 상책

  • 20. 동네아낙
    '20.7.9 1:11 PM (180.224.xxx.240)

    잔소리 할 건 꼭 해야죠!!! 근데 사춘기 애들이나 불혹 사십대 남편과는 말을 길게 섞지 말자. 나중에 후회할 일 생긴다. 다 지나가는 바람인데...

  • 21. 우리시모
    '20.7.9 1:25 PM (175.223.xxx.163) - 삭제된댓글

    자기는 절대로 잔소리안하고
    키웠다 자랑이신데요
    이집 아들들 공부만했지
    젓가락질못해 인사안해 옷아무곳에 던지고
    아무거나 주워먹고
    식탁예절꽝이고 식탐있고
    더럽고 ...
    잔소리 안하는게 능사는 아닙니다
    내가 돼지하고 살아요

  • 22. ...
    '20.7.9 1:26 PM (175.121.xxx.111) - 삭제된댓글

    음..근데 같은말을 해도, 처음 한두번 말할때 조차도 부모마다 다 다를수있어요.
    문장자체보다 그 찰나의 표정 말투가 중요한게 ...아이가 좋게 받아들이느냐 주눅들게하느냐 반항심이 드느냐.. 차이가 나기도 하죠.

  • 23. ...
    '20.7.9 1:27 PM (175.121.xxx.111) - 삭제된댓글

    음..근데 같은말을 해도, 처음 한두번 말할때 조차도 부모마다 다 다를수있어요.
    문장자체보다 그 찰나의 표정 말투가 중요한게 ...아이가 좋게 받아들이느냐 주눅들게하느냐 외려 반항심이 드느냐.. 차이가 나기도 하죠.

  • 24. ...
    '20.7.9 1:35 PM (1.231.xxx.157)

    싫은소리. 잔소리로 인간되면 다 하게요?

    그것보다는 좋은 말로 유도하거나 스스로 깨닫도록 지켜보는 게 낫죠

    그렇다고해도 사이가 좋은 건 또 별개구요

  • 25. ...
    '20.7.9 1:35 PM (175.121.xxx.111)

    음..근데 같은말을 해도, 처음 한두번 말할때 조차도 부모마다 다 다를수있어요.
    문장자체보다 그 찰나의 표정 말투가 중요한게 ...그런 매일 매순간 느껴지는 것들로 아이가 좋게 받아들이느냐 주눅들게하느냐 외려 반항심이 드느냐.. 차이가 나기도 하죠.

  • 26. 나름
    '20.7.9 1:40 PM (60.241.xxx.226)

    아이가 어릴 때 부터 알아서 잘해서
    잔소리 할 일이 없어요
    아이가 선수를 친달까요..

  • 27. 그래봤자
    '20.7.9 3:01 PM (124.5.xxx.88)

    결정은 아이가 하는거라서요
    잔소리 한다고 다 말 잘듣던가요?
    어릴때 부모님이 잔소리하면 아..내가 잘못했구나..역시 부모님말만 잘 들어야겠다..싶던가요?

    아이의 일은 아이가 결정해야죠. 물론 제아이들은 다 컸지만요.
    위험한것 빼고는 웬만한건 잔소리하지 말고 내생각엔 이렇게 하는게 좋을거 같다 뭐 이정도로만 이야기해줘요

  • 28. 그래봤자
    '20.7.9 3:04 PM (124.5.xxx.88)

    그리고 평소에 아이의 맘을 잘 헤아려줘야 해요.
    아이가 뭘 좋아하는지 뭘 싫어하는지 항상 신경써야 해요
    아이가 싫어하는걸 되도록이면 배제하고 좋아하는걸 해주고 정 맘에 안드는 일을 하면 나는 이렇게 하는게 좋을거 같다. 근데 네가 이렇게 해서 맘이 많이 상했다 이런식으로 말해주면 트러블이 없어집니다.

    큰애 23세 둘째 17세 예요 ^^

  • 29.
    '20.7.9 3:04 PM (223.39.xxx.24)

    원래 잔소리가 없어요 남편한테도
    같은얘기 반복이라던가 그런걸 안하고 한번 얘기해서
    말 안들으면 그냥둬요
    한번 얘기했는데 변함이 없는건 말 들을 생각이 없다는거잖아요
    아이 중학교 올라가면서부터는 일체 안했어요
    꾸중도 안하고
    근데 그건 아이가 기본적인 생활방식이 좀 올바랐기 때문에
    가능했기도 했구요
    잔소리하기전에 미리 알아서 하는 아이였거든요

  • 30. ㅇㅇ
    '20.7.9 3:48 PM (210.92.xxx.162)

    젊어서 남편에게 잔소리 안하고 살았어요. (맞벌이)
    지금 나이들어 은퇴하고 나서
    같이 보내는 시간이 많아 지니까
    미치기 일보 직전입니다.
    애들은 엄마가 아빠 잘 못 길들인 죄라고 하면서 감수하라고 합니다.
    지들도 죽겠다고...아빠가 저런 줄 몰랐다고.

  • 31. 저 위에
    '20.7.9 4:30 PM (14.52.xxx.225)

    시모 욕하시는 며느리분,
    그렇게 엉망으로 키운 남자와 왜 결혼하셨나요?
    결혼 결심하게 키운 사람이 바로 시모랍니다.

  • 32.
    '20.7.9 5:22 PM (61.74.xxx.64)

    자녀에게 싫은소리 일절 안 하는 어머니. 그런 엄마 되고 싶어 노력해요. 잔소리 너무너무 싫고 지긋지긋해요.

  • 33. ...
    '20.7.9 5:28 PM (121.167.xxx.120)

    잔소리 식으로 꼭 해라 하는 강요가 아닌
    조언식으로 했어요. 이런 방법도 있다 하면서요.
    결과가 이렇게 나올거다 비교 하면서요.
    그것도 한번만이요.
    지나고 나면 조언을 안따르고 자기 식대로 했어도
    엄마가 해 준 말이 마음에 남아요.
    그 다음부터는 결정을 자기가 하고 조언을 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8693 뉴진스도 끝났어요 .. 19:01:42 127
1588692 패드 일체형 스포츠브라 안 빠지던가요. .. 19:01:35 14
1588691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라이브ㅡ 더 킹 그들이 권력을 얻어온 .. 1 같이봅시다 .. 18:58:02 33
1588690 문자해야 돈 보내는 세입자 ㅡ 어떻게 할까요? ㅇㅇ 18:56:39 118
1588689 하이브 공식 입장문 8 .. 18:55:03 589
1588688 장애인 보행기를 의지하며 걷고 싶어요 Life 18:52:04 133
1588687 서울대와 서울여대의 간극만 느낀 기자회견 20 ..... 18:50:06 928
1588686 남편 편도가 부어서 귀까지 아프다는데요 3 ㅇㅇ 18:49:34 179
1588685 돌사진 찍고 감동이에요 2 돌사진 18:48:49 227
1588684 까르띠에 러브 반지는 웨딩용으로만 끼나요 2 명품반지입문.. 18:47:14 247
1588683 42살 이력서내도 연락이 안오는데 나이때문일까요 3 프리지아 18:46:16 418
1588682 아는 사람 전시회엔 보통 뭘 사가나요? 8 아아 18:42:58 219
1588681 스윗렐리쉬 vs 딜렐리쉬 어느거 살까요? 1 샌드위치 18:39:51 118
1588680 임플란트하면 치아통증에서 해방되는거죠? 4 11 18:39:36 337
1588679 저렴하고 튼튼한 반죽기 알려주실 분 계신가요? 3 .. 18:34:23 147
1588678 자기도 카피했으면서 7 ... 18:29:48 850
1588677 돌선물 추천해주세요(3~5만원선) 6 점셋 18:26:08 271
1588676 핸드폰 자동차와 연동 3 자동차 18:19:38 253
1588675 외국 사람들은 휴일에 주로 어디 놀러갈까요 6 ... 18:19:23 597
1588674 이재명-조국, 오늘 비공개 만찬 회동 13 ... 18:18:15 961
1588673 4/25 장 마감시황 나미옹 18:17:53 300
1588672 인터넷 설치하면 인건비 1 질문 좀,,.. 18:16:15 142
1588671 민희진에 빡친 하이브직원 10 ㅇㅇㅇ 18:12:34 3,052
1588670 윤석열·기시다 노벨평화상 감이라고 미국방 칭 8 잘논다 18:11:43 703
1588669 살이 잘 빠지네요 7 흠흠 18:10:56 1,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