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반려견 키우는 1인 가구로서 혼자 두고 출근하는게 안쓰러울 때도 있고,
또 아파서 시간 맞춰 약을 줘야하는 경우 곤란해지기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근처에 저 같은 사람 또 있으면 제가 재택하는 동안은 봐주고 싶어서요.
집에만 있는다 뿐이지 9시부터 6시까진 작은 방에서 일하기 때문에 대단한 케어를 해줄 순 없을거 같고
거실에서 제 개랑 놀고 한번씩 나가서 말 걸어주고 간단한 케어 필요한 경우 해주고 하는 정도로 해보려고요.
어릴 때부터 집에 개가 쭉 있었고, 지금도 대형견 키우고 있고 친구들 개 한번씩 봐주긴 했는데
다들 순둥순둥한 개들이어서 그리 어려울건 없었거든요.
아예 모르는 개 맡기 전에 특별히 주의점 있을까요?
입질이나 마킹 하는 개는 안 받을거고.. 사람이 집에 있어도 이유없이 짖거나 물건 뜯는 개가 있나요?
맡겨놓고 잠수 타는 사람 있을까봐 그건 좀 걱정되는데 미리 신분증 보여달라 그러면 될까요?
대신 제꺼도 보여주고요.
경험있으신 분들 고견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