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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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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는 애 낳아주는 사람인가요?

..... 조회수 : 5,471
작성일 : 2020-07-08 23:47:13
남편 큰집에서 지지지난 명절부터 큰어머니가 다 모인 자리에서
2세 생기라고 빈다고 하시고요.
지지난 명절에도 저한테 따로 불러 아기 낳으라고 당부를 하세요.
지난 명절은 남편과 저 둘에게 같이 2세 가지라고 하시고요.
시어머니는 결혼하고나서 바로 아들이나 딸이나 빨리 낳아달라고
하며 이후 계속 애를 낳으면 부부사이가 좋아진다며 그랬구요.
올해부턴 이제 성질도 같이 내는듯하게 우린 많이 기다리고 있거던?
이럽니다. 어버이날에도 안부인사 전화하니까 배란기 맞춰서 가져라. 고 임신 얘기하고요.
남편성격이 분노조절장애이고, 저한테 욕설, 인격모독을 하고 그래서 아기 갖어도 될지 모르겠어요.
너무 아기, 아기 이러니까 날 아기 낳는 도구로 보나싶어서 엄청 기분이 나쁘거든요. 제가 비정상인가요?
어째야될지 벌써 추석이 다가오는게 두려워서 스트레스 받네요..


IP : 114.29.xxx.124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7.8 11:49 PM (70.187.xxx.9)

    애 없을때 갈라서는 것도 한 방법이에요. 가족력 같은데요. 대물림이 더 무서운 거라서요.

  • 2. ㅇㅇ
    '20.7.8 11:50 PM (59.7.xxx.155)

    같이 살려면 애는 빨리 낳는게 좋죠..
    근데 남편이 분조장이라니
    왜 같이 사시는지?

  • 3. ..
    '20.7.8 11:51 PM (119.69.xxx.115)

    남편이 분노조절장애이고 님에게 욕설 인격모독하고 있는데 결혼생활 유지하실건가요? 시집에서 애타령하는 게 문제가 아니라. 님은 님 부부관계를 유지할지말지를 고민해야하는 거 아닌가요?

  • 4. 고구마
    '20.7.8 11:52 PM (211.36.xxx.225)

    시모가 지아들 정신병자인거 아니깐 님발목잡으려고하는거네요...
    빨리도망안가고뭐해요??

  • 5.
    '20.7.8 11:54 PM (175.223.xxx.193)

    분노조절장애면 애가 문제가 아니라 피임 잘하고
    이혼 고민 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 6. .....
    '20.7.8 11:54 PM (1.233.xxx.68) - 삭제된댓글

    결혼 전 딩크계획이 없었고
    가족계획을 구체적으로 하지 않았다면
    어른들은 빨리 원하시는것을 뭐라고 할순 없네요.
    보통의 대부분의 어른들은 결혼 후 빨리 갖기 원하시죠.

    분노조절장애는 모르시고 결혼한건가요?
    배우자에게 욕설, 인격모독하면 갖지 않는게 맞는데 ...

  • 7. ㅇㅇ
    '20.7.8 11:55 PM (110.70.xxx.175) - 삭제된댓글

    애 낳아달러해서 낳았나요?

    육아 남편에게 맡기고 성역할 전환하세요
    돈 벌게 내가!

  • 8. ... 이혼하세요
    '20.7.8 11:59 PM (115.21.xxx.164)

    멀쩡한 남자랑 결혼해서 아이낳아야 아이도 엄마도 편안해요 그남자랑 애낳으면 평생 후회할일 생겨요 좋은 부모 되고 싶지 독이 되는 부모되고 싶은 사람 없어요 그집안 탈출하세요

  • 9.
    '20.7.9 12:00 AM (124.56.xxx.118)

    할까말까 망설인다면 안하는게 좋아요 당분간 피임하시고 어른들이 말하면 귓등으로 흘려들으세요

  • 10.
    '20.7.9 12:00 AM (182.230.xxx.18)

    이 여자 참 정신없네 어설픈 페미용어는 또 들은건 있어서 아기낳는 도구 어쩌구 하는데 분노장애에 욕설 이런 남편은 또 참고 살어 ㅋㅋ 에휴 그냥 하나만 하세요

  • 11. oo
    '20.7.9 12:00 AM (39.7.xxx.20)

    애 키울 사람이 판단해서 낳고 싶으면 낳고 싫으면 마는 거라고 생각해요
    옛날 시부모님들은 애타령하시겠지만 배란기 운운은 너무 하셨네요 애낳는 기계 취급 하시네요

    그런 취급 계속 받을지 안 받을지는 님이 정하기 나름~

  • 12. 아니
    '20.7.9 12:22 AM (121.134.xxx.113)

    남편이 정상이 아닌데 지금 아이 갖는게 문제에요?

  • 13. .....
    '20.7.9 12:27 AM (114.29.xxx.124)

    ㅇㅏ기가 생기면 달라진다고 주변에서 자꾸 그러네요.
    안가본 길이라 제가 몰라서 인생 경험 많으신분들에게
    여쭙고 싶네요..

  • 14. ㅡㅡ
    '20.7.9 12:37 AM (39.115.xxx.200)

    원글님 82쿡에 이전에도 비슷한 내용으로 두번이나 글 올린거 봤어요. 아이 낳으면 인생 더 조지는 거지 뭐가 나아지길 기대하나요? 그 결혼에서 본인은 뭘 기대하는 거예요? 아이만 생기면 남자가 갑자기 분노조절도 치료되고 자상해진다는 거예요? 절대 그럴일 없어요. 님 인생만 자식에 발목 잡혀 지옥에서 벗어날 길 없어지는 거예요. 82에 똑같은 글 이제 그만 올리고 이만 결단을 내리세요.

  • 15. ..
    '20.7.9 12:39 AM (119.69.xxx.115)

    애 생기면 지옥을 경험할거에요. 멀쩡하게 잘해주는 남자중에서도 애 태어나면 나몰라라하는 놈들이 대다수에요. 애한테 잘하고 자상한 남자는 원래부터 부인에게 잘하던 사람이에요. 부인한테 욕설하고 분노조절장애있는 남자면 애육아 참여도 못해요. 화난다고 안고있는 애 던지는 인간도 있거든요.

    경험 많은 사람들이 다 헤어지라고 하잖아요. 님은 애 낳으면 만병통치약이니 님결혼이 행복해지고 남편을 착해지고 시부모님들은 이쁜 내며느리 해줄거니 아기 낳은세요. 이런말이 듣고 싶은가보네요.
    남편에게서 욕먹는대도 그 욕바라지하는 여자는 벌써 아파요. 병들어 있다구. 다들 헤어지라고 조언하는대도 그게 안 읽히잖아요. . 이런 아픈 가정속에서 아이 낳아도 그 아이가행복해질까요? 꿈 깨세요. 아이는 행복한 가정속에서 건강하게 자라야한다고 생각해요.

  • 16. ....
    '20.7.9 12:48 AM (58.232.xxx.240)

    어른들 애 낳으라는 말은 안들으면서..
    애 낳으면 남편 바뀐다는 말은 듣는건 또 뭐래요?

    분노조절장애 남자는 애한테도 그렇습니다.

    그냥 애 없을때 갈라서세요.

  • 17. 시댁힘들게 하지
    '20.7.9 12:56 AM (121.179.xxx.224) - 삭제된댓글

    마시고 빨리 결정하셔서 딩크족 남자 만나면 될듯요.

  • 18. 분노조절
    '20.7.9 1:06 AM (120.142.xxx.209)

    안된다고요??? 애 낳고나면 지옥 오겠네요
    온 가족이 어떤 놈인지 잘 아니 애 가져야 못 헤어지고 살거라고
    입맞춰 강요하는 분위기로 딱 느껴져요
    폭력 욕 화 증거 꼭 잘 남기고 위자료 받고 이혼하세요

  • 19. ......
    '20.7.9 1:36 AM (223.62.xxx.107)

    육아하면 없던 분노도 생기는 판에
    분노조절장애가 심해질 순 있어도 없어지진 않습니다.

  • 20. 가지다
    '20.7.9 1:40 AM (221.143.xxx.25)

    아기 갖어도 ×
    아기 가져도 0
    아기를 갖다, 가지다,가지면, 가지니 ,

  • 21. 고민되서
    '20.7.9 1:51 AM (47.26.xxx.105)

    쓰는글에 심하게 답글달아 더 상처줄필요 있나요?
    시부모가 손주를 기다리는건 당연해도 애를 갖는건 어디까지나 부부의 결정이지 시부모가 자꾸 강요하는건 아니죠.
    성격나쁜 남편이라고 이혼이 그렇게 쉬우면 인생 고민할거 뭐 있겠어요.
    인생에 정답은 없는거고 어떤 선택도 원글님이 해야하는거고 책임도 원글님이 져야할수 밖에 없는거고.
    답답해서 여기다 썼겠지만 현명하게 처신하시고 결정하시길..
    많은분이 말씀하셨듯이 애를 낳으면 즐거운때도 있겠지만 더 힘들어지는것은 사실이에요. 힘들어도 다 애낳고 지지고 볶고 사는게 인생이려니하면 낳는거고 ... 뭐 인생이 별건가요.

  • 22. ㅇㅇ
    '20.7.9 3:36 AM (39.7.xxx.179)

    아들낳으면 괜찮겠지 딸낳으면 나이들면 돈이 많아지면..이렇게 자기최면하다가 저희엄마 65세에요
    만약 폭언 폭력 하는 남자인데 애까지 나으면 애가 그렇게되던가 심기가 여리면 우울증생기고 학교가서 애들한테 밥이에요
    원글도 좀 어리숙한것 같은데 잘 판단하세요

  • 23. ㅇㅇ
    '20.7.9 3:42 AM (39.7.xxx.179)

    그냥 성격 나쁜게 아니라
    인격모독에 욕설을 한다잖아요
    애가 그걸보고 자라면 정서적학대에요
    육아하면 성격 좋은사람도 엄청 참는데 참도 나아지겠네요
    근데 원글도 뭔가 야무진 느낌이 안들어서 남자랑 안살것같지는 않네요

  • 24. 사주
    '20.7.9 5:14 AM (125.184.xxx.90)

    혹시 보신적 있으세요? 사주에 부딪히는 사주면 아이를 빨리 갖으라더라구요...

  • 25. 아직도
    '20.7.9 8:11 AM (14.34.xxx.79) - 삭제된댓글

    그런 분들이 계시네요.
    요즘은 애 낳고 봐달라고 할까봐 남의 잡 손주가 귀엽고 부러운건 잠깐.
    그 돈으로 차라리 본인들이 더 대접받고 샆어하거나,
    자식들 인생이니 낳건 말건 터치 못하거나 받아들이거나.
    남편분이 분노 조절 장애인데 부모님앞에서는 순한가봐요.
    저런 분들속애서 자라다보니 참고 참느라 욱하게 되고
    그게 폭발할때가 있나보네요.
    성질 깔끔하게 더럽고 까칠하면 부모라도 자삭애개 함부로 못해요:
    자식이 만만하니 며느리에게 저러는거죠.
    자식 많은 집 보면 나이 상관없이 만만한 자식의 배우자에게 함부로 하잖아요.
    남편분은 아이를 원하세요?
    자꾸 짜증나게 저러면
    남편이 성적으로 약해서 임신이 잘 안된다 해버릴것 같네요.
    니 아들 탓이다.내 탓 아니다.니 아들한테 얘기해라.
    뭐 이렇게요. 큰어머니,시어머니 다 수준 미달이네요.
    요즘 누가 저래요? 저 사람들이 저렇게하게 만든 남편분.
    저러니 분노를 조절 못하게 된거죠.
    간섭하고 코치하고 뒷담화하고 잔소리에 함부로 쥐고 흔들고
    온집안 소문 다 내고 찍소리도 못하게 하고..
    보나마나 남편분 인성을 만든 사람들.
    대치게 나가세요. 자꾸 그렇게 나약하게 당하기만 하면
    불쌍해져요.

  • 26. 절대 노노
    '20.7.9 9:20 AM (58.231.xxx.9)

    육아는 성격 좋은 사람도 욱 할때가 많아요.
    분노 조절 못해서 말 안 듣는 다고 애기 던지는
    사람도 있어요.
    남편과 무난하게 못 살고 있으면 애기는 가지면 안되요.
    결혼 생활 유지에 대해 먼저 고민 하시길요

  • 27. 심각하네요.
    '20.7.9 1:41 PM (70.187.xxx.9)

    애 낳으면 달라지는 건 남자가 아니라 여자예요. 2222222222 (인생 포기 모드 아님 못 버티게 됨)
    남자가 달라질 일이 뭐가 있어요. 애기한테 분노 쏟을 수도 있으니 2세는 신중하세요.22222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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