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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 다 큰 엄마들 계세요? 육아는 언제 끝나요.

지겹다 조회수 : 4,016
작성일 : 2020-07-08 20:50:21
어릴땐 진짜 기저귀 갈고 뭐 먹이는 등등 육체가 고단했고
좀 커도 힘든건 여전하고 점점 다른 장애물들이 여기저기 나타나는데

애들 언제쯤되면 자유가 오나요
IP : 70.106.xxx.24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7.8 8:52 PM (49.142.xxx.116)

    자유를 누리고 싶음 아이를 낳지 마셨어야죠.
    이래저래 초등 고학년 되면 대충 부모랑 멀어지잖아요. 사람마다 다르겠죠. 아이 회사로 전화하는 헬리콥ㅌ 맘이 있는가 하면
    중고등학교때 기숙사 내보내고 대학은 아예 독립시켜버리는 부모도 있고...

  • 2. 소소
    '20.7.8 8:53 PM (182.172.xxx.41)

    올해 대학신입생 외동딸.
    대학가면 끝인줄 알았는더 기숙사 취소되고 집에서 굴러다녀요.
    아직도 놀러가자고 놀아달라고 껌딱지에요ㅜㅜ

  • 3. 죽어야
    '20.7.8 8:54 PM (121.154.xxx.40)

    끝난다고 생각 하는데요

  • 4. 원글
    '20.7.8 8:54 PM (70.106.xxx.240)

    자식에 대한 심리적 중압감 책임감 같은거요
    어디가 아프다던지 등등 .. 평소에도 잔걱정 하게 되잖아요
    애들이 성인이 되어 자기 간수하는 나이되면 어떤가요

  • 5. 원글
    '20.7.8 8:59 PM (70.106.xxx.240)

    자유라는게 뭐 술먹고 나가놀고 친구만나고 혼자 여행가고 이런거말고 자식에 관한 심리적 중압감에서의 자유요
    어차피 애낳고나선 다들 바쁘고 만날 틈도 없고 그렇죠 원래 집순이 스타일이라 못나가는건 아쉽지않아요

  • 6. 안 끝납니다
    '20.7.8 8:59 PM (222.237.xxx.132) - 삭제된댓글

    시집 장가 보내면 끝나는 줄 알았는데 이혼해서 돌아오기도 하더군요.
    이혼 안 하고 살아도 안 끝납니다.

  • 7. 111
    '20.7.8 8:59 PM (121.165.xxx.85)

    자식 걱정은 관 뚜껑 덮어야 끝나요.

  • 8. 안 끝납니다.
    '20.7.8 9:00 PM (222.237.xxx.132) - 삭제된댓글

    손자 손녀 낳으면 또 걔들 걱정...

  • 9. 생의 한가운데
    '20.7.8 9:05 PM (14.35.xxx.21) - 삭제된댓글

    1단계. 가서 이빨 닦아라. 잘 시간이다.
    말로 되는 부분이 생김. 5-6세
    2단계. 친구한테 왜 글케 말했어?
    타인과 관계맺기의 기술 익힘. 초1-초4
    3단계. 중간고사 공부는 일케 하는거야.
    공부하는 방법의 메타 인지 알아감. 초5-중2
    4단계. 입시제도는 이러니까 제도의 모순을 견뎌내야해.
    수시내신 관리 혹은 정시 몰두. 중3-대입
    5단계. 남친,여친 사귀면 용돈준다.
    이성관계 형성,유지. 대딩이후
    5단계부터는 난이도가 좀 껌값..

  • 10. 주위
    '20.7.8 9:12 PM (175.213.xxx.37)

    60대 언니들 보니까 끝이없던데요
    1. 기혼경우 주 5-6일손주 봐줌 2. 맞벌이부부경우 자녀 가사일 도와줌
    3. 이혼한 자녀살림에 손주봐줌 4.미혼자녀 한집에서 밥빨래 뒷거둠 다해줌

  • 11. 궁금하다
    '20.7.8 9:23 PM (121.175.xxx.13)

    내가 죽을때까지죠 뭐...

  • 12. ....
    '20.7.8 9:23 PM (125.186.xxx.159)

    점점 받아들이게 되요.
    자식에게서 벗어날수 없다는걸...
    그냥 받아들이고 절충안을 찾으세요.

  • 13. ㅇㅇ
    '20.7.8 9:25 PM (125.185.xxx.252) - 삭제된댓글

    서울로 대학가고 자유부인되는게 제 인생의 최고로망이었어요
    현실은 자유부인은 불가능한 꿈
    관뚜껑덮어야 끝난다는 말씀 왜이리 공감되나요

  • 14. 나의 십자가
    '20.7.8 9:27 PM (119.69.xxx.46) - 삭제된댓글

    평생을 지고 가야 할 십자가예요
    어리면 어린대로 크면 큰대로

  • 15. 안 끝나요
    '20.7.8 9:28 PM (222.237.xxx.132) - 삭제된댓글

    결혼시키면 끝인 줄 알았는데
    씨즌2 시작이더라구요 ㅜㅜ

  • 16. 원글
    '20.7.8 9:36 PM (70.106.xxx.240)

    차라리 어릴때 잠못자고 기저귀 이유식 밥투정은 아무것도 아니네요
    이건 자식이 클수록 겪는 고생 스케일이 달라지니..

  • 17. 아기
    '20.7.8 9:44 PM (222.97.xxx.111)

    고생 이라고 생각하면 내가 괴롭고
    기쁨 이라고 생각하면 내가 즐겁죠

  • 18. ㅁㅁ
    '20.7.8 9:46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아이 연령대가 ?

    두놈 30중반
    한놈은 비혼선언
    한놈은 비혼주의는 아닌데 이성에 별관심무

    뭐 현재는 걱정거리가 아무것도 없네요
    나 생에 이렇게 편한날들이 예정되어있었다니싶은
    꿈같은 날들

  • 19. 알아서 하라고
    '20.7.8 10:27 PM (118.235.xxx.197)

    아들,딸 둘다 대학 졸업후 2~3년 지나고 독립,분가 하고나서는 현재시점 완전독립
    아이들 집에 굳이 찾아가지않고 무얼 먹ㅈ고 사는지 신경안써요.
    편의점에만 가도 먹을거 많고
    빨래는 출근해야하니 알아서 해결하드라구요.
    처음에는 걱정이 되었는데
    스스로 해결하고 사는 방법을 터득해야 편히 살겠다 싶어서 이제는 걱정도 안해요.

  • 20. 아흔노인이
    '20.7.9 4:12 AM (115.143.xxx.37) - 삭제된댓글

    환갑딸 걱정하셔요..저희외할머니요..제게 엄마 잘 돌보라 하셨죠^^;;
    자식에 대한 심리적중압감이란...눈에 흙들어가기전까지 계속있다고 봐야겠죠

  • 21. 구순노인이
    '20.7.9 4:13 AM (115.143.xxx.37)

    칠순딸 걱정하셔요..저희외할머니요..제게 엄마 잘 돌보라 하셨죠^^;;
    자식에 대한 심리적중압감이란...눈에 흙들어가기전까지 계속있다고 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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