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과 선생님께 여쭤보면 체질적으로 그런 아이들이 있다고 하셨구요.
너무 튼튼한 아이라 별 신경 안쓰고 살았는데요.
수험생때 본인이 부정맥이 있는 것 같다고 가끔 얘기를 했지만
워낙에 엄살이 심하고 불만이 많아서
그러려니 하고 여태껏 살아왔어요.
부정맥에 신경 안쓴 것은
그곳 뿐 만 아니라 안아픈 곳이 없을 정도로 맨날 아프다고 징징거리는 스타일입니다.
참고로 모계 유전입니다. 건강염려증과 투덜거림은요.
이제 직장생활을 하는데 거기서 평상시엔 괜찮은데 심한 운동후에 최고맥박이 다른 사람에 비해 많이 높다고
검사를 받아보라고 했다니 갑자기 정신이 번쩍 드네요.
잠시 휴가 등을 이용해 심장쪽 검사를 받아볼까 하는데요.
이왕이면 종합병원 말고 심장관련 전문의 개인병원을 추천해 주십사하고 부탁드립니다.
서초, 강남이면 회사 근처여서 좋을 것 같습니다.
큰 도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