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하루 초등학교 도우미로 다녀 왔어요
한교실에 10명남짓 데리고 교과지도안의 순서대로 학습시키는 거예요
3시간지도하고 3,40분 점심식사지도하고 같이 하교했는데 집에 와서 그냥 뻗었어요 진이 빠져서 꼼짝 못하겠어요
애들이 단 1분 1초도 입다물고 가만히 있질 않아요
그나마 자기자리에서 앞뒤 애들과 얘기하면 양반이고 일어서서 돌아다녀야해요
조용히 얘기하면 그나마 예쁠텐데 왜 소리를 지르며 떠들까요?
입을 한시도 가만 놔두지 않는 애가 태반이예요
무슨 말마다 왜요? 싫은데요? 하는 애도 있어요
아휴...
저희애들 어렸을적이 자동으로 떠오르더라구요
말썽없이 엄마말 잘 따라준게 너무 너무 고마웠어요
요즘애들 특성이 이런건지 아니면 오늘 만났던 애들이 유독 특이한건지 참 모를 일이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아이키우시는분들 대단해 보이네요
10년지나고 조회수 : 1,410
작성일 : 2020-07-08 15:11:08
IP : 118.220.xxx.15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0.7.8 3:35 PM (221.157.xxx.127)집에선 안그래요 친구들과 있을때만 그럽니다
2. 살아있는
'20.7.8 3:36 PM (115.21.xxx.164)생명체잖아요 요새 일주일에 한번 학교가는데 얼마나 답답했겠어요 애들이 이해가 가요
3. ㅎㅎㅎ
'20.7.8 4:29 PM (218.148.xxx.195)시나지효과인거죠 고생하셨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