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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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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반대로 부모랑 연 끊고 살아도

연연 조회수 : 5,523
작성일 : 2020-07-08 13:19:19
결혼 반대로 부모와 연 끊고
둘이서 결혼하고 살아도 자식은 별 생각없지 않나요?

당사자나 그 상대 배우자나 둘이서
반대 안한쪽 부모와 왕래하면서 살면 반대한 부모 생각도 안하고 살겠죠?
반대한 부모는 자식 생각에 애닳아 하겠지만 ...

아닌가요?
나이들면 달라질까요?
IP : 1.233.xxx.6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7.8 1:20 PM (114.203.xxx.20)

    그런다고
    부모 생각 안하고 살면
    그건 금수죠..

  • 2. 그게요
    '20.7.8 1:24 PM (112.151.xxx.122)

    부부로 사는 세월이 너무 길어서인지
    서로 덤덤해지면
    그동안 못봤던 부모 생각하고 그리워하고
    너땜에 내부모하고 등졌다 원망하다가
    전화하고 다시 드나들고 그러는 경우 봤어요

  • 3. 그리고
    '20.7.8 1:25 PM (112.151.xxx.122)

    양가 다 왕래가 없으면 그래도 버티는데
    한쪽 부모만 찾다가 보면
    내부모는?? 싶은가 보더라구요

  • 4. 자식 보기
    '20.7.8 1:25 PM (118.235.xxx.161)

    민망해지더라고요. 다 죽었다고 해도

    사진이든 옛날 얘기든 뭐가 있어야 하잖아요.

  • 5. ..
    '20.7.8 1:26 PM (70.187.xxx.9)

    이 세상 둘 만 사는 것도 아니고 감수해야죠.

  • 6. 아무리
    '20.7.8 1:27 PM (203.81.xxx.42)

    콩깍지가 좋아도 천륜을 끊게 하고싶진 않을거 같아요
    반대하면 끝까지 설득해야죠
    자식 이기는 부모없다는데요

    부부는 돌아서면 남이지만 부모형제는 그래도 끝까지
    내편일수있으니....

    내부모 져버리고 시부모만 보고 살수 있나요

  • 7. ...
    '20.7.8 1:35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저 자식입장이지만 부모님이 생각이 날것 같은데요 ... 솔직히 결혼생활 오래되고 하면 그상대방에게 실망하는 부분들도 있고 그럴때 그냥 부모님 말 들을꺼 하는 생각 들것 같고 ... 윗님말씀대로 내부모 져버리고 시부모님만 바라보고 살수는 없잖아요 .반대로 남자도 마찬가지이구요 ...

  • 8. ...
    '20.7.8 1:36 PM (175.113.xxx.252)

    저 자식입장이지만 부모님이 생각이 날것 같은데요 ... 솔직히 결혼생활 오래되고 하면 그상대방에게 실망하는 부분들도 있고 그럴때 그냥 부모님 말 들을꺼 하는 생각 들것 같고 ... 윗님말씀대로 내부모 져버리고 시부모님만 바라보고 살수는 없잖아요 .반대로 남자도 마찬가지이구요 ... 그럼 원글님은 만약에 그런 상황에서 부모님이 생각이 안날것 같으세요 ..???

  • 9. ...
    '20.7.8 1:43 PM (221.161.xxx.62) - 삭제된댓글

    그러고 살다가 중년에 우울이 한꺼번에 몰려오는가 보더라구요
    그걸 견디지못한분을 봤어요
    배우자를 봐서라도 서로 적당히 선을 지켜주는게 좋은거 같아요

  • 10. ..
    '20.7.8 1:44 PM (124.53.xxx.142)

    크게 하자 없다면 애 낳으면 웬만한 부모는 받아 들이던데요.
    외동딸 연인과 떼어놓고 결혼은 시켰으나 불행하게 살다 애 둘 데리고 이혼녀..
    남자쪽도 결혼하고 그럭저럭 조용히 살긴 했나 보던데
    중년에 암 걸려 죽음 앞두고 옛연인이 얼굴만 보고 갈란다고 한번 찿아 왔던가 봐요.
    그언닌 애들 키운 후에도 연애도 재혼도 않고 혼자 늙어가는거 같았어요.
    주변인들이 엄마가 딸 앞길 망쳤다고 다들...

  • 11. ㅇㅇ
    '20.7.8 2:54 PM (211.222.xxx.112)

    지인중에 온라인 게임하다가 남자 만나
    부모가 반대했는데 야반도주해서 애 둘낳고 시모모시고 살더라구요.
    남편이 너무 가난한데 인물이 있어서 여자는 좀 못생겨서 끌렸나보던데
    한 10년 정도 의절하고 살다가 친정엄마 돌아가시고
    아버지 아프니 살살 입질해서 남편, 애, 시모 다 끌고
    친정재산 한몫 땡겨 잘 살던데...

  • 12. 연연
    '20.7.8 3:48 PM (1.233.xxx.68)

    요즘 결혼하는 30대의 특성상
    결혼해도 배우자의 부모님과는 명절때나 만나고
    연락하거나 신혼집 방문도 꺼려하는 경우도 많으니

    부모가 반대하는 결혼을 해도 반대 대상자는 '결혼생활에 큰 불편함이 없지 않을까?' 생각되어서요.

    그리고 반대하는 부모의 자식 입장에서는
    결혼 후 배우자 부모님이 잘해주면 자기 친부모처럼 생각하게되고 반대한 자기 부모를 원망하지 않을까라는 생각과
    차라리 연을 끊어주어 '내 배우자가 내부모와 불편한 관계 안맺고 편히 살 수 있었다' 라고 생각할까 싶어서요

    반대하는 결혼 이야기 들으니
    반대해봤자 결혼후에 연을 끊으면 부모만 슬플것 같아서 여쭤봤어요.

  • 13. ㅇㅇ
    '20.7.8 4:17 PM (211.222.xxx.112)

    부모 나름이지만 부모가 젊으면 연 끊어도 별 타격없는듯...
    하지만 나이가 들면 마음이 약해져서인지 자식 생각하는거 같더라구요.
    자식도 사는게 힘들고 부부사이가 않좋으면 부모생각하구요

  • 14. 반대하는
    '20.7.8 4:51 PM (178.191.xxx.190)

    결혼은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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