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의 와이우먼킬.
이거 보려고 처음으로 왓챠 가입했어요.
사실 전 넷플릭스도 가입 안 했고, 드라마도 거의 안 봐요.
특히 한국 드라마는 안 본지 10년은 된 거 같아요
일본드라마는 3~4년 안 보다 올해 좋아하는 여배우 작품 보느라 두편 봤고
집 식구 아무도 티비를 켜지 않는 뭐 그런 집인데
얼마전부터 주변에서 와이 우먼 킬 이야기를 많이 하고 시놉을 보니 흥미가 생겨서 어제 보기 시작했네요.
상황설정은 이렇습니다.
어떤 집이 있어요. 1960년대, 80년대 그리고 2019년. 각 시대별로 이 집에 사는 부부가 나와요.
남편이 바람피우는 집도 있고, 남편이 게이인 걸 숨긴 집, 오픈 릴레이션쉽을 표방하는 바이섹슈얼 부부도 있고요.
그리고 아내가 누군가를 죽이죠. 이게 시작이에요.
각시대별 다른 인테리어, 다른 가족 부부관계, 다른 패션 스타일을 보는 재미도 있고
내용 자체가 막장인데 아주 흥미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