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저씨 다 봤어요

[멋진대사]

역시 82언니 동생들이 추천하는 드라마는 배신하지 않네요
어둡고 우중충한 드라마인데 무엇보다
우리 삶같아서 거지같은 내 인생 같아서
두번은 안보려구요
가장 기억에 남았던 대사는
지안이 할머니에게 한말중
잘사는 사람은 좋은 사람이 되기 쉽다는 말...
못사는 사람은 죽을똥살똥 몇배로 노력해야
좋은사람이 되는데
잘사는 사람은 그 몇단계를 쉽게 점프할수 있다는

이제 눈이부시게 보러 갑니다

[그냥]

슬프고 우울한데 위로가 되어주는 드라마였어요
OST도 너무 좋구요
비밀의 숲 추천 드립니다

[..]

여주맡은 배우가 너무 혐오스러워서 안봅니다
젖병만 떠올라요

[호수풍경]

에고....
눈이 부시게도 먹먹한데,,,
그래도 좋은 드라마예요...

[..]

나의 아저씨는 어둡고 칙칙한줄 알았지만 보면서 위로와 희망을 본 드라마였어요 근데 눈이 부시게는 슬프기도하고 허무하기도 해서 좋은 드라마와는 별개로 별로 ㅠ 너무 먹먹해요

[술을 부르는]

이선균 동네 선후배들 모여서 정희네서 술마실때보면
넘 정겨워보여 같이 술을 마시고 싶더라고요.
화면도 취한듯 이리저리 어지러운거 보면 내가 딱 필름 끊기기 전에 보이는 영상이라는ㅠㅠ
저는 지안이가 요양원에 계신는 할머니한테 가서 왜 우냐고 물으니 너무 좋아서 운다고 할때 통곡했네요
암튼 인생영화입니다.

[ㅇㅇ]

장기용이 usb를 이선균한테 보내줄 때
넘 슬펐어요
가슴 찢어짐

[아..]

저도 또 다시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