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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동하는 학생들 다 저렇게 맞는 건 아니지요?

.. 조회수 : 2,092
작성일 : 2020-07-07 14:06:34
이번 경주 철인 경기 3종 선수들 얘기 들으면서 
진짜 몸이 떨리네요. 
저 정도는 아니어도 운동하는 학생들 다 맞으면서 학교다니는 건가요~
대부분 폭력 근절됐는데 저기만 특히 문제있는 건가요. 
몇 년 전 말고 지금 다니는 학생들 상황 궁금해요. 

IP : 125.178.xxx.13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7.7 2:12 PM (211.226.xxx.162)

    저는 50중반인데 대학동창이 초등때 축구했었는데 늘 맞았다고 하더군요.
    경기 중간에도 이기면 긴장하라고 지면 지고 있다고 맞았대요.
    모든 종목이 그런건 아니겠지만 대체로들 폭언, 압박등이 있는것 같아요.


    죽은 선수 부모님 심정이 어떨지... 평생 운동했던 친구들이니 운동이 전부겠지만
    세상에는 다른길도 많으니 나쁜 선택은 하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 2. ㅁㅁ
    '20.7.7 2:14 PM (14.56.xxx.45)

    미국에서도 전미체조선수협회의 폭행과
    팀닥터의 성폭행 문제가 심각했었나 봐여
    넷플릭스에 '우리는 전혀 어리지 않다'라는
    제목의 다큐가 있어요
    이번 우리나라 사건과 너무 흡사해서 소름이
    돋을 정도였어요

  • 3. ...
    '20.7.7 2:16 PM (110.70.xxx.77)

    안맞더라도 몸이 다 망가져요
    연아도 전에 인터뷰 하는데
    하루도 안 아픈 날이 없다고
    다라 관절 다 망가진데요

    전에 트레킹 갔을 때 만난 언니 딸이
    체조 국대로 태릉선수촌 생활했는데
    30대인데 잘 못 걷는데요
    다리 관절 다 망가진거죠

  • 4. 옛날
    '20.7.7 2:19 PM (73.136.xxx.25)

    친구 딸이 수영했었는데
    부모님이 대기업 간부에 잘사는 애였고 재능이 뛰어난데도
    너무 많이 맞고 거의 학대수준의 코칭땜에
    결국 수영관두고 공부로 전향했어요.

    독재와 군사정권을 거치며 그냥 무식한 방법으로 성적내는 것에만 매달려서
    비상식적인 학대가 만연한듯해요.

  • 5. ㅇㅇㅇ
    '20.7.7 2:24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거기만 그러겠어요. 하루속히 군사문화 잔재인 후배들 군기 잡는거 없어져야 하는데 인간 속성상 이게 참 쉽지 않네요. 대학교만 입학해도 신입생들 강제로 술먹이고 군기 잡잖아요. 중학교 고등학교에도 그러한데 말 다한거죠.
    윗사람 아랫사람 서열 확실한 유교문화권에서는 이런 악습관 고리를 끊는게 참 어렵네요.

  • 6. ..
    '20.7.7 2:36 PM (118.42.xxx.7)

    저쪽 종목들이 유독 더 그렇데요
    저희애도 운동시키는데 부모들이 세게 나가야합니다.
    언제나 문제생기면 부모랑 말할수 있는 자녀와의 관계가
    되야하구요
    저희도 불안하기도 하고 더 안정적으로 지원해주려고
    남편이 그쪽 지역으로 일부러 발령신청해서 같이 있어요

  • 7. ㄹㄹ
    '20.7.7 2:38 PM (211.252.xxx.90)

    요즘도 많이 때려요. 초등 야구 하는데 감독이 부모앞에서도 때리더라구.... 그래서 우리동네 아이들은 다 그만뒀는데, 옆동네 아이들은 그대로 하더니 야구유망주라고 티비에도 나오더라구요.

  • 8. ....
    '20.7.7 2:38 PM (221.157.xxx.127)

    요즘은 모르겠으나 예전 체조부 있는 학교였는데 싸대기 발길질등 개패듯 패며 연습시킵디다 ㅠ

  • 9.
    '20.7.7 2:42 PM (211.36.xxx.130) - 삭제된댓글

    체육계 너무 후진국스러워서 세계적으로 쪽팔립니다
    이번 계기로 폭력은 절대 근절해주세요!

  • 10. ..
    '20.7.7 2:44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야구하던 먼 사촌동생도 맞다 죽을 거 같아서 중학교 중퇴하고 고입 검정고시 봤어요.

  • 11. 학교에서
    '20.7.7 2:48 PM (116.45.xxx.45)

    마주치는 체대 애들 선배한테 인사하는 거 소름 돋을 정도에요.
    군대도 이 정도는 아닐 듯요.
    때려서 서열 정리하나 싶더군요.
    매우 기괴한 서열 문화

  • 12. ㅇㅇ
    '20.7.7 2:49 PM (58.141.xxx.61)

    선수촌부터 없애야해요
    박정희 시대에 만들어진 태능선수촌
    세계에 선수촌 있는 나라 우리나라 뿐입니다
    이제 엘리트체육 버리고 생활체육으로 선수 뽑아야해요

  • 13. ㅇㅇㅇ
    '20.7.7 3:49 PM (221.142.xxx.180)

    유도하던 사촌 있었는데 이 사촌도 너무 맞아서 힘들다고 했어요
    같은 선수 선후배끼리 서로 때리고 맞고...
    엉덩이에 멍이들어 시퍼렇게 변해서도 오고 그랬다고

  • 14. 거의
    '20.7.7 4:30 PM (59.28.xxx.164)

    맞는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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