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만한 큰개를 풀어놓고 산책시키는 미친ㄴ봤네요
저는 더울때 여기에 그늘도 많고 시원해서 우리 강아지 두마리 산책 시키는 곳인데요.
숲속안쪽에 큰개가 갑자기 저희쪽으로 달려오길래
저 입에 거품물고 쓰러질뻔 했어요.
저는 넘 놀래서 소리 지르고 우리 강아지들 안고 미칠듯이
소리 질렀습니다.
그 개주인ㄴ이 저보고 흥분하지 말랴그...휴
아직도 심장이 두근거리고 진정이 안되네요
진심 입에서 욕이 막 나오네요ㅠㅠ
1. ㅇㅇ
'20.7.7 12:31 PM (59.7.xxx.155)요새 큰개를 유행처럼 키우는데
소몰이도 아니고
질질 끌려다니면 본인이 뭣처럼 보이는 줄 아는지
극혐입니다.2. 음
'20.7.7 12:32 PM (222.232.xxx.107)저도 아파트 안에서 쬐끄마한 강아지가 달려와서 우리개한테 짓어대는데 놀래 기절하는줄알았어요.
아에 리드줄을 안하고 나왔더라구요. 줄매라고 했더니 나보고 유난떤다고 헐
와서 반갑다고 놀자는것도 아니고 어찌나 앙칼지게 짓던지요.3. 원글
'20.7.7 12:35 PM (106.102.xxx.167)안쪽에 있는 숲이라서 사람들이 가끔 지나다니는 곳이긴한데 그 큰개가 주인한테 잪히지 않으려고 막 날뛰더라구요.
다행히 공격적이지는 않았지만 강아지 무서워하시는 분들은 사람쪽으로 달려왔을때 충분히 기절도 할수 있겠다 싶을만큼 아주 큰 개였어요4. 헐
'20.7.7 12:44 PM (211.194.xxx.37) - 삭제된댓글저도 강쥐키우지만 목줄 꼭 하고다니는데 큰개가 목줄없이 날뛰다니요~~
개 무서워하는 사람은 작아도 무서워하던데.
본인개 본인한테만 순하고 이쁘지~
몰상식한 사람 같으니라고
원글님 정말 놀라셨겠어요5. ㅎㅎ
'20.7.7 12:48 PM (60.241.xxx.226)놀라셨겠네요
우리 동네에도 한마리 있는 데.. 진짜 크죠
송아지나 망아지 만 해요6. 아진짜
'20.7.7 1:06 PM (112.169.xxx.189)목줄안한거 사진찍으면 바로 신고되는
앱이라도 있음 좋겠어요
벌금도 확 백만원ㅉㅇㅁ 물리구요7. 제발
'20.7.7 1:22 PM (125.187.xxx.37)크나 작으나 목줄하고 자기개는 자기가 통제하면 좋겠어요.
저도 견주지만 5키로도 안되는 말티한테 질질 끌려오는 아줌마 진심 때리고 싶었어요.8. 즉시
'20.7.7 4:33 PM (211.36.xxx.2) - 삭제된댓글사진이나 영상 찍어서 신고하지 않는 이유는 뭐지요?
같은 견주간 예의라서인가요?9. 즉시님
'20.7.8 12:04 AM (58.232.xxx.191)그상황에 앱 찾아 신고할수있었을까요?
님이라면 덜덜 떨리는 상황에서 사진이나 영상찍어서 신고하실수 있겠어요?
집에와서 글쓰는 저시간까지도 심장이 두근거리고 진정이 안되는데
게다가 개두마리까지 데리고 있어서 언제 그 큰넘이 달려들지 모르는 상황인데.........
같은견주간 예의는 개뿔
바른생각의 댓글도 좀 생각하면서 썼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