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 도시락 싸다니면 후회할까요?

[망]

구내식당이 너무 맛이 없어서 ㅜㅜ

반찬도 김치가 맛있을 지경이고 양도 적어서
배채우느라 밥을 오히려 많이 먹고있어요

한끼 5000원인데

도시락(반찬배달시켜서 집에서 싸오는것.. 작년에 배달시켜 먹었었는데 맛있었어요..) 싸다니면 힘들까요?

도시락 싸서 드시는 분도 계신데

고민입니다 ㅜㅡㅜ

반찬 시키면 아이들 반찬까지 대충 해결이 되니 편할것도 같구요
(반찬 국 배달은 한달에 12만원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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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부부는 매일 간단하게 샌드위치 만들어 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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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할 것까지 있나요? 도시락 싸다니다가 아니다싶으면 다시 구내식당 다시 가면 안되나요?
전 코로나 때문에 샐러드 도시락 싸기 시작했어요. 양상추 상추 닭가슴살(조리된거) 닭걀 삶은거 에다 소스 살짝 뿌려서 가지고 다녀요. 챠소 준비만 햐 놓으면 ㅅ분이면 되서. 편하고. 점심때 밥 먹으면 더뷰륙한데 그런게 없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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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윗댓글 핸펀으로 썼더니 오타가 장난아니네요. 감안하고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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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해보세요. 좀 하시다가 힘드시면 다시 사드시면 되는데요~
도시락 싸다가 사먹다가 편하신대로 적당히 섞으시면 될 것 같아요.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아이스]

정말 후회는 아니죠. 이럴 때 쓰는 말 아님. 다시 원상복귀 하심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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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아마도요.
배달 반찬도 날마다 드시면 질리고 어느순간 맛 없다는 생각드실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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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주 오래도록 도시락 싸서 출근해요.
전 건강하게 먹으려고 도시락 싸기 시작했는데
정말 잘한 결정이었습니다.
근데 원글님네 지금은 애들 반찬은 어떻게 하고 있었나요?

[점심은 간단히]

정말 허기를 채운다정도로 생각하시고
뭐든 집에 있는걸로 조금 가져가서 드세요
잘먹을 필요는 없더라구요
저는 잡곡식빵 얼려두고 전날 계란삶은거 으깨서 마요네즈섞어두고자거나 닭고기,치즈햄,치즈계란후라이등을 샌드위치만들어서 커피내려서 텀블러에 담고 사과한개쯤을 늘 도시락으로 가져가니
딱 좋더라구요.
바쁜아침에 빵만 구우면 바로 속재료를 넣어가기만하게끔 밤에 준비해두고 자면 아침엔 빠르고쉬워요.
이렇게 도시락싸다니닌지 6년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