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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생 아이가 억지로 변을 참고 안 누는데요...

ㅇㅇㅇ 조회수 : 1,568
작성일 : 2020-07-06 21:56:55
유치원생 남자아이구요...
아이가 변을 보고 싶어도 억지로 참고서는 변을 보지 않아요...
일주일씩 변을 참다가 한바탕 전쟁을 치르고서 억지로 변을 보고 그런상황이예요
엄마는 하다 하다 안되서 관장약에 변비약에 다 해봤는데 관장약 넣어도 그걸 참는다고 해요...
관장약을 넣어도 아이가 변을 보지 않으니 엄마도 아이도 변 누는 때가 되면 정말 미칠것 같다고 하는데요...
아이한테 왜 변을 안보냐고 하니 변을 보는게 너무 무섭다고 한다고 해요
그렇게 참다 참다 한바탕 전쟁을 치르고 나서 변을 보고 나면 아이는 또 좋아하고 그렇다고 하는데요...(먹는건 정상적으로 먹으면서 변을 안 보는 거니 아이가 며칠이 지나면 힘들어 한다고 해요 ...그러니 변보기 전까진 아이도 부대끼고 그러니 짜증도 늘고 그렇다고 해요)
지인의 아이인데 혹시 이런 경우 있으신 분 계신가요...
지인도 이상황이 오랫동안 계속 반복이 되니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다고 해요
어르고 달래고 어떤방법을 써도 안된다고 해요...
IP : 221.142.xxx.18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7.6 10:00 PM (61.253.xxx.184)

    똥누는게 왜 무서운지? 거기에 해답이 있을거 같아요

    원래 애기들은 똥도 자기신체? 비슷하다고 생각해서 변기로 내려보내는거 무서워하잖아요

    화장실에 혼자서 똥누는게 무서운건지(보통 유치원?생까지는 누가 같이 있어줘야 덜 무서워해요)
    똥이 나오면 더러워서 무서운건지
    똥을 떠나보내기가 무서운건지

    조용하게 차분하게...스을쩍 끈기를 가지고 물어보시면 답이 나올거 같아요

    그리고 똥이 참는다고 참아지는게 아닐텐데...아예...똥 잘나오는 음식을 집중적으로 먹이는것도 방법이겠죠.

  • 2.
    '20.7.6 10:13 PM (211.36.xxx.90)

    똥이 참아지나요??
    애기가 뭔가 강박이 있어보이네요.
    심리적으로 접근하셔야할듯

  • 3. .......
    '20.7.6 10:17 PM (222.113.xxx.75)

    제아이는 나중에 알고보니 똥이 딱딱해져서 나오는 순간 너무 아프고 피도나니까 그게 겁이나서 참았어요. 참고나니 또 딱딱해지고 아프고 악순환...다그치지마시고 관장하지마시고 그냥 일단 둬보세요. 원인을 찾는것이 중요해요. 무식하지만 밀려밀려 나올수밖에 없어요.

  • 4. ㅡㅡㅡ
    '20.7.6 10:17 PM (70.106.xxx.240)

    마그밀 같은거 먹이면 안되나요
    소아과에 물어보세요

  • 5. ᆞᆞ
    '20.7.6 11:40 PM (118.216.xxx.160)

    저희 아들도 유치원때 그랬어요. 한참 잘 놀다가 변의가 느껴지면 구석에 가서 식은땀 흘리며 참았었어요. 화장실에 가자해도 거부하고 놀지도 못하고 그렇게 서서 참다가 시간이 지나 참을만해지면 간신히 놀고는 했어요.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초등학교들어갈때쯤 고쳐졌어요. 간혹 그런 아이들이 있던 것같던데 그땐 참 심란했었죠.

  • 6. ....
    '20.7.7 9:50 AM (223.38.xxx.77)

    저희 아들이 초1때까지 그랬어요..변비가 있었고 시간이 지나고 고쳐진거 같긴한데 마그밀인지 변비약 처방받아 먹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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