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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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경험 많은 언니들 지혜주세요. 막을수 있는 일은 없다
1. ....
'20.7.6 9:53 PM (218.150.xxx.126)마주 보고 있어봤자 험한 소리만 나오니
너무 밉고 힘들면 좀 떨어져 지내보는것도., .,2. ..
'20.7.6 9:55 PM (124.53.xxx.142) - 삭제된댓글어떤류의 돈사고 일까요?
대충이라도 알아야 제대로 된 조언이 달리지 않을까 싶네요3. ㅡㅡ
'20.7.6 9:57 PM (223.38.xxx.202)즤남편놈님은 사기를 두 번이나 당하며 돈사고를 쳤지요
내 그 때를 생각하면 말문이 막힙니다.
내가 옆에서 사기꾼이다 손절해라 해도
나보다 사기꾼을 더 믿으며 계속 돈 보내더군요
그래도 이혼을 못 했어요.. 애가 둘이라ㅜㅠ
결혼생활에서 경제관념 없는 남자 최악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금도 가끔 겁나요.. 또 어디서 사기 맞을까봐...
모든 명의 통장 제것으로 했어요.4. ㅡㅡㅡ
'20.7.6 10:07 PM (70.106.xxx.240)제 친구가 남편이 돈사고 그렇게치다가
이제는 성인된 자식들이 아빠 돈 사고 수습해요
그래서 딸은 시집도 안간대요.
애들때문에 이혼못한다 버티지마세요
애들 성인되자마자 아빠 빚갚고 사고친거 막느라 고통받아요5. 손절이 답
'20.7.6 10:11 PM (175.197.xxx.114)돈관계를 해보면 그 사람의 인성. 철학.가치관 다 나와요. 돈사고 평생칩니다. ㅠㅠ
6. mustmoney
'20.7.6 10:13 PM (222.121.xxx.174)ㅎㅎㅎㅎㅎ
현금2천만원 손에 쥐어 주고. 친구가 땅 판돈 빌려서. 안받았다 시치미 뚝! 이자 준것 친구들이 다 알고 있다하니 깜짝 놀라던 그 인품이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 회사합병도 맘대로 하고...
트릭커는 제꾀에 심장마비로 세상 떴고요.
돈으로 액운 다 때우고 이젠 제 말 잘 듣습니다. 올해 60.
아이들 잘 성장해 주고요. 내 복이려니 하고 세월 지나왔습니다.7. 제가
'20.7.6 10:24 PM (175.205.xxx.35)쓴 글인줄 알았어요.
계속 그러더라구요, 신혼부터 지금까지,,,전 20년되었고요.
아빠는 돈사고로,,,절 절망으로 떨어뜨렸고,,늘 제가 벌어서 근근히,,,남편벌이는 대출들(써본적도 없어요,억울) 이자에 원금에,,,모르죠 여전히 또 일 저지르고 있는지,,
그와중에 아이들은 잊을만하면 장학금 받아오네요.
기특하면서 미한해요. 제가 견디는 힘이예요.
하지만 문득문득 그만 살고 싶다는 생각에 힘들어요.8. 댓글에
'20.7.6 10:52 PM (120.142.xxx.209)이미 답이 ㅠ
안 변하고 몇년새애 또 일내요
평생 저긱들에게도 짐이 돼요 저런 아빠는
님이 결단 내야할듯요9. 이혼하시고
'20.7.6 11:00 PM (110.12.xxx.4)남편이 선택한 책임을 져야죠.
아이들이 죽을때까지 부모빚을 갚으며 살게 하실껀가요?
금수저는 아니더라도 빚은 아니지요
제발 결단하세요
아이들을 위해서요.10. ...
'20.7.6 11:34 PM (125.184.xxx.236)자식들 위해서 정리하세요
사리분별 못하는 부모는 두고두고 자식들한테 짐이됨
전 제 십대와 이십대 시절을 부모건사하느라 날렸어요
지금은 두분다 돌아가셨고
전 경제적으로는 사고 안치는 평범한 남편만나 살고있습니다.
보통이하벌이지만 적어도 사고안치는게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자식위주로 생각해주세요.
사실 전 이십대 그리 날리지않았다면
지금 훨씬 기반잡았을것 같긴해요
팔자겠거니 싶지만요11. ,,
'20.7.6 11:44 PM (70.187.xxx.9)홀로서기 못하면 다 같이 그렇게 사는 거에요. 남이 나를 구제하지 않아요.
12. 나옹
'20.7.7 1:40 AM (39.117.xxx.119)그정도면 도박과 구분이 안 되는 지경인 듯 합니다. 윗분 말씀처럼 자식들까지 고생시킬 확률이 큰데요.
13. ...
'20.7.7 3:23 AM (175.193.xxx.51)여자, 돈, 폭력은 평생 간다는거 아시잖아요.
사람 안고쳐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