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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최고의 재태크는 서울시민 되는것?

이사 조회수 : 2,523
작성일 : 2020-07-06 19:33:12

전 서울 인근  경기도에서 태어나서 고향을 떠난적 없이 대학만 서울로 다니고

졸업후에는 고향 집근처에 취직해서  직장다니고

남편은 서울이 직장이었으나 시댁도 친정근처라  

경기도 원래 고향에 터 잡고 쭉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서울에 집값 폭등하는걸 보면서

내가 아무리 열심히 일해봤자

서울에 집 있는 사람을 따라 잡을 수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서울에 아파트가진  사람들은 가만히 앉아서 1년에 집값이 1억 이상 오르는데

난 뭐하고 있는거지?

제 직장이  경기도여도 서울로 이사가면 어떨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남편직장이 어차피 강남쪽이니깐  남편은 매우 편해지고

저만 출퇴근할때 좀 고생하면 되거든요.

얘들은 전학가면 되고...

지금이라도 서울로 이사갈까요?


서울아파트 살돈은 서울 사람들은 살던 아파트가 올라서

그 돈에 조금 보태서 이사가는거지만

저는 경기도 집값 안 오르는데 살아서

제 근로소득으로 매일 밤 늦게까지 피땀흘려  일하고 

저금해서 모은돈으로 사는겁니다.

1가구 2주택은 안되니깐 서울에 전세끼고 사는것은 안될것 같고

아예  이사가려는데 상투잡는걸까요?


IP : 221.154.xxx.9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7.6 7:34 PM (180.70.xxx.189)

    님 집사고 나서 하락하면 서울시민된거 후회할지도.....

  • 2. ..
    '20.7.6 7:34 PM (211.205.xxx.62)

    원래 오랜세월 그래왔어요
    새삼스럽게

  • 3. 아이고
    '20.7.6 7:36 PM (121.182.xxx.73)

    한달에 1억이 오른들
    그게 내 것은 아니라는거.
    원글님이나 저 같은 사람은
    안될것 같은데요.
    죄송합니다.
    그냥 살아요. 우리.

  • 4.
    '20.7.6 7:38 PM (66.27.xxx.96)

    여기 사람들 떠드는거 보면
    삼천리 방방곡곡 다 두배씩 올랐다던데
    어디길래 안올랐나요

  • 5. 그래서
    '20.7.6 7:39 PM (122.36.xxx.146) - 삭제된댓글

    지방사람들이 서울에 집사는거얘요. 자산 지키려구요. 단순 시세차이 노린 투기가 아니라 매물 쉽게 내놓지도 않아요.
    3년전부터 특히 강남 잠실 아파트 많이들 샀고 그래서 서울집값은 더 올랐어요.
    서울과 지방 불균형때문에 서울 집값 떨어지긴 틀렸어요.

  • 6. 이런글
    '20.7.6 7:42 PM (121.157.xxx.71) - 삭제된댓글

    좀 어이없어요. 새삼스럽게 웬 피해의식이죠?
    어디 뉴스 못보고 세상 돌아가는거 모르는 산골에 들어가 살았던 것도 아니면서...
    이렇게 가만히 있다 당한 것처럼 쓰는 글은 정말 황당하네요.

    서울 좋은 거 몰랐어요? 인프라가 비교가 안되는데 비싸고 귀해지는 거 당연한 거 아니에요?
    지금껏 경기도 고향에서 사는 거 아무 불편함 없었으니 계속 쭉 잘 살아와놓고,
    옆 동네 집값 오르니 배 아파 떼쓰는 건 뭔가요?

  • 7. 이런글
    '20.7.6 7:44 PM (223.38.xxx.20) - 삭제된댓글

    국민들 사이 괴리감만 조장하는것 같아요.

    5천만 대한민국 인구중
    서울시 인구 9백만이랍니다.

    서울 안 살아보셨나요?
    서울도 서울나름..다 낙원은 아니예요.

  • 8. ...
    '20.7.6 7:44 PM (175.223.xxx.115)

    집값 내릴때는 아무 소리 안하다가 참나..
    불과 8~9년전에 집값 많이 빠진거 모르나요?

  • 9.
    '20.7.6 7:49 PM (124.56.xxx.147)

    무조건 가세요. 갈 수 있으면

    결국 바보되는건 쳐다보는 사람들입니다.

  • 10. 그렇게
    '20.7.6 7:54 PM (124.49.xxx.58)

    됬네요. 모두에게 학습효과가 생겼으니 서울 아파트는 한동안 부나방처럼 몰려들듯요. 한 30년 지나면 좀 여유로워지려나요.
    돈을 풀어서 돈이 돈을 만드는 시대, 경제 역사에 어떻게 기록될지 이제는 참 궁금해요.

  • 11. ㄱㄱ
    '20.7.6 8:07 PM (58.230.xxx.20)

    경기도 하남인데요 입주3년 넘었는데 3배 되었어요

  • 12. 이젠
    '20.7.6 9:17 PM (112.154.xxx.145) - 삭제된댓글

    끝났습니다
    그렇게 발악하던 갭투기꾼 다주택자들 이젠 회유로 돌아섰네요
    공급부족운운에 양도세 50프로 감면해주면 물량이 나와서 공급해소 된답니다
    언론동원해도, 붇카페에서 매물이 없네 2억이 오르네 난리 부르스 쳐봐야 소용없으니 막다른 골목에 선 느낌인가보네요

  • 13.
    '20.7.6 9:27 PM (210.94.xxx.156)

    이러니 서울 집값은
    절대 안떨어지는 겁니다.
    특히
    강남근접의 역세권, 학군좋고 대단지들은.

    지방 안올랐다지만
    서울과 비교하니 배아픈거지
    전국이 죄다 올랐다고 봐요.

    재산 몰빵을 부동산 하나에 몰아넣자니,
    온 나라가
    서울에만 기어올라갈 생각뿐.

    지방살면서
    서울에 집사둘 생각마시고
    그냥 사는데서 사시고
    서울서 살 분들만
    서울에 집 사세요.
    괜히 분위기 휩쓸려 서울로만 몰아치지말고요.

    저는 왠만한 서울집값만 하는 경기도민입니다.
    애들 둘다 서울서 학교다니고
    지방에 연고없고 애들 취업도 서울서 하겠지만,
    제가 사는 동네가 맘에 들어서
    서울 견눈질 안합니다.

    누군가는 투자라 하지만,
    도대체 투기와 뭐가 다른지 모르겠어요.
    서울에 연고없어
    어디가 어딘지도 모르면서
    분위기따라 서울집값 물어보는 글 보면
    아직 멀었다싶기도 하고요.

    지방이든 서울이든
    돈 있는 자들이야
    돈 되는 곳으로 투기할테고

    없는 자들은
    자기 필요한 곳에 집 마련하세요.
    살아보니
    어찌됐든
    내집 한 채는 있어야 편하더이다.

  • 14. 네네
    '20.7.6 9:46 PM (180.65.xxx.173)

    지금이라도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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