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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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이 좀 웃겼던 태몽
소금소금 조회수 : 1,211
작성일 : 2020-07-06 17:20:52
갑자기 아이 태몽이 생각나네요
전 태몽을 꾼적은 없고 시어머님이 대신 꿔주셨는데
집에 용이 두마리가 있더래요
근데 얘들이 비리비리하길래 죽었나 살았나 싶어서
어머님이 대야에 두마리 용을 넣고 까불었대요
그러니까 이놈들이 갑자기 커져서 쌩쌍하게 크왕 하고 덤비길래
아 살아있었구나 하셨더라는..ㅋㅋ
그래서 어머님은 제가 쌍둥일 나을려나 기대도 잠깐 하셨대요
남편이 쌍둥이거든요
저는 결국 흑룡띠 아들 하나 낳았구요
용이 비리비리한것도 웃기고
무려 대야에 들어가는 사이즈라니 ㅋㅋ새끼였나?
그걸 대야에 넣고 까분것도
피식 웃기더라구요
쌍용꿈은 좋은거라든데 쟈는 커서 뭐가 될라나?
비리비리했다는데 건강만해다요
열겜중이신 초딩 아들 뒤통수를 보며 기냥 씨부려봤습니다
IP : 49.169.xxx.3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ㅋㅋㅋ
'20.7.6 5:29 PM (223.33.xxx.253)읽는것만으로도 넘 웃긴데...
당사자인 원글님은 어쩔...ㅎㅎㅎ2. ㅋㅋㅋ
'20.7.6 5:32 PM (124.49.xxx.58)웃으면 안 되는데 너무 귀여워요 ㅋㅋㅋㅋ 큰 인물 되겠네요 ㅋㅋㅋ
3. ..
'20.7.6 5:35 PM (223.62.xxx.125)할머니, 용용 죽겠지?
4. 하하
'20.7.6 5:36 PM (112.214.xxx.52)잼난 태몽 얘기 감사해요. 비리비리 할때 살살 까불어주면 진짜 용이 되겠네요. 오락하는 애 살살 까불어서 책상에 앉혀봐요. 이번 기말에 1등 먹을지도...
5. 소금소금
'20.7.6 5:39 PM (49.169.xxx.33)할머니 용용죽겠지ㅋㅋㅋㅋㅋㅋ
센스에 넘어갑니다6. 시어머니 똑똑네요
'20.7.6 7:23 PM (121.179.xxx.224) - 삭제된댓글용은 물이 있어야 용을 쓰는데 물을 주었으니 시어머니 덕에 큰인물 되겠네요.
용은 크기를 자유자재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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