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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암수술후기 올린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또 수술ㅜㅜ..

.. 조회수 : 4,776
작성일 : 2020-07-06 16:44:35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034553

얼마전 암수술후기올리고 주말퇴원하고 오늘 드레싱하러갔다가..ㅠ

mri인지 ct인지 자궁쪽 혹이 보인다고 바로 산부인과로 연결해주셨어요.

갔더니 자궁에 10센디혹이ㅠ 이게 암인지 여부는 다시 이번주검사일을 잡았고 암이 아니래두 크기때문에 수술은 불가피하고 복강경불가 개복수술을 해야한다네요 아직 암수술한지 일주일도 되지 않았는데 또 이런 얘기를 듣고 충격에ㅠㅠ 아.. 진짜 생리통이 있긴했어도 약먹으면 이내 나아져서 또 미혼이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또 수술이라니요ㅠ 아니 또 검사결과 자궁암이면 어쩌죠 아직 항암은 시작도 안했는데 몸에 두곳에서 동시 암이 발현되기도 하나요? 하..겠죠 그럴가능성도 배제할순 없겠죠? ㅠㅠ 앞이 캄캄해서 무슨정신으로 집에 왔는지도 모르겠어요 .. 암이 두군데면 너무 신이 제게 가혹한거 아닌건지ㅜ...



여튼 검사결과가 나와봐야 단순 근종인지 암인지 암이면 수술임박이고 아니어도 수술은 항암하고 조금 미루는것이래구 여튼 수술은 불가피라네요..






IP : 203.142.xxx.59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별일 아니길
    '20.7.6 4:47 PM (223.62.xxx.19)

    기도할게요. 원글님.
    주변 지인들 보니 그 사이즈 보다 커도
    단순혹으로 나오는 경우 있더라구요.
    너무 걱정마시고
    영양가 있는 음식이라도 드시고 힘내세요.

  • 2. ..
    '20.7.6 4:48 PM (203.142.xxx.59)

    지금 또 자궁쪽이 암일까봐 걱정되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어요 저 어쩌죠 진짜ㅠㅠ

  • 3. 에구..
    '20.7.6 4:49 PM (210.207.xxx.50)

    별 거 아니었으면.... 식사 잘 챙기시고, 마음 잘 돌보세요

  • 4. ..
    '20.7.6 4:52 PM (119.69.xxx.115)

    힘내시구요.ㅜㅜ 그래도 병윈 다니니 여기저기 검사해서 이상한 거 다 발견하니 다행이다. 수술이든 치료든 뭐든 할 수있으니 다행이다. 모르고 계속 지냈더라면 큰일이었으니 발견된 게 다행이다. 이 참에 내 몸 아끼고 건강회복하고 행복하게 살자 ㅜ
    82를 알아서 이런이야기 쓸 수 있으니 다행이다. 여기 댓글 읽고 힘내서 건강되찾을 거니 다행이다.


    아는 병은 낫는다고 했어요. 힘내세요.

  • 5. 원글님
    '20.7.6 4:53 PM (223.62.xxx.19)

    아닐거예요.

    그러니 일단 식사부터 하시고
    생각을 바꿀 수 있게 무한도전레전드 뭐 이런거라도 보세요.
    (원글님 이럴때 쌩뚱맞지만 아프신 분들이 가장 위안 받는 방송이라고 들어서요. 잠시라도 잊게 된대요)
    아니면 좀 주무시던가요.

    그런일 없을거예요. 힘내세요♡

  • 6. 제발
    '20.7.6 4:53 PM (122.35.xxx.158)

    암 아니시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 7. ㅇㅇ
    '20.7.6 4:54 PM (203.229.xxx.14) - 삭제된댓글

    인생 버티기입니다

    쾌유를 기도헙니다

    잘드시고 적당히 잘 걷고요

  • 8. ..
    '20.7.6 4:55 PM (203.142.xxx.59)

    만일 암이라면 곧 들어갈 항암제와 충돌때문에 문제 생긴다고 하시고.. 아..ㅠ 신이 저에게 왜이리 가혹하실까요 지금 수술한지 일주일도 안되었는데 앞으로 있을.. 항암만도 버거운데.. ㅠㅠ 만일 양쪽 다 암이면 전 어떡하는거죠 어쩌죠ㅠ 수술후 맘다잡고 있다가 또ㅠ

  • 9. 제발
    '20.7.6 4:55 PM (125.135.xxx.107) - 삭제된댓글

    가벼운 상태이길 빌게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잘 챙겨드세요.

  • 10. ....
    '20.7.6 4:58 PM (221.157.xxx.127)

    자궁근종은 흔해요 별일 아니길 바랍니다

  • 11. eunah
    '20.7.6 4:58 PM (220.85.xxx.238)

    암 아니면 일단 수술하지 마세요 저 자궁혹 4cm 평생 30년 가지고 살았습니다
    자궁수술은 자궁 들어내는 거에요


    제 아버지는 89세에 심장 현관수술 이주 간격으로 두 번 하시고 자금 멀쩡하세요 1년 지났어요


    만일 수술하게 되도 회복 잘 히실거에요
    불안해 하지 마세요
    찬구도 50에 유방암수술
    57에 뇌종양수술했는데 아주 잘 살고 있어요
    .
    화이팅

  • 12. ..
    '20.7.6 4:59 PM (203.142.xxx.59)

    수술은 불가피라하니 .. 암이 아니길 제발ㅠ 정말 올해 너무 가혹한 한 해이네요ㅠㅠ

  • 13. 혹이..
    '20.7.6 5:02 PM (203.142.xxx.59)

    십센치 너무 크데요 게다 작은것도 더 보이고ㅠ 수술은 암여부떠나 불가피라고 이미 크기때문에 복강경은 불가하고요.. 맘다잡고 있다 또.. 계속 눈물만 나네요ㅠㅠ... 이 수술 해보신분 계신가요? ㅠㅠ

  • 14. aaa
    '20.7.6 5:09 PM (121.140.xxx.161)

    이전에 산부인과 검진 받아보신 적 없으신 듯해요.
    그렇다면 사이즈가 작은 건 아니지만 근종 10cm는 흔해요.
    그리고 원래 근종은 자잘한 것들 같이 있는 게 대부분이구요.

    최근에 검사 받은 적 있고, 그때 근종 없었고 갑자기 생긴 거라면 오히려 좀 걱정이지만
    미혼이셔서 이제까지 산부인과 검진 안 받으셨다면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15. aaa
    '20.7.6 5:10 PM (121.140.xxx.161)

    그리고 자궁수술이라고 다 자궁 들어내는 거 아니에요.
    위에 잘못된 정보를 주신 분이 계시네요.
    근종이면 그것만 떼어내면 됩니다.

  • 16. 에구
    '20.7.6 5:10 PM (211.48.xxx.170)

    십센티미터에 작은 것도 더 보이면 단순 근종일 거예요.
    저도 그랬거든요.
    겁 먹지 마시고 위로가 될른지는 모르겠지만 근종 수술은 유방암 수술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에요.
    회복도 빠르구요.
    저도 해봐서 알아요.
    암 아닐 거라고 생각하고 일단 잘 드시고 잠도 잘 주무세요.

  • 17. ..
    '20.7.6 5:15 PM (39.7.xxx.252)

    얼마나 놀라고 걱정되실 지.. 제가 다 속상합니다. 암이 아니길 바랍니다. 혹여 고약한 거라도 발견했으니 고칠 일만 남은 거에요. 힘드시겠지만 마음 잘 다스리시기 바랍니다. 저도 암수술 받고 계속 검사중이에요. 화이팅!

  • 18. ..
    '20.7.6 5:17 PM (203.142.xxx.59)

    네ㅠ 생리통이 있었지만 늘 진통제먹음 이내 안아팠기에 검사는 미혼이구해서 위랑 대장내시경이런것만 검진받고 그랬어요 자궁검사는 수술후 오늘 드레싱하러가서 담당샘이 자궁혹이 큰게 보이니 바로 그자리에서 자궁전문의연결해주신거에요 큰종합병원이라 바로 연결후 오늘 피검사만했고 몇일후 mri는 곧 찍을거라고.. 아직 수술후 퇴원한지 몇일안되어서 이것도 아픈데 걱정이 또 늘어서ㅠㅠ

  • 19. ..
    '20.7.6 5:19 PM (203.142.xxx.59)

    아.. 답변주신분들 너무 고맙습니다 정말 감사해요ㅠㅠ

  • 20. 토닥토닥
    '20.7.6 5:20 PM (116.34.xxx.209)

    아구 놀라셨겠어요.
    그려도 초기에 다 발견되서 잘 치료하시고 앞으로 건강하시면 되죠.
    이번에 아프니까 자궁혹도 발견 한거 잖아요.

    읽는 저도 속상하네요. 수술 잘하시고 잘 드세요.

  • 21. 울지마요
    '20.7.6 5:28 PM (182.222.xxx.182)

    힘내세요. 자궁은 대부분 근종일거에요. 너무 의사에게 맡기지 마시고 본인이 치료에 능동적으로 참여하세요. 일단 암인지 아닌지 확인해보시구요. 암이 아니라면 구태여 수술 빨리 하지 마세요. 그래도 좀 회복되신다음에 수술하셔야죠. 맘을 단단히 드세요. 좋은거 드시고 많이 웃으시고 저희 친정 아버지 암 투병헐때 정말 많은 암환자들을 만났었어요. 아버지는 수혈 받아야 해서 쥬사실에 있었는데 그때 어떤 아저씨가 계속 암에 걸려서 항암 받으러 오시면서 막 웃으면서 요새는 의술이 너무 좋아서 의사들이 다 살려놓고 봐. 하면서 엄청 씩씩했어요. 아무리 건강한 사람도 오늘밤 자다가 심장마비로 죽을수도 있어요. 인간의 생명은 운명인듯해요. 오히려 이번 기회에 더 건강해질수 있다고 봐요. 암은 이제 죽는병이 아니래요. 관리하는 병이 되었더라구요. 원글님 힘내시고 곡 완쾌되시도록 기도드릴께요. 병원내에 성당도 교회도 절도 있어요.
    맘에 드시는데 가서 마음을 잘 다스려보세요.

  • 22.
    '20.7.6 5:29 PM (61.254.xxx.151)

    암아닐꺼예요 왜나면 암수술전 pet ct그거 찍으셨지요? 그때 이상없었으면 괜찮을껍니다 그냥 근종

  • 23. ..
    '20.7.6 5:46 PM (203.142.xxx.59)

    61님... 네 지난주중 수술했는데.. 수술전에 암전이여부보는 ct사진 mri 피검사 소변검사 뼈검사받았어요 그결과 폐나 간에 암전이는 없다셨어요 다만 자궁은 그 밑에 부분이라 자궁쪽전문의샘께서는 자세한건 검사받아봐야 안다고ㅠㅠ..하셨어요

  • 24. 아녀유
    '20.7.6 5:56 PM (221.140.xxx.139)

    아마 아닐 겁니다.
    윗분 말씀하신 대로 pet 찍으실 텐데
    전이 가능성이 있는 암들은 다 보게 되어 있어요.
    원발암 냅두고 전이암만 수술하는 사태 방지.

    그리고 자궁에 물혹이 일 경우 보통 그렇게 사이즈가 커져요.
    개복 하셔야 된다니까 심란 하시겠지만 일단,
    몸조리 잘하시고 잘 이겨내세요

    미혼이시라니까 괜히 마음이 공감 가서 울컥했어요.
    잘 이겨내세요 님 화이팅

  • 25. 원글님
    '20.7.6 6:04 PM (39.118.xxx.160)

    별 일 아니기를 빕니다.그리고 몸도 얼른 회복되시길요...

  • 26. ㅇ ㅇ
    '20.7.6 7:12 PM (119.194.xxx.243)

    근종이 그정도 크기면 원래 후에 암관련검사 하나봐요.제 친구도 마음 고생하는거 봐서요.암수술한 직후라 더 예민하게 접근하는게 아닐까요.그정도 크기면 근종일꺼에요.이기회에 수술받고 털어내세요.별 일 아닐꺼에요.미리 걱정 하지 마시고 수술 직후에 너무 채식위주로 하는것보다 잘 챙겨드시고 체력 비축해두세요.

  • 27. ,,,
    '20.7.6 8:29 PM (211.212.xxx.148)

    암은 아닐 확률이 높아요
    그러나 근종이 10센티라면 수술은 불가피합니다
    젊으니 꼭 회복하실수있어요

  • 28. 사이즈가
    '20.7.6 9:03 PM (14.32.xxx.215)

    그만하면 암이 아닐 확률이 99%에요
    그리고 유방 자궁 갑상선은 연관이 있어서 크로스체크 계속 해야해요
    그냥 그려려니 하시고 너무 걱정마세요

  • 29. ㅌㄷㅌㄷ
    '20.7.6 10:55 PM (59.6.xxx.13)

    제생각에도 암은 아닐거 같아요
    너무 걱정마시고요 잘되시길 기도드릴께요
    암도 다낫고 근종인지뭔지 모를 혹들 깨끗이 없애시길요

  • 30. ..
    '20.7.7 11:14 AM (119.193.xxx.174)

    제친구 13센티로 개복수술 했어요 그냥 근종이었구요
    5일 입원후 퇴원했고 금방 회복했어요
    넘 걱정마세요~제 친구도 사이즈가 커서 무조건 개복해야 한다고 해서
    개복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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