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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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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목고가서 대학실패한 아이도 있나요?

.. 조회수 : 5,961
작성일 : 2020-07-06 11:59:42
저희집 중3아이 고등학교진학때문에 상담차 학원에 갔는데 민사고나 용인외고 대원 하나고같은 곳에서도 지방대가거나 아예 실패해서 고졸로 마감하는 경우있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재수나 삼수도 실패해서 그 이후를 모를 경우 그냥 고졸로 말씀하셨을거예요

어쨌거나 그 좋은 학교에서 지방대나 n수라니 좀 심란했는데요

주변에 이런 사례 보신적 있으세요?
IP : 118.220.xxx.153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7.6 12:02 PM (117.111.xxx.198) - 삭제된댓글

    네 많아요.
    애초부터 너무 아무나 특목을 가기도 하고요. 요즘.

  • 2. ......
    '20.7.6 12:02 PM (211.36.xxx.42) - 삭제된댓글

    대원외고에서 외대 용인캠 간 아이 봤어요

  • 3. 대학실패
    '20.7.6 12:04 PM (121.161.xxx.231) - 삭제된댓글

    대학실패라는게 어떤의미일까요

    제 주변엔 외대부고 상산 하나 예전의 대원외고 등 많은데
    서울대 연고대도 많고.... 원글님의미하시는것같은 지방대도있고 외대글로벌도 있습니다
    고졸은 없고 (제 주변)
    나열한 대학들을... 집 주변 일반고에서도 잘 진학하고있습니다

    제 말의 의미는... 하는놈은 어딜가서도 한다.. 는 뜻입니다^^
    일반고가서 전교1등으로 학추를 노려 서울대를 가겠다는 원대한 뜻을 품은 아이가 있었고
    전국단위자사고에 가서 공부하는아이들끼리 모여 서로 자극받아 서울대를 가겠다는 아이가 있었는데
    둘은 절친이었고요
    결국 서울대에서 만났습니다 ㅎㅎㅎㅎ 정말 멋진아이들이었어요 ~~

  • 4. 당연하죠
    '20.7.6 12:05 PM (58.231.xxx.9)

    특목고도 등수가 있는 데 당연한 거 아닌가요.
    입결 나쁜 인문계 꼴찌나
    특목고 꼴찌나 공부에 손 놓으면 비슷하죠.
    사등급 안에는 들어야 학교 덕 보는 거고
    그 밑으로도 정시로 가긴 하겠지만
    최하위권은 당연히 학교 못 가고요.

  • 5. ..
    '20.7.6 12:05 PM (210.204.xxx.84) - 삭제된댓글

    명문고생으로 끝나는 아이들도 더러 있어요.입학 할때는 내 아이도 학교에 플랭카드 걸리는 레벨의 학교를 갈 거라고 예상하고 보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아요.전교 꼴찌 ㅊㄴ 대 간 아이도 있어요.

  • 6. ...
    '20.7.6 12:08 PM (211.51.xxx.155)

    별 아이 다 있어요.
    그러나 일반적이지 않죠.
    그 아이들 머리 좋아 결국 뭐가 되고 되는 경우도 많아요

  • 7. 특목고
    '20.7.6 12:10 PM (222.110.xxx.57)

    중간에 전학가는 애들 많아요.
    그 자리는 누가 채울까요?

  • 8. 제친구 조카
    '20.7.6 12:12 PM (203.142.xxx.241)

    실패란게 정확히 뭘 의미하는지 모르겠는데 전주 ss고 갔다가 졸업하던해에 붙은 대학 안가고(서울에 있는 중위권 대학이었어요.이름은 기억안나는데) 재수한다고 했는데, 문제는 그로부터 3.4년을 빈둥빈둥 놀고 아무것도 안하고,,,

    군대갔다와서, 인천대 갔다고 하더라구요. 인천대도 요즘엔 가기 힘든데니.. ..

    근데 그 빈둥빈둥 아무것도 안하던 몇년동안 부모는 완전 피말랐다고 해요.머리가 좋으니 인천대라도 갔됴

  • 9. 많습니다
    '20.7.6 12:21 PM (211.245.xxx.178)

    일단 애들이 고등때 자기 성적을 받아들이지못해요.
    그냥 손 놓습니다.
    지방대도 갑니다.
    걔들이 정신차리고 재수삼수하면 잘갈텐데 애들이 그만하고싶다고 지방대 갑니다.
    멘탈 약한아이라면 일반고 보내라고하고싶어요.
    근데 승부근성있고 머리좋은애들한테는 좋습니다

  • 10. ....
    '20.7.6 12:25 PM (218.39.xxx.74)

    네 봤어요. 저도 윗분처럼 외고에서 외대 용인 간거 봤어요.. 근데 자가가 좋아하는 언어 살려서 취업은 잘 했습니다. 자기가 있는 곳에서 열심히 하는 성실한 친구여서요...

    중등때는 특유의 성실성으로 잘해서 외고 갔는데 외고가서 좀 힘들었던거같아요.

  • 11. 4수
    '20.7.6 12:25 PM (123.111.xxx.174)

    지거국 겨우 가서 자존심 상해 계속 재수하다 4수 된 학생도 봤구요 제 주변 특목고 간 아이들 모두 재수3수 기본인데 결과가 그렇네요.
    서울대 붙었는데 뭐가 안 맞아 자퇴하고 뒤늦게 지거국 합격해서 다닌 아이도 있고..
    정말 똑똑한 애들인데 원한 만큼 성과가 안 나오더라구요. 잘 했던 애들이라 부모 기대도 크고..

  • 12. -----
    '20.7.6 12:30 PM (121.133.xxx.99)

    거기도 하위 10% 20% 30% 있지요.
    50% 넘어가는 아이들은 정시로 가야 하는데,,쉽지 않죠

  • 13. ..
    '20.7.6 12:36 PM (119.69.xxx.115)

    많죠. 크게 잡으면 특목고절반은 입학할때 기대했던것보다 대학 못가요.

  • 14. ㅣㅣ
    '20.7.6 12:36 PM (118.235.xxx.90)

    많아요. 특목고가 맞는 스타일은 주변에 휘둘리지 않고 꼴등해도 아랑곳않고 책상에 다시 앉는 스타일. 난결국 잘된다라는 근거 없는 믿음있는 아이들은 결국 레벨업이 무한정 됩니다.
    좀 떨어졌다고 징징심하고 비교당하면 좌절하는 스타일은 그냥 일반고 가는게 나을수도 있어요.

  • 15.
    '20.7.6 12:40 PM (210.99.xxx.244)

    내신이 힘들죠 꼴찌권인데 아무대나 가기도 싫고 ㅠ

  • 16. 당연
    '20.7.6 12:41 PM (180.224.xxx.210) - 삭제된댓글

    그게 중학교 성적으로 가는 거잖아요
    중학교 성적으로 이후를 예측할 수 있다면 중학교 생기부로 입시를 치르지
    고등 생기부는 왜 필요한가요?
    심지어 고3 가서도 성적이 확 뒤집히기도 하는데 그깟 중학 성적
    그렇다고 대입이 끝인가요?
    스카이 나온 백수도 많아요

  • 17. 당연
    '20.7.6 12:42 PM (109.169.xxx.7)

    그게 중학교 성적으로 가는 거잖아요
    중학교 성적으로 이후를 예측할 수 있다면 중학교 생기부로 입시를 치르지
    고등 생기부는 왜 필요한가요?
    심지어 고3 가서도 성적이 확 뒤집히기도 하는데 그깟 중학 성적
    그렇다고 대입이 끝인가요?
    스카이 나온 백수도 많아요

  • 18.
    '20.7.6 12:46 PM (39.121.xxx.46)

    머리가좋은게아니라
    남보다 그냥 좀 일찍 트였는데
    그게 끝인경우...
    욕심이 많아서 쉬운과정 중등까지는
    욕심으로 남보다 열심히 성실하게 하는걸로 했는데
    고등공부이후로는
    머리까지받춰줘야하니 사고력이 못따라감
    그러니 툭 꺾이는...
    아 이거 제소개입니다ㅋㅋㄱㅋㅋㄱㅋㄲ
    고등학벌까진 저 되게좋아요
    씁쓸합니다
    주변에선 제가 게으른천재 마음을 안먹어서 그렇겠지
    아직도 한방있겠지하는데
    벌써 이젠 나이많이먹었고
    그거 아닌거 본인도알아요
    슬퍼요

  • 19. 많음
    '20.7.6 12:54 PM (49.170.xxx.206)

    물론 잘된 친구들도 많긴한데요~
    유명 외고 나와서 입시 실패하고 고졸로 살다가 나이 마흔 넘어 대학 간 선배도 있고, 그냥 그런 외고 나와서 지방대 가서 기간제 교사로 전전하다 전업하는 친구도 있고, 자사고 나와서 지방대 공대 겨우 가서 중소기업 다니는 친구도 있고, 저도 유명 사립고 나왔는데 지방대 갔네요;; 저도 고등까지 학벌 좋고 심지어 고2 중반까지는 그 유명 사립고에서 열손가락 안에 들었어요.
    인생은 어떻게 흘러갈지 아무도 모릅니다.

  • 20. .....
    '20.7.6 1:31 PM (49.1.xxx.186) - 삭제된댓글

    제 친구 아이...
    강남에서 중3까지 사교육 없이 전교1등 놓쳐본적 없고
    학교 선생님들이 다 천재라고 칭찬 하셨대요
    특목고 가서 처음으로 중간 정도의 성적 받고
    멘탈이 무너져서 공부 놓아버렸어요
    그래도 머리는 좋아서 건동홍 갔는데
    일반고 갔으면 서울대 갔을거라고 다들 아쉬워해요
    그래도 성격이 좋은 애라서 사회 나가면
    잘 적응하고 잘 살것 같아요^^
    머리도 중요하지만 고등은 멘탈이 더 중요하대요

  • 21. 저희아이
    '20.7.6 1:56 PM (124.49.xxx.61)

    외고다니는데 대부분 근처 학군의 전교권 아이들이던데...살이적인 수행에 동아리 활동에 시험에 너무들 고생하는데 안타깝네요.

  • 22. 외고는
    '20.7.6 2:15 PM (210.100.xxx.239)

    서울에 몇군데 빼고누
    이제 미달인 경우도 많고
    중등성적 중위권인 아이들이 가기도해서
    인수도권이 안되는 아이도 있어요
    저 아는 아이는 경기대 갔어요

  • 23.
    '20.7.6 2:18 PM (223.62.xxx.45) - 삭제된댓글

    걔네들우 수시로 많이가는데 수시로 못가면 정시가 불리할수 있어요 용인외고는 이과반도 있어 정시도 유리한데 그외 민사 하나 외고등등은 내신시험 자체가 수능과는 약간 동떨어져 수시로 못들어가면 정시도 좀 힘들어요 그래서 민주당이 정시늘리고 논술줄이고 특목죽이기 할때 그냥 주변 학습분위기 좋은 일반고로 많이 선택했어요 자사쓰다 원하는 유명 일반고도 배정을 못받게 해놨으니요

  • 24.
    '20.7.6 2:18 PM (223.62.xxx.45)

    걔네들은 수시로 많이가는데 수시로 못가면 정시가 불리할수 있어요 용인외고는 이과반도 있어 정시도 유리한데 그외 민사 하나 외고등등은 내신시험 자체가 수능과는 약간 동떨어져 수시로 못들어가면 정시도 좀 힘들어요 그래서 민주당이 정시늘리고 논술줄이고 특목죽이기 할때 그냥 주변 학습분위기 좋은 일반고로 많이 선택했어요 자사쓰다 원하는 유명 일반고도 배정을 못받게 해놨으니요

  • 25. 주변에서
    '20.7.6 3:50 PM (1.242.xxx.244)

    중학교 졸업후 4~5년 지나면 대입 결과는 알겠더라구요.
    그렇지만 대입이 다는 아니니까요~
    한 명은 경기도 중소도시에서 난다할 정도로 공부 잘했던 아이가 외대부고 입학, 1학년 1학기 중간고사 보고
    나서 바로 현실 파악....성적 제외하고 나머진 만족이라 미련을 못 버려 1학년 다녔지만 끝내 자퇴하고
    출신 중학교 지역 일반고로 다시 1학년 입학해서 학교장추천으로 이대 간 경우...
    외고 갔다 내신 기대치 못 미쳐 재수하는 친구들 좀 있어요.
    아무래도 전사고나 특목고 진학하는 애들은 중학교 때 최상위권 내지 상위권이었던 아이들이다 보니
    고등학교 내신 만족 못하는 경우가 있고 그로 인해 기대에 못 미치는 대학 가게 되다 보니 재수를 선택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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