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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시험에 대한 불만(?)어디까지 받아줘야 하나요..

기말고사 조회수 : 1,168
작성일 : 2020-07-06 08:46:22
중2여자 아이예요

다음주 처음으로 기말고사를 칩니다.

저도 알죠..;

지도 얼마나 스트레스 일까 싶고 또 욕심이 없는 아이는 아니니 더 불안하고 초초하다는것도 아는데...



기말고사 날짜 잡히고서 부터 이런저런 불평 불만이 나이더니 지금 점점 더 심하네요

암기가 좀 약한 아이인데 역사 공부하면서는 증말 입에 테이프를 붙이고...싶었어요

왜 이런걸 외워야 되냐 해서 부터 기타 등등....

정말 온갖 신경질에 저도 듣다듣다 좀 짜증을 내면 왜 엄마는 자길 다독이고 하지 않냐며 또 신경질...

아이가 좀 까칠한 면이 있는 아이이긴 한데 증말 초등때는 이러진 않았는데 이번 기말 앞두고는 계속 이러는데....



다른 아이들은 어떤가요...

아이가 이럴때 어떻게 하세요...

그냥 오냐오냐 다 받아 주고 해야 하는건지...

근데 정말 계속 이러니 저는 귀에 피날것....같아요...^^;;


IP : 221.142.xxx.18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상이
    '20.7.6 8:47 AM (210.178.xxx.44)

    그래서 안싸우려고 고3 엄마들이 기도가시는 거라고...

  • 2. 저는
    '20.7.6 8:52 AM (175.223.xxx.157) - 삭제된댓글

    공부로 유세떠는 꼴은 못 봐서리.
    공부 너 위해 하는거지
    나 위해 하는거 아니다,
    하든 말든 알아서 하라
    고 하니까
    저러지는 않네요.

  • 3. 저는
    '20.7.6 8:54 AM (121.190.xxx.138) - 삭제된댓글

    못 받아줘요 안 받아줘요
    하기 싫으면 하지 말라고 해요
    저 좋아서 해야 남는 게 있죠

  • 4. ...
    '20.7.6 8:55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저도 한공부했지만 그런 짓 한 적 없어서 공부 유세는 못 봐줍니다

  • 5. 저는
    '20.7.6 8:55 AM (121.190.xxx.138)

    저런 짜증 잘 안받아줘요
    지켜보다 선 넘으면 혼냅니다
    저 싫으면 그만이죠
    시험 하나 본다고 온갖 짜증 내고
    그거 다 받아줘봤자 80점 나올 거 100점
    나오는 것도 아니고....
    버릇 나빠집니다..

  • 6. ㅡㅡㅡㅡ
    '20.7.6 9:00 AM (59.13.xxx.177)

    공부유세는 철저금지죠
    대부분 유세하는 애들치고 또 점수 잘 받아오는 애들 별로 없다는

  • 7. ...
    '20.7.6 9:03 AM (220.118.xxx.138)

    그냥 한귀로듣고 흘리세요^^ 공부는 해야하는데 하기는 싫어서 저러는거예요^^ 안하는 애들은 그냥 안해요 저런 소리도 안해요... 그래도 해야해서 그러는거니 모른척하고 간식이나 넣어주세요 거기다 같이 야단치고 잔소리하면 진짜 안해요 엄마때문에 안해도 된다는 핑계를 찾는거죠 안들리는척세요^^

  • 8. **
    '20.7.6 9:15 AM (112.148.xxx.4)

    공부욕심 많은데 마음대로 되지 않고
    체력도 약한경우 입시가 끝날때까지는
    계속 불평하고 짜증내고 예민하게 굴거예요.
    우리딸도 그랬는데 아이 말에 공감하다 위로하다
    무시하다 야단치다 폭팔하다 하면서 보냈네요.
    제일 견디기 힘들때는 작년 재수할때 였는데
    올해 대학들어가 한시름 놓나 싶었는데
    사이버 강의 들으면서도 시험때도 예민하게
    굴고 짜증냈지만 이젠 성인이라 제가 무시하고
    흘려들었더니 참을만 하더라구요.
    입시때는 아이의 말이나 감정에 제가 감정이입되서
    더 힘들거 느꼈던것 같아요.
    예민한 딸 나중에 취업준비할때나 직장생활할때도
    스트레스는 엄마에게 풀거같아 걱정도 되지만
    그래도 내가 나은 자식이니 얼르고 달래고
    타이르다보면 좀 성숙해지고 씩씩해질거라
    믿고 받아줘야지 생각중입니다.
    기질적으로 예민한 성향을 가진 아이라
    원글님이 힘드시겠지만 잘 다독이고
    타이르고 때론 무시하면서 아이와 좋은
    관계 유지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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