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어저께
학원 시험성적이 너무너무 많이안나와(거의 빵점수준)
집에있는 모든 전자통신 디바이스는 거실에서만 하기로 약속하고
집안을 다시 세팅하고 등등 그렇게했는데
오늘 또 방에들어가서 비번 맞춘다고 핸드폰(집안에있는 공폰) 조작하다 무슨 잠금장치에 걸려서
폰하나 벽돌 만들었어요.
어제 난리치고 집안뒤집어졌는데
오늘 이런다는게 말이나 되나요.
저 너무 이해가 안가서그래요....
미치고 환장하겠어요...
어제는 알아듣게 이성적으로 납득시켜 디바이스등 반납하게했는데
오늘은 제가 완전히 뚜껑이열려서.....
중1남자아이입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핸드폰에 이성을 잃어 눈에 뵈는게없을수도있나요?
아줌마 조회수 : 1,403
작성일 : 2020-07-05 22:37:02
IP : 1.225.xxx.3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줌마
'20.7.5 10:38 PM (1.225.xxx.38)게임에 미친듯이빠지고 그런애도 아니에요. 주말에만 가끔해요 그것도 혼자하는 게임.(다른애들하는 배그 그런건 안해요)
자기는 정작 스마트폰도 없고요.... 집에있는 공폰으로 카톡하고 그래요.
스마트폰이 없어서 더 집착을 하는 것인지
정말 자식때문에 혈압올라죽을것같아요.2. ...
'20.7.5 10:42 PM (125.177.xxx.158)애들이 스마트폰 없던 시절에는 컴퓨터 못하게 하면 문짝부시고 대들고 그런 일 흔했어요 ㅠㅠ
저는 학원강사였는데 우등생 아이들 엄마가 상담하면서 우신 적도 있고
제가 피씨방가서 애 붙잡아온적도 있고
그게 스마트폰으로 옮겨간 것 같아요
사춘기 자식키우는게 쉽지 않죠.
특히 남자아이들, 자기가 해야하는건 꼭 해야 직성이 풀리고
그렇다고 마냥 자유를 주면 또 한도끝도 없고
엄마 속이 시커멓게 타들어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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