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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증상 정신과 약먹으면 좋아지나요?

서항 조회수 : 1,586
작성일 : 2020-07-05 20:38:42
30대 후반달려갑니다.
꿈많던 시절. 열정적이던 나였는데
죽음에대한 불안. 삶의 허무함. 공허함.
이런기분이들어서 무기력해집니다.
하고싶은거. 이루거싶은거 많지만. 열심히하다가도 그냥 죽으면 그만일 인생 바둥바둥 사는거같고.. 그러먄 또 작심3일..되고 그러면 또 내자신이 한심스럽고. 스트레스받고.

자꾸 나의 게으름을 저런이유로 합리화시키는거같은데.
그냥 나이가들어감에따라 불안이라는게 커져서 정말.. 모두놓고싶다가도 이겨낼려고 책도일고 그러는데 잘안되요

이런증상 정신과약먹으면 도움좀 될까요?
IP : 125.181.xxx.13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20.7.5 8:43 PM (122.34.xxx.68)

    전 그상태서 더 심해져서 바로 병원가서 치료받았더니..
    빨리 좋아졌어요 그전엔 뭐 이런걸로 병원을 가냐했었는데..혼자 벗어나지못하면 병원가서 도움을 받는게 좋다라고 생각도 바꼈어요..

  • 2.
    '20.7.5 8:45 PM (125.181.xxx.139)

    어떤약드셨는지 알려주실수있나요?

  • 3. ----
    '20.7.5 9:15 PM (121.133.xxx.99)

    정신과 약보다는 전문 상담을 받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4. ...
    '20.7.5 11:04 PM (122.35.xxx.174)

    불안은 모든 인간의 본성 안에 강하게 또아리를 틀고 있는 것 같아요.
    많고 적음의 차이일 뿐이지요.
    하지만 이 차이가 삶을 크게 바꾸어 놓는 것 같아요. 정말 불안을 통제하지 못하는 인생은 잘못되기 쉽상인 듯 합니다.
    인간이 본성적 두려움에 의해 마음이 어두워지므로, 성경에서도.... 두려워 말라...., 아무것도 걱정하지 말고....강하고 담대하라...와 같은 말들이 300번 가까이 나온다고 합니다.
    저도 기질상 불안지수가 매우 놓은 사람이라 매일 성경 읽고 기도하며 마음 다스리며 살아왔어요. 안그랬으면 어땠을까 상상해보다가 가슴 쓸어내립니다.
    저라면 신앙생활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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