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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 집에 있으니 좋은거 같아요

감사 조회수 : 4,441
작성일 : 2020-07-05 19:08:08
맞벌이인데 남편이 본의아니게 일을 쉬고있어요
퇴근해서 집에 달려오니 (말그대로 10분거리라 달려서 5분안에) 밥솥 추가 찰랑찰랑 소리를 내고 남편이 수고했다고 맞아주는데 진심 넘 좋네요
씻고 나오니까 두부김치에 삼치조림, 감자채볶음해서 내오며 밥 먹자고 하는데 행복감 뿜뿜이에요
다 먹고 설거지 한다고 하니까 일하고 왔으니까 쉬래요
밥상닦고 82해요
친정도 시집도 다 맞벌이 하셨었고 저희도 쭉 맞벌이여서 잘 몰랐는데 집에 전업으로 한 사람이 있어준다는게 참 감사하고 좋아요
삼식이마냥 점심도 집으로 먹으러 오는데 혼자 챙겨먹고 뛰어가다 여유있게 밥먹고 과일까지 깍아준거 먹고 나가는데 종일 든든했어요
곧 맞벌이로 돌아가겠지만 지금 좋은 시간을 즐겨야겠어요
벌써 과일 깍는 소리 나네요 가서 도와야겠어요
IP : 211.36.xxx.2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7.5 7:23 PM (211.217.xxx.63)

    예쁜 마음을 가진 아내 입니다~^^

  • 2. 행복을
    '20.7.5 7:24 PM (175.193.xxx.206)

    행복을 맘껏 누리세요. 남편분 착하시네요.

  • 3. ....
    '20.7.5 7:25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이쁘네요
    두분다요

  • 4.
    '20.7.5 7:28 PM (61.74.xxx.64)

    전업 집에.있으니 좋은 거 같다시는 글이 왜 이렇게 편안하고 아늑해 보이죠? ㅎ 따뜻하고 포근한 가정은 마음이 예쁜 부부가 서로를 배려하고 아껴줄 때 이뤄지는 것 같아요.

  • 5. ㅡㅡㅡㅡㅡ
    '20.7.5 7:40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누구든 집에서 맛있는 식사 차려 주고
    반갑게 맞이해 주는 사람이 있으면 행복하더라구요.
    저는 퇴근하고 집에 오면
    요즘 온라인수업 듣는다고 집에 있는 대딩 딸아이가
    청소 싹 해 놓고, 씻고 쉬고 있으면
    과일도 갖다 주고 하는데
    정말 편하고 좋더라구요.
    어떤 기분이신지 너무 잘 알거 같아요.

  • 6. 그러게요
    '20.7.5 7:40 PM (86.182.xxx.176)

    뭘 하든 자기가 맡은 위치에서 즐겁게 딱부러지게 하는게 제일 멋있고 보기좋아요. 전업이라서 엄청 불평하는 사람들은 직장 다녀도 또 엄청 불평하던데요.

  • 7. ㅇㅇ
    '20.7.5 7:45 PM (220.76.xxx.78) - 삭제된댓글

    굳이 안벌정도의 전업은 꿀이고

    팔자좋은 거예요

  • 8. ..
    '20.7.5 7:48 PM (125.186.xxx.181)

    그 맘 진심 알아요. 저희도 신혼 초 아기 어릴 때 맞벌이 일 때 우연히 이런 상황이 있었는데 유독 매우 피곤한 날이었어요. 집에 오니 남편이 아기 싹 목욕 씻겨 놓도 집 깨끗이 청소해 놓고 밥을 차려주는데 눈물이 날 정도로 피로가 한방에 씻기더라구요. 이후 아기가 더 생기고 제가 전업이 되었을 때 그 맘을 잊지 않고 남편이 퇴근할 즈음에는 조금 바삐 움직여요. ^^

  • 9. 지금전업
    '20.7.5 7:56 PM (221.149.xxx.183)

    매일 야근하는 직업이었다가 애도 다 크고 전업인데, 진심 좋아요~주말엔 맛있는 거 해주려고 최선을 다해요~^^

  • 10. ㅇㅈㅇ
    '20.7.5 10:06 PM (222.233.xxx.137)

    행복한 글 기분좋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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