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차이가 10년정도 나는 친목 모임의 언니예요.
모임 단톡방에서
갑자기 나가더니 제 전화를 차단한 것 같습니다.(저 포함 딴 친구도요..)
문자 보내도 연락 없구요. 카톡보내도 1이 안사라져요.
전화도 안받고요.
갑자기 차단당하기엔 2월부터 지금까지 만나지도 못했고 통화도 한번인가밖에 못했거든요... (통화내용은 일상적인 안부정도였구요)
원래부터 자주 연락하는 사이는 아니였지만 , 그래도 몇년동안 친하게 지내는 사이였어요.
아무런 말 없이 차단당하니 기분이 똥밟은 것 같은데... 심지어는 블로그에 모임에서 갔던 똑같은 코스로 딴 젊은친구랑 즐겁게 지냈다며 인연이 어쩌구저쩌구 하는 글까지 사진이랑 올렸더라구요,
요즘은 이런식으로 다들 인연을 끊나요?
왜 이런 취급을 받아야하는지 내가 잘못한게 있음 사과나 하고 헤어지면 좋겠는데 방법이 없네요.
그냥 인연이 여기까지 인걸로 생각하고 잊어야겠죠?
제가 인간관계에서 "차단"이란걸 당하게 될 줄 정말 몰랐습니다....첫 경험인데 이거 기분 진짜 드럽네요...